글로벌 폐렴 치료제 시장 2025년 230억弗 육박

연평균 8.0% 성장 전망..지난해 백신 마켓셰어 53%

기사입력 2017-07-11 13:05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폐렴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총 1억5,070만건 정도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7~13%는 집중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119억 달러 규모를 형성한 글로벌 폐렴 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8.0% 성장해 오는 2025년이면 229억 달러 볼륨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社는 이달들어 공개한 ‘제품별, 영역별 폐렴 치료제 시장분석 및 2014~2025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폐렴 치료제 시장이 세계 각국에서 폐렴구균 감염증 유병률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차후 예상하지 못했던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내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더욱이 이머징 마켓 국가 뿐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아직까지 임상적 니즈가 충족되지 못함에 따라 치료제 수요가 높아지고 있고, 각국 보건 관련기관들이 인식도를 제고시키고 효율적인 폐렴구균 감염증 관리 가이드라인을 내놓고 있는 추세여서 폐렴 치료제 시장의 성장 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특히 보고서는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연구‧개발 활동 또한 폐렴 치료제 시장이 성장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단언했다.

머크&컴퍼니社의 ‘MK-1986’을 비롯해 임상시험이 현재진행형인 19개 신약후보물질들이 괄목할 만한 효과를 입증하면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는 것. 좀 더 구체적으로는 임상 3상 시험단계가 진행 중인 약물들이 12개, 임상 2상 중인 약물들이 4개, 임상 1상에 진입한 약물들이 3개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미래가 기대되는 후보신약의 한 예로 보고서는 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 제약기업 파라텍 파마슈티컬스社(Parat다)의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약물로 임상 3상 시험이 진행 중인 오마다사이클린(Omadacycline)을 언급했다.

오마다사이클린은 기계환기(즉, 인공호흡기) 관련 및 지역사회 감염 세균성 폐렴 치료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전체 시장에서 백신이 53.0%의 마켓셰어를 점유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효능과 함께 환자들이 예방의학을 선호하는 추세가 부각됨에 따라 백신의 마켓셰어가 이처럼 높게 나타날 수 있었다는 것이 보고서의 진단이다.

게다가 WHO가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적극 권고하고 있어 백신 부문이 앞으로도 돋보이는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약물 부문의 경우 보고서는 오는 2025년까지 중등도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비용효율성을 내세운 제네릭 의약품들의 시장 침투도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괄목할 만한 수준의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마찬가지로 산소요법(oxygen therapy)도 중등도 수준의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시장이 지난해 37.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최대의 마켓셰어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국 정부의 지원 플랜과 최종소비자들의 높은 인식도 등이 기폭제 역할을 한 덕분이라는 것이 보고서의 분석이다.

아시아‧태평양시장의 경우에는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9.8%의 눈에 띄는 성장세를 구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높은 폐렴 유병률로 인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데다 지역 내 연구‧개발 및 제조시설 인프라의 지속적인 향상이 보고서가 괄목할 만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 사유들이다.

보고서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주요 제약사들이 마켓셰어를 좀 더 끌어올리기 위해 신제품 개발과 제휴, 전략적 협력 등에 적극 나서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폐렴 치료제 시장에 경쟁이 갈수록 가열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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