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의약계의 신뢰위한 ‘현장중심경영’ 실천 할 것”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심사평가원 조직 운영의 내실화·효율화 강조

기사입력 2018-01-10 07:05     최종수정 2018-01-10 13:19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올 한해 ‘현장중심경영’을 실천해 국민과 의약계의 신뢰를 얻는 기관으로 거듭 날 것을 강조했다. 

9일 열린 심평원 출입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김승택 원장은 “심사평가원장으로 취임해서 바라보니밖에서 바라볼 때와는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심사평가원이 수행하는 심사·평가 업무가 매우 전문적이고 과학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가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취임 이후 지난 1년 동안 내부 직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인사제도를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개선하고, 우리나라 건강보험시스템의 바레인 수출과 보장성 강화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원장은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와는 별도로 심사평가원에 대한 외부 평가가 더욱 높아지길 바라고 있다. 

“심사평가원에 대한 외부 평가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우리원이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하면 된다’는 안이한 생각으로 국민과 의료계와의 진정한 소통이 부족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해관계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배려와 소통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올해는 국민과 의약계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변화를 준비 중으로 모든 업무분야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이를 업무에 반영하는 ‘현장중심경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에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이 주요 업무인 만큼, 심사의 전문성·책임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의 역할을 강화하는 등 심사위원회 운영에 의료계의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의료의 질 평가는 질병·시술 중심에서 국가 의료 질 향상 목표 중심의 평가체계로 전환하여 환자경험과 안전, 효과적인 진료 등 의료 전반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보장성 강화와 연계한 평가항목을 추가로 발굴하고 평가 결과와 연계한 보상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보장성 실행과정 중 직능단체와의 소통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의료계, 시민단체 및 관련 이해관계자들과의 간담회, 협의체 개최 등을 통해 전문적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심사평가원의 조직 내부의 내실화와 효율화을 강조했다. 

심사평가원은 설립 이후 진료비 심사규모의 증가와 더불어 건강보험 외 수탁심사 범위 확대, 건강보험관리시스템의 해외 수출에 이르기까지 심사평가원은 기능과 역할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요구에 맞춰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김 원장은 “조직의 외형적인 성장으로 인한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력 저하를 방지하고 안정성과 지속성을 갖기 위해서는 ‘조직관리 내실화’와 ‘조직운영 효율화’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심사평가원은 사업 전반의 실적과 성과를 분석한 결과와 함께 정부정책과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여 사업 연계성과 협업 시너지가 필요한 기능을 조정·정비하고 핵심사업 분야는 분화·확대하는 등 조직 관리의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고.

김승택 원장은 “올해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정책 지원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인력과 재원을 확충하는 등 조직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소요 재원과 인력의 낭비적·비효율적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조직 내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적으로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모니터링·평가하여 기능을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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