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김영주 사장 " 이종근 회장 탄생 100주년...글로벌 '원년'"

10%이상 성장 목표...'타깃발굴실' 신설,오픈이노베이션 적극 추진

기사입력 2019-01-30 06:30     최종수정 2019-01-31 13:43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종근당(사장 김영주)은 올해 경영목표를 핵심역량 구축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로 정했다.

이를 위해 혁신 신약과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인도네시아 항암제 공장을 교두보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진출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디지털 기반 경영 시스템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주 사장은  “ 글로벌 제약사 도약이 멀지않았다”며 “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어떻게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지난해 성과와 올해 목표는 

- 지난해 매출 1조원 달성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내부적으로는 질 높은 성장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목표를 100%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직원 역량이 많이 향상된 것도 고무적입니다.

올해는 10% 이상 매출성장이 목표로, 매출 1조 달성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유지 비즈니스'가 중요합니다. 현재 17개인 블록버스터를  올해 최소 24개 이상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조 달성을 앞둔 시점에서 조직 변화는

-현안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조직을 슬림화, 기존 직급을 사업부별 책임경영 체제로 짰습니다. 이를 통해 한 단계 보고로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 일환으로 영업사원들이 제대로 된 디테일을 할 수 있도록 사업부를 크게 고혈압․당뇨, 신경과 그리고 이외 치료군으로 분리, 운영 중이며 부서장이 사장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의료기관 경우 병원은 물론 의원도 중점의원으로 나눠 주요 제품 등을 전문화했습니다.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삼았는데, 계획은

-종근당 신약에 대해 해외에서 관심이 많습니다.  '네스프' 바이오시밀러는 올해 하반기 허가받을 예정으로 미국과 유럽 진출 노력을 하고 있고, 헌팅턴 치료제는 임상 1상 후 이 제품만을 위한 회사 설립도 고려중입니다.

우리 목표는 단순히 물질 판매가 아니고, 종근당 뉴욕지사 유럽지사 등 '글로벌화'입니다. 일은 결국 사람이고, 글로벌 제약사도 멀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핵심역량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공장개발 상황은

- 인도네시아 항암제 공장은 올 초 준공식을 계획하고 있는데 외국 항암제 공장으로는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최고위급 인사도 오신다고 합니다.  빠르면 올 하반기 생산해 인도네시아를 베이스로 동남아 수출까지 계획중입니다.

이를 교두보로 호주 수출도 추진합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 JP모건을 가보니 100% 자체 연구개발은 어렵다는 이야기들이 나오는 데, 사실상 국내에서도 100% 자체 R&D는 힘들다고 봅니다. 지금 추세는 학계 혹은 연구소에서 기술을 개발해 벤처로, 다시 빅파마로 가는 구조로, 앞으로 학계 연구소의 가치가 더욱 커질 것입니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필요한 물질과 아이템을 가져 오는 것이 제약사들에게 일반적인 일이 됐기 때문에  다른 곳 기술을 발굴하는 부서(타깃발굴실, 박사인력 포함 9명)를 신설했습니다. 이곳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하고 1년에 1개씩 임상승인계획서(IND)를 낼 방침입니다.

개방형혁신 쟁점을 무엇이라 보는지

-오픈 이노베이션에는 정말 전문가가 중요합니다. 아카데미(대학 및 기초연구소)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향후 누가 이 분야 대가가 될 것인지 ,이 사람이 무엇을 연구하고 추진하는지를 남보다 앞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잘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핵심역량을 찾는 것은 중요하기 때문에 케미컬/바이오를 모두 알고 분석할 수 있는 전문가를 발굴하고 키울 예정입니다.

마켓을 보는 통찰력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도입제품 계획은

- 핵심 역량에 맞는 제품 선정, 저희가 다루지 않았던 분야 도입을 통한 직원역량 향상이 전제조건입니다.

창업주 이종근 회장 탄생 100주년인데

-회사를 설립하고 이끌어 주신 선대 회장님을 기려 올해 '글로벌'로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것도 올해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

 △ 김영주 대표가 느끼는 속도의 개념은 

-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먼저 움직여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잘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만들어서 얼마나 팔 것인가'에 대한 시장 분석이 필요한데, 결정권자가 다양한 정보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빠른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많은 회사들이 선의의 경쟁을 하는 상황에서 시니어 매지지먼트의 빠른 결정은 경쟁력이 됩니다. 종근당의 사업부 변경 역시 이런 과정 속에 있습니다.

당부하고 싶은 말은

- 현재 사원이 미래 종근당 주인으로, 영업 마케팅 뿐 아니라 글로벌 마인드를 갖춰야 합니다.  미국 유럽에 거점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가 팔 것인가도 중요하기 때문에 직원들 역량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신약 연구개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KD-506)=히스톤아세틸화효소6(HDAC6)를 표적으로 하는 저분자 경구용 제제의 first-in-class 약물. 2018년 체코에서 글로벌 연구자모임을 갖고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를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2a상을 시작했으며, 올해 임상시험대상자 등록을 완료할 계획.

헌팅턴 치료제 (CKD-504) =히스톤아세틸화효소6(HDAC6)를 표적으로 신경섬유 내 물질수송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신경세포 기능과 생존을 증진시키는 약제로 미국 및 한국에서 임상 1상 진행 중. 현재까지 인지능력을 개선하는 헌팅턴 질환 치료제가 없어 개발에 성공하면, 인지기능과 운동능력을 동시에 개선시키는 세계 최초 치료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

항암제 (CKD-516)=종양혈관의 물질수송을 억제하여 종양괴사를 유도하는 항암제로 종양혈관만을 선택적으로 표적하기 때문에 종양세포에 대한 약제 내성 극복. 대장암환자를 대상으로 이리노테칸과 병용요법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1/2a상을 진행 중으로, 향후 면역항암제와 병용연구 고려.

항암제(CKD-581)=팬-히스톤아세틸화효소(Pan-HDAC)를 표적으로 하는 후생유전학 조절 항암제로 항암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켜 종양 세포의 성장 억제. 다발성골수종 표준요법과 병용 임상 1/2a상 올해 종료 예정.

항암제 (CKD-509)= 히스톤아세틸화효소6(HDAC6)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로 전임상 시험을 통해 다발성 골수종 치료 효과 확인. 다발성 골수종 외 고형암에서 면역 관련 지표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존 면역 항암제인 PD-1, PD-L1과 병용 가능성 연구 중. 

말초신경병증 및타우병증 등 희귀 질환 치료제 =히스톤아세틸화효소6(HDAC6)를 표적으로 하는 2 세대 HDAC6 억제제로, 현재 치료제가 없는 샤르코마리투스(근위축증∙CMT) 및 타우병증과 같은 희귀 신경 질환, 심방 세동에 적용 가능. 물질 도출을 위한 전임상 시험 진행 중이며, 올해 임상 1상 진입 예정.

네스프/아라네스프바이오시밀러 (네스벨/CKD-11101, 2세대 EPO)  =만성신부전 환자 빈혈치료제로 2018년 11월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 획득.

미국, 유럽, 중국, 터키, 러시아 및 중남미 국가에서 약 2조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아라네스프와 동등성 자료를 준비하고 2018년 본격적인 제휴처 발굴을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2019년 유럽 등 해외 진출 타진.

2018년 글로벌 제약사의 일본 법인과 네스벨 수출계약을 체결, 2018년 10월 일본 후생노동성에 제조 판매 승인을 신청하고 현재 심사 중으로 올해 말 허가 출시 목표.

루센티스바이오시밀러(CKD-701, 황반변성 항체의약품)=원료제조기술 확립하고 오리지널과 품질비교동등성 자료 확보. ,2018년 7월 임상 3상 진입.

항암 이중항체 (CKD-702) =암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종을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항체 플랫폼 제조기술을 활용하여 개발 중. 2018년 전임상시험 완료 후 올해 임상 1상에 진입 예정

글로벌 사업

해외 거점 활용 신규사업=2015년 9월 인도네시아 합작법인인 CKD OTTO사 출범. EU-GMP수준 항암주사제신공장 건축해 2018년 9월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GMP 승인 획득. 항암제 주사제 제품허가 취득, 2019년 하반기부터 현지 상업생산에 돌입하고 인도네시아시장 뿐 아니라 ASEAN 시장 공략 예정. CKD OTTO사는 외국인 투자업체로는 최초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항암제 주사제를 생산하고 수출 추진.   

2012년 12월 베트남 현지 대표사무소 개설. 현재 베트남에 항생제, 면역억제제 및 건강기능식품등 수출. 2018년부터 인도네시아에 수출을 개시한 마스크팩외 화장품, 의료기기 등 수출제품 라인업 추가. 전문의약품 뿐 아니라 건강식품 등 비의약품 사업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동시에 공략.

CKD-11101 일본 발매 =종근당 첫번째 바이오의약품으로 2018년 4월 글로벌 제약사의 일본법인과 수출 계약 체결. 일본에서 임상시험 실시 후, 10월 일본 후생노동성에 허가 신청. 일본 후생노동성 GMP 실사 거쳐 2019년 허가 목표.

일본 신규 CMO 발굴 (항암제, 세파계 항생제) =일본 제네릭 의약품 확대정책으로 CMO (계약제조)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면역억제제, 항암제, 항생제를 중점으로 신규 CMO 사업 추진.

단순 CMO 뿐 아니라 개발 및 생산, 허가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CDMO (계약 개발 및 제조) 사업 추진.

기사공유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공감   구글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로그인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강력본드 추천 반대 신고


글로벌 원년 ? = 갑질시작 원년 !
(2019.02.06 20:47) 수정 삭제

댓글의 댓글쓰기

뉴스홈으로    이전페이지로    맨위로

(광고)제니아

인기기사    댓글달린기사    공감기사

블랙모어스 - 피쉬 오일
퍼슨 -성광관장약/베베락스액
아이오틴 - 메디알람(Medi Alarm)
한풍제약 -굿모닝에스
Solution Med Story
보령제약 - 용각산쿨/용각산

한국제약산업 100년의 주역

<58> 한승수 <제일파마홀딩스 회장/ 제54회 / 2018년도>

1959년 창립된 제일약품은 지난해 6월, 미래성장 추...

<57>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 제53회 / 2017년도>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고(故) 윤광열 동화약품 명...

<56>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조합이사장 / 제52회 / 2016년)

  김동연 한국신약개발 이사장은 1950년 출생, ...

<55> 이성우 (삼진제약사장 / 제51회 / 2014년)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54> 이정치(일동제약회장 / 제50회 /2013년)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은 고려대 농화학과를 졸...

더보기

사람들 interview

"제약바이오, 규제 방식 '네거티브 시스템' 전환 필요"

선진국 각 산업별 성장 추이 핵심은 제약바이오......

더보기

실시간 댓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의약정보 더보기

약업북몰    신간안내

Brand Cosmetics of KOREA 2019

Brand Cosmetics of KOREA 2019

"2019브랜드북" 대한민국 화장품이 K-코스메틱의 이...

팜플러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