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보건산업 수출, 100억 달러 근접

제4차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민·관협의체 회의 개최

기사입력 2016-12-08 09:28     최종수정 2016-12-09 09:35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보건복지부는 2016년 우리 보건산업(제약·의료기기·화장품) 수출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98억 달러로 전망되는 등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제4차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민․관협의체 회의(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 주재)'에서 이 같이 밝히며,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을 위한 보건산업 성과와 전망을 논의하고, 연두업무보고 등 주요 과제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발표에 따르면 2016년 1~3분기(이하 3분기) 보건산업 상품(제약·의료기기·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하고, 상장기업 136개소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세계적 경기 둔화로 인하여 같은 기간 전산업 수출이 8.5% 감소하고, 제조업 전체 상장기업 매출액이 3.1% 감소했으나, 보건산업은 지속 성장하여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제약 산업의 경우 유럽 지역에 대한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지속 확대되고, 핵심 분야 글로벌 진출 지원으로 수출액이 12.5% 증가했다.

의료기기 산업 수출액은 4.6% 증가했는데, 의료기기 R&D 지원과 현지 해외종합지원센터를 통한 수출 지원도 영향을 미쳤다.

화장품 산업 수출액은 47.7% 증가하여 2016년 3분기에 이미 전년 연말까지의 실적을 넘어섰으며, 한류 마케팅을 통한 중화권 수출 뿐 아니라 미국․유럽·일본 등 화장품 강국으로 수출국이 다변화됐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개 부문(제약·의료기기·화장품) 상장기업의 매출액 10.4%, 연구개발비는 13.3% 증가했다.

제약 산업(85개 기업)은 국산 신약의 판매․생산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5.0%, 연구개발비가 12.6% 증가하였으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가 늘면서 영업이익은 5.4% 감소했다.

의료기기 산업(30개 기업)은 치과 임플란트 보험적용 연령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5.0%, 연구개발비 3.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4% 증가했다.

화장품 산업(21개 기업)은 중국 관광객 증가로 국내 화장품 판매가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9.7%, 연구개발비 29.4%, 영업이익은 26.1% 증가했다.

바이오헬스 시장 확대, 정부의 R&D 지원과 제도 개선으로 연구개발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상장기업 136개소 중 27개소(제약 18, 의료기기 9)에서 매출액 대비 10% 이상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상장사 중에서도 벤처기업(40개 기업)은 매출액 대비 평균 8.7%에 달하는 연구개발비 투자를 바탕으로 매출액도 19.5% 신장됐다.

최근 산업 구조가 분화되면서 의약품․화장품을 제조한 후 글로벌 기업 등에 판매하는 의약품 CMO, 화장품 ODM·OEM, 용기․디자인 전문 국내기업도 성장하고 있다.

2016년 3분기 성과와 산업계․전문가 패널조사 결과 등을 종합할 때, 2016년 연말까지 보건산업 상품(제약․의료기기․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9.1% 증가한 98억 달러 내외로 전망된다.

부문별 수출액은 제약 15.2%, 의료기기 5.9%, 화장품 37.5% 증가가 예상된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 대비 9.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에는 보건산업 상품 수출액이 11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보건산업 수출액이 16.5% 증가한 114.4억 달러로 2013년 57.6억달러 대비 약 2배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 산업 수출은 2016년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미국․유럽 허가 획득 효과가 2017년에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신흥 파머징 국가에 대한 개량신약 수출이 확대되면서 2016년(전망치) 33.9억달러에서 17.3% 증가한 39.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의료기기 산업 수출은 신흥국 의료시장이 확대되면서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의료기기 수요가 늘어나는 반면, 각국의 의료기기 규제 강화 등 일부 제약요인이 있어, 2016년(전망치) 28.7억달러에서 5.6% 증가한 30.3억 달러로 완만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화장품 산업 수출은 브랜드 인지도가 강화되면서 미국·유럽 수출이 늘어나는 반면, 중국·홍콩 등 중화권 수출 증가율이 2015~2016년의 급성장세에 비하여 다소 둔화되면서 2016년(전망치) 35.6억달러에서 24.5% 증가한 44.3억 달러 규모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인구 고령화와 보장성 강화로 유관 제품의 시장이 확대되고, R&D 투자로 기술수출이 확대되면서 전년 대비 생산 6.6%, 매출 8.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 산업의 경우, 국내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크게 성장하지 않을 것이나, 신종 질환 치료제에 대한 수요 증가, 보장성 강화에 따른 고가 항암제 소비 증가 등으로 생산 3.8%, 매출 6.3% 증가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특히, 혁신 제품에 대한 약가․세제 지원 정책 시행으로 R&D 투자가 확대되면서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기술수출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의료기기 산업의 경우, 영상진단기기(초음파, X-ray 등)의 디지털화, 임플란트 시장의 지속 확대로 생산 6.8%, 매출 5.9% 증가가 전망된다.

화장품 산업은 ODM․OEM 수요 확대, 기능성 화장품 제도 개선 등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한편, 중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생산 10.4%, 매출 12.5%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다만, 중국 등 신흥국의 비관세 장벽 강화, 미국 대선 공약이 실제 정책화되는 방향 등의 변수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기술력이 있는 기업을 양성하고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첨단․차세대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하고, 수출전략국에 대한 제약기업 현지 법인 설립 지원,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를 통한 원스톱 지원, 현지 화장품 체험관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연두업무보고 추진 성과에 따르면 우선, 제약산업은 2015년 활발한 신약개발과 기술수출에 이어,  美·EU 등 선진국 시장 판매가 본격화되고, 신약․바이오의약품 약가 개선․세액 공제 확대, 바이오펀드 조성 등 글로벌 진출 및 신약개발 R&D 투자 여건을 개선했다.

유망 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의료기기 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 통합․운영, 의료기기 산업 종합지원센터 설치·운영(11월) 등이 추진됐다.

또한  ‘유전체‧Health-ICT 융합 기반 정밀의료 기술개발’ 과 치료법이 없는 환자들의 재생의료 치료기회 확대, 재생의료 연구 활성화 등을 위한 '첨단재생의료법' 제정을 추진했다.

취약지역 및 노인요양시설 등 원격의료 서비스 확대, 디지털헬스케어 해외진출 활성화 및 진료정보 교류 기반이 마련됐다.

'의료 해외진출법' 시행(6.23)으로 외국인환자 유치·의료 해외진출의 제도적 기반 마련됐으며,  총 154개 의료기관이 해외에 진출하였고(11월 기준, ’15년 141개), 병원건설, 건강보험, 원격의료 등 진출 분야도 다양화됐다.

또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을 위한 '보건산업 종합발전전략' 수립(‘16.9.8)에 따라 ’20년까지 보건산업 수출 20조원과 양질의 일자리 94만개 달성을 목표로 총 111개의 세부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 날 회의에서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보건산업이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도약하도록 올해 의미있는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추세 등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보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업계, 단체 및 전문가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사공유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공감   구글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로그인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뉴스홈으로    이전페이지로    맨위로

biosolution Co., Ltd.
팜다이제스트 (Pharm Digest)

인기기사    댓글달린기사    공감기사

한국제약산업 100년의 주역

<55> 이성우 (삼진약품사장 / 제51회 / 2014년)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

<54> 이정치(일동제약회장 / 제50회 /2013년)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은 고려대 농화학과를 졸...

<53> 정도언(일양약품회장 / 제49회 / 2012년)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은 세계일류 신약개발을 목표로...

<52> 이윤우 (대한약품회장 / 제48회 / 2011년도)

이윤우 대한약품 회장은 선친인 고 이인실 회장의 유...

<51> 이한구 (현대약품회장/ 제47회 / 2009년도)

  이한구 현대약품 회장은 현대약품을 고객중심...

더보기

실시간 댓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사람들 interview

“연구장학재단, 성균관약대 동문 열망으로 이뤘다”

이진희 성균관대약대 총동창회장, 수백명 규모 멘토단 ...

더보기

구인    구직   매매

의약정보 더보기

통풍관리의 최신지견

통풍의 효과적인 관리_ 전재범 / 약품정보/ Feburic_ 박현미 / 한약제제 길라잡이_ 유형준

약업북몰    신간안내

Pharmaceuticals in Korea 2017

Pharmaceuticals in Korea 2017

한국제약산업 정보 집대성한 영문책자 - 외국현지 박...

팜플러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