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임상 3상 일시보류

영국서 피험자 1명에 중증 의심 부작용 나타나

기사입력 2020-09-09 09:40     최종수정 2020-09-09 09:40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아스트라제네카社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로 개발을 진행 중인 ‘AZD1222’의 임상 3상 시험을 안전성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로 보류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이와 관련,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임상시험에서 설명할 수 없는 문제가 나타났을 때 취해지는 통상적인 조치(routine action)라는 입장을 내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임상시험 일정에 영향을 미칠 개연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검토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오전(한국시간) 현재까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내용은 없지만, 시험의 진행이 보류된 사유는 영국에서 시험에 참여한 한 피험자에게서 중증으로 의심되는 부작용이 나타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시험에 관여하고 있는 한 연구자는 시험 보류조치가 각별히 신중을 기하기 위해 취해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시험 보류조치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는 현재로선 확실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AZD1222’의 임상 3상 시험 프로그램은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최대 50,000명선의 피험자들을 충원한다는 목표가 정해진 진행 중인데, 올해 말경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왔다.

지난달 31일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AZD1222’의 효능,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대규모 임상 3상 시험이 미국에서 확대시행에 들어갔다고 공표한 바 있다.

‘AZD1222’의 임상 3상 시험은 이미 영국과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착수된 상태이며, 차후 다른 국가들로 확대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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