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을 통한 최고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역할에 충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윤영미 신임 원장

기사입력 2018-05-08 06:00     최종수정 2018-05-17 17:27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필수의약품과 희귀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그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수장으로 개국 약사 출신의 윤영미 원장(사진)이 임명됐다. 

개국 약사출신 원장 임명은 처음으로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새로운 변곡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에 신임 윤영미 원장을 만나 취임 소감과 앞으로의 운영 계획에 대해 들어 봤다. 

- 개국 약사로는 처음으로 원장 임명을 받게 됐는데 
4월 임명을 받게 돼 사업 계획 등 여러가지 사업에 중간부터 투입된 상황이다. 첫 개국 약사 출신이라는 것은 일은 하는데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다. 의약품을 통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대국민 보건의료서비스에서 의약품의 역할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센터에서는 필수의약품과 희귀의약품의 공급을 책임지고, 공공성을 확대 할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고자 한다.  

- 센터의 역할이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는데, 기대할 만한 변화가 있다면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으로 시판되지 않고 있는 희귀의약품과 국가필수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모니터링을 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주된 업무이다. 
센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기본적인 개념 정리부터 시작해서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구상 중이다. 

보건의료에 있어서 공공성이라는 문제가 의료쪽에서 진행되는 의료서비스가 있고 약을 통해 진행되는 약료서비스가 있는데 약료서비스는 접근성이 높다. 
의약품 특성상 보건의료의 공공성을 의약품을 통해 추구할 수 있는 가장 큰 컨트롤타워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라고 생각한다. 

- 개념정리와 시스템 구축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우선 개념정리는 부처마다 국가필수의약품의 개념을 다르게 쓴다. 국방부에서의 개념과 복지부 개념이 다르다. 거기에 대한 개념 정리서부터 학자들간의 의견도 달라 개념이 정리돼야 목록정리도 원활해 질것으로 생각된다. 

또, 직원들의 개인적인 역량은 뛰어나지만 인적인 자원을 활용하려면 시스템이 합리적이어야 한다. 식약처 산하 기관으로서의 센터 위상을 재정립하고 직원들의 개인적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가려고 생각하고 있다.

- 희귀의약품과 필수의약품에 대한 정책적인 변화를 구상 중인가
희귀약은 개별형, 맞춤형 약료서비스다. 의약품을 통해 추구할 수 있는 형태 중 국가필수약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국가가 비축하고 관리해야 하는 의약품 전반을 다뤄야 하기 때문에 전 국민이 대상이 된다.  

개별적 서비스와 전 국민 대상의 프로세스는 접근 자체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인 조직 구성이라던가 업무 내용이나 추진 방향은 달라야 한다.

희귀약과 필수약에 대한 접근은 다르게 진행될 필요가 있다. 전체를 포괄적으로 관리하는데 있어 어떠한 프로세스를 가져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것인가 고민하는 단계라고 생각하면 된다.

- 앞으로의 계획을 말해 달라
일단 희귀의약품 뿐 아니라 국가필수의약품 관련된 부분이 워낙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관련 부처들과의 관계나 필수약의 기본적인 개념부터 목록지정에서부터 이후 포괄적인 관리체계를 합리적으로 최고의 효율을 갖고 진행할 수 있도록 애를 쓰고 있다.

또, 필요한 법률정비나 제도개선, 필요한 자문 협의체 구성이나 이러한 연구에서부터 정책이 만들어지고 목적에 맞게 실행이 될 수 있게, 그래서 결과가 적절하게 나올 수 있는 유기적인 연계고리를 가져가려고 하고 있다.

지금은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필수의약품이라는 것이 점점 더 중요성이 커질 것 같기 때문에 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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