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모처럼만의 자사개발 ‘졸음병약’ 기대

‘TAK-925’ 美·日 획기적 신약 지정, 성장 유망주

기사입력 2019-10-17 11:3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일본 다케다 약품이 개발 중인 ‘나르콜렙시Narcolepsy)’ 치료약이 주목받고 있다.

졸음병이라고도 하는 ‘나르콜렙시’는 발작적으로 수면상태에 빠지는 질병. 낮시간에는 참기 어려운 수면발작으로 갑작스럽게 잠들어버리는 증상의 병이다. 질병으로 이해받지 못해 퇴직이나 이직을 피할 수 없는 사람도 적지 않다. 전세계 환자는 약 300만명으로 추산된다. 

다케다가 개발 중인 나르콜렙시 치료약은 ‘TAK-925’. 현재 이 약물은 임상 1상 시험 단계에 있다. 그 유효성 데이터가 9월말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세계수면학회에서 발표되었고, 양호한 수치를 나타냈다.

임상에 따르면 나르콜렙시 환자에게 ‘TAK-925’와 플라세보를 각각 투여하고 각성유지 검사를 실시한 결과, 플라세보 투여 13명이 평균 2.9분에 입면한 것에 비해 ‘TAK-925’투여 14명은 투여분량에 따라 검사시간(40분)까지 각성상태였다. 또, 수면부족상태의 건강성인에서도 이와 같은 각성효과가 확인됐다.

기존의 약물에서는 효능·효과에 대한 환자의 불만이 있거나 의존증이나 기이반응 등의 부작용이 있었다. 따라서 이들 약물의 단점을 보완한 ‘TAK-925’가 제품화되면 시장을 석권할 가능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것.

다케다는 특발성 과면증에 대한 적응확대 및 폐색성 수면 시 무호흡에 의한 낮시간의 과도한 졸음에 대한 치료약으로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 증상에도 적응하면 대상 환자는 큰 폭으로 확대되어 제품화 시 블록버스터 제품이 될 가능성도 있다.

‘TAK-925’가 주목받는 것은 제품 특성뿐만 아니라 정말 오랜만에 다케다가 자사 개발한 신약이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TAK-925’는 일본에서 우선심사 지정제도 대상품목으로 지정된 한편, 美 FDA로부터도 획기적 신약으로 지정 받았다. 일본과 미국에서 획기적 신약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

자사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에 목말라 있는 다케다에게 ‘TAK-925’는 갈증을 해소시켜 줄 기대주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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