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약사학술대회, 약사사회에 ‘학술’ 중요성 인식시켰다"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 학술교류 ·경험공유의 장으로 발전

기사입력 2017-05-22 12:30     최종수정 2017-05-22 12:59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대한민국 약사학술대회의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경기약사학술대회가 지난 5월 14일 일신킨텍스에서 열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경기약사학술대회는 일선약사들에게는 학술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제약 등 약국관련 업체들에게 홍보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경기도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지난 12년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기약사학술제가 현재의 위상을 갖기까지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는 물론 약사회 임원들의 노고가 있었다”며 “경기약사학술제가 대한민국 최고의 약사학술제라는 위상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해 다음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약사학술제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습니다. 간략하게나마 경기약사 학술제 행사 발자취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경기약사학술대회는 2006년에 1회 행사를 개최한 이후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까지 이어져오면서 대한민국 약사 최대 학술행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1, 2회때는 학술대회의 씨를 뿌리기 위한  단계였지만 3회 행사때부터는 교류를 맺은 일본 가나가와현 약제사회가 참석하는 등 학술대회의 형식과 내용을 갖춘 행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논문 공모,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약사 골든벨 퀴즈대회’, 복약지도 경연대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술대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행사는 단 하루로 끝나지만 경기도약사회 학술대회 관계자들은 1년을 준비해 약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회원 여러분들은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 5월 14일 개최된 경기약사학술제에 대해 평가를 하신다면
이번 학술대회에는 3,000여명의 약사가 참여했으며. 배울 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이전의 학술대회와는 달리 이비인후과·정신과·피부과·심혈관·소화기 등 50여개의 질환에 대해 최고의 전문가들이 병태생리, 약물치료와 복약상담, 환자관리 등에 대한 3단계 심층강연을 실시했습니다. 참여한 약사들이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학술지식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각 강의를 수강한 약사들이 강의 평가를 하도록 했으며. 강의 평가 결과를 분석해 내년에 열리는 학술대회에 반영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경기도약사회 연수교육 스타강사단 출범식도 있었습니다. 경기도약사회가 인정하는 우수 강사가 각급 약사회 학술강사로 기용되고 활동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다는 것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 경기약사학술대회가 약사사회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의약분업이 시행되면서 약사들의 학술지식 습득 노력이 다소 소홀해졌습니다. 또 달라진 약국 환경으로 인해 학술지식을 습득할 창구와 채널이 부족했습니다.

경기도약사회는 약사들의 학술지식 습득욕에 부응하고, 공부하는 약사상 연구하는 약사상을 정립하기 위한 취지로 경기약사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12년동안 많은 어려움속에도 경기약사학술대회는 약사사회에 학술지식 습득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확산시키는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경기약사학술대회에 자극받아 각 시도약사회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거나 추진중인 것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약사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경기약사학술대회는 비예산사업으로 진행되다보니 초창기에서 행사 비용을 마련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학술대회 관계자뿐만 아니라 경기도약사회 임원진이 발로 뛰며 제약사 및 약국관련 업체들을 방문해 행사 협조를 요청하는 등 힘들게 예산을 마련해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하지만 행사가 12회째 맞이하다보니 제약업체들도 적극 협조하고 있어 큰 어려움을 없습니다.

경기약사학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제약업계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차기 학술대회에는 약사들과 제약회사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경기약사학술대회에 관여하면서 가장 보람있었던 일은?
외국의 약학 관련 행사에 참여하다보면 개국약사들이 논문을 발표하고 포스터를 발표하는 사례가 많은데 우리나라 개국약사들의 참여는 저조합니다.

경기약사학술대회는 약사들에게 학술의 장을 만들어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경기약사학술대회가 다른 학술대회와 다름 점은 회원들로부터 논문 투고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형식적인 측면에서는 다소 미흡하지만 내용이 우수한 논문들이 투고되고 있으며, 투고된 논문은 현직 약대교수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국민들부터부터 신뢰받는 약사가 되기 위해서는 공부하는 약사상을 정립해야 합니다. 각종 정보의 홍수속에서 약사들은 전문가로서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약사들이 약의 전문가의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경기도약사회는 학술대회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학술지식을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로 인해 경기약사학술대회가 대한민국 최대의 약사학술대회하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원들의 성원에 부응하고 보답하기 위해 내년 학술대회를 더 알차게 개최할 수 있도록 경기도약사회는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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