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 통한 가치, 헬스케어 산업 밑거름 될 것”

헬스케어 미래 구동 인자로 ‘AI’·‘웨어러블’·‘블록체인’ 등 언급

기사입력 2018-03-15 16:41     최종수정 2018-03-15 17:30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15일 코엑스에서 열린 KIMES 2018 컨퍼런스 세션에서 IBM Korea 김경전 상무가 강의하고 있다.▲ 15일 코엑스에서 열린 KIMES 2018 컨퍼런스 세션에서 IBM Korea 김경전 상무가 강의하고 있다.

급변하며 성장해 온 헬스케어 산업을 이끌 요인으로 과학계와 의학계를 아우르는 ‘첨단 디지털 기술’들이 지목됐다.

15일 코엑스에서 열린 KIMES 2018의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IBM Korea의 김경전 상무가 연자로 나서 ‘헬스케어의 미래, 디지털 기술을 통한 가치창조’를 주제로 강의했다.

먼저 김 상무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의 헬스케어 시장을 예측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에는 생명공학 및 헬스케어 기업의 60% 이상이 전사적인 활용을 위한 실생활 증거 접근, 공유 및 분석을 지원하는 전담조직을 보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생명공학기업, 환자, 병원 등에서 디지털 모바일 활용이 50%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0년에는 병원들이 IoT 기반 자산추적/재고관리를 도입하는 비율이 2배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헬스케어 기관의 10%가 운영관리와 환자정보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15~20%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민간보험회사 업무 지원업무의 15%가 BPasS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에는 한국 헬스케어 시장규모도 매우 성장할 것으로 낙관했다. 김 상무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급속하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OECD 국가 중 GDP 당 의료비 지출이 가장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관련 헬스케어 분야 산업도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상무는 이어 IBM의 기업가치 연구소에서 지난 5년간 헬스케어 산업이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해 연구해 발표한 트렌드 보고서의 주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김 상무는 “만성질환이나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질병 변화가 증가하고 그에 따라 전체적인 헬스케어 산업이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헬스케어 산업 또한 발전해 동일한 치료를 하더라도 더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해지는 시대가 올 것이다. 이는 실제적으로 보험 등에 투입되는 비용들을 낮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상무에 따르면 세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관들은 이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헬스케어 경험에 대한 변화를 이끌고 있었다.

아일랜드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의료기기 회사 메드트로닉(Medtronic)은 당뇨병 환자의 저혈당 발병을 3시간 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당뇨병 앱을 개발했다.

또 알더 헤이 어린이 병원(Alder Hey Children's Hospital)의 경우 아바타를 의사 앞에 배치해 아이들이 진료 현장과 치료 과정에서 즐거움은 높이고 두려움은 줄이도록 했다.

그렇다면 헬스케어의 미래를 이끄는 디지털 기술은 어느 것이 있을까? 김 상무는 주요 기술로 △AI △디지털 병원 △헬스케어 분석 △클라우드 도입 △IoT(사물인터넷)/웨어러블 △보안 △원격진료 △블록체인을 꼽았다.

김 상무는 “현재 AI 분야에서 가장 큰 화두는 이미지(Image)다. 이미지는 헬스케어 뿐 아니라 다른 영역에서도 큰 관심사 중 하나다. 이에 IBM의 왓슨 연구소에서도 이미지와 IBM 왓슨을 접목시키는 연구들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디지털 병원 안에서 병원 업무의 자동화와 쌍방향 환자 케어 시스템 등을 통해 환자들은 이전과는 다른 편리함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김 상무는 강조했다.

웨어러블 또한 유망 기술이다. 최근에는 헬스케어용 웨어러블 앱이 발명돼 임상 및 운영분야까지 확장되는 추세다. 의료 장비가 모니터링 되는 IoT 기술들과 집에서 노인을 위한 안전넷(Safety Net) 제공을 돕는 보안 기술도 언급했다.

이어 김 상무는 비즈니스를 위한 방향으로 활용되는 블록체인의 특징을 언급했다. 이 경우 블록체인의 구성 요소는 △공유원장(Shared ledger)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 △프라이버시(Privacy) △합의(Consensus) 등이다. 이들을 종합해보면 합의와 자산 추적성, 불변성과 최종성을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 상무는 “IBM은 보이는 모든 것이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 중 어느 것을 기회로 삼을 것인지는 본인의 몫”이라며 “더욱 새로운 접근을 통해 많은 기술들이 연구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사공유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공감   구글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로그인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뉴스홈으로    이전페이지로    맨위로

(광고)제니아

인기기사    댓글달린기사    공감기사

Solution Med Story
블랙모어스 - 피쉬 오일
보령제약 - 용각산쿨/용각산
한풍제약- 굿모닝에스과립

한국제약산업 100년의 주역

<57>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 제53회 / 2017년도>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고(故) 윤광열 동화약품 명...

<56>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조합이사장 / 제52회 / 2016년)

  김동연 한국신약개발 이사장은 1950년 출생, ...

<55> 이성우 (삼진제약사장 / 제51회 / 2014년)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54> 이정치(일동제약회장 / 제50회 /2013년)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은 고려대 농화학과를 졸...

<53> 정도언(일양약품회장 / 제49회 / 2012년)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은 세계일류 신약개발을 목표로...

더보기

Medi & Drug Review

"나잘스프레이,해수와 유사한 3% 고농도로 안전성 강화"

[Medi & Drug Review] 한독 ‘페스(FESS)’

'심방세동' 약물치료, 출혈 위험 낮춘 NOAC 선호

[Medi & Drug Review]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엄재...

“전이성 유방암 치료, 생존율과 삶의 질 중요해”

[Medi & Drug Review] 한국에자이 '할라벤 주'

"조현병, 꾸준한 약물복용으로 관리 가능하다"

[Medi & Drug Review] 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바르는 무좀치료제, ‘효능’ 강화한 전문약으로”

[Medi & Drug Review] 동아ST ‘주블리아’

더보기

실시간 댓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사람들 interview

“관상동맥증후군서 LDL-C 적극 강하 필요…하한선 없다”

최근 한국의 허혈성심장질환 사망률은 OECD 국가 중 ...

더보기

구인    구직   매매

의약정보 더보기

약업북몰    신간안내

2018년판 약사연감 (藥事年鑑)

2018년판 약사연감 (藥事年鑑)

약업계 유일한 정책자료집… 인물정보 총망라국내 약업...

팜플러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