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심야약국, 약사사회의 실천이 중요, 지자체부터 시작"

최미영 서울시 서초구의원

기사입력 2017-12-19 07:04     최종수정 2018-01-05 15:29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공공심야약국의 도입은 심야시간의 국민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약사사회의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의회에 '공공심야약국' 조례안을 발의, 최근 상임위원회를 거쳐 본회의(12월 13일)까지 통과시킨 최미영 서초구의원은 편의점 판매 의약품의 확대보다는 의약품의 안전과 국민 건강을 위해 '공공심야약국'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 국민건강을 위해 편의점 의약품 판매가 아닌 안전성이 확보된 대안으로 서울시에서는 최초로 조례안이 마련된 것. 

최미영 의원은 "구의원의 활동범위는 그리 넓진 않지만, 구민들이 보다 나은 생활을 할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공공심야약국 도입 조례안은 약사이기 때문이 아닌 구민들에게 필요한 공공보건 사업이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약사출신인 최미영 의원이 공공심야약국 조례안을 발의하고, 이를 통과시키는 과정은 그리 쉽지 많은 않았다. 

약사출신 구의원의 '제식구 감싸기'의 눈초리는 최의원에게 부담으로 작용했고,국자정책이 아닌 지자체 조례안에 대한 약사사회의 기대도 사실상 크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부터 보건소를 이용한 공공보건의료 조례를 준비했지만, 지자체에서 해결하기에는 어려운 여러가지 사안으로 난항을 겪던 최미영 약사는 공공보건의료에서 가장 필요한 '의료와 의약품' 중 우선 의약품의 안전 공급부터 시작을 하자는 생각으로 '공공심야약국 도입' 조례안을 마련했다. 

서초구에는 24시 약국은 없고, 11시까지 하는 약국이 있어, 제대로 운영만 된다면 구민들에게도 심야시간 제대로된 복약지도가 가능한 의약품 공급을 할 수 있게 된다.  

조례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조례가 유명무실하지 않도록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미 예산확정이 끝난 12월에 조례안이 통과해 6월 지방선거 이후 추경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그때까지 조례안이 사장되지 않도록 약사사회의 지원으로 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최 의원은 말했다. 

공공심야약국은 10시~1시까지 3시간 하면 제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12시까지는 약국 운영이 필요하다. 운영비용을 추정해 보면, 2~3시간 동안의 지원으로 (경기도 운영사례처럼) 시간당 3만원씩으로 계산, 약국 1곳에 월 180만원~270만원정도가 소요된다. 1년이면 3,000만원 정도의 예산이 들어가는 것. 

조례안 마련까지가 최 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하지만, 최 의원은 적극적으로 서초구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 대한약사회,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 등 약사사회의 도움을 요청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후 자칫 이 조례안이 사장될 것을 우려해 예산확정 전인 내년 상반기부터 운영이 가능하도록 약사사회가 참여, 실제 운영을 통해 지자체에서 먼저 공공심야약국의 모범적인 운영 사례를 보여주고, 정부와 국민들에게 필요성을 인정받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최미영 의원은 "규칙이 마련되면 3월 정도부터 운영이 가능하다. 어느 약국에서 할 것인지를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편의점 판매약 확대를 반대하면서 공공심야약국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약사사회가 입으로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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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천지 추천 반대 신고

새벽 1시까지 문열기만하면 매월 한달에 270만원씩 거저 먹는거네요. 헐...이러니 약사당신들이 아무리 편의점판매 반대시위하고 떠들어대도 국민들은 약사들을 욕하는겁니다. 왜 국민들이 알토란같은 세금으로 당신들 호위호식시켜줘야되는지..시대가 바꼈는데 아직 이러고들 있으니. 이기적인 발상과 기득권내려놓으시고 국민들정서에 귀 기울이세요. (2017.12.19 11:15) 수정 삭제

댓글의 댓글 1

등록

ㅇㅇ
법정 평균 근무 시간 8시간, 대한민국 직장인 평균 근무시간이 9시간인데 약사는 아침 8시에 문열어서 밤 1시에 닫으라면 혼자서 17시간 근무하라는거냐 뭐냐? 약사는 무슨 분신술이라도 쓰냐? 270만원 지원금 생기면 더 버는게 아니라 그냥 인건비에 보태는거지. 무슨 최저시급 알바생 쓰는줄 아나. 그리고 호위호식이 아니라 호의호식 ㅂㅅㄴ (2017.12.21 13:49)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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