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원인 ‘헬리코박터균’, 조기검진시스템 갖춰야

위암 발생률 3.8배 증가…국내 성인 70% 감염 추정

기사입력 2019-10-21 10:11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헬리코박터균은 위암발생을 3.8배나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조기검진 시스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소속 이명수 의원은 10월 21일 실시한 보건복지부 종합감사에서 “헬리코박터균이 위암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조기검진 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위암의 발병률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2018년 발표된 2016년도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5년과 마찬가지로 2016년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었으며,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위암의 경우 위염으로부터 발전하는데, 우리나라 성인의 10명중 6명은 위염 환자이며, 을지대학병원의 자료에 따르면, 종합검진 환자 1만 5927명중 남·여 모든 연령대에서 ‘위염’을 진단받은 환자 비율이 59.5%로 모든 질환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명수 의원은 “위염의 가장 주효한 원인은 헬리코박터균으로 알려져 있으며, 헬리코박터균은 위암을 일으키는 균으로 WHO에서 1급 발암요인으로 규정한 발암 유발균이며, 위암 발생의 위험도를 약3.8배 증가시키는데, 국내 성인의 70%가 감염돼 있는 것으로 추정 된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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