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유통업계 외부자본 유입의 향배

약업신문 기자 | news@yakup.co.kr    

기사입력 2017-10-11 09:09     최종수정 2017-10-11 09:24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지금 의약품 유통업계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조마진율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감소와 일련번호 보고의무화 등 제도적인 변화는 유통업체 입장에서 경영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대기업 농심의 계열사가 국내의 유통업체 지분을 인수한 것을 계기로 유통업계 외부자본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내부의 혁신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하고 필요하다면 대기업을 비롯한 외부자본의 유입까지 적극적으로 활용, 의약품 유통업계 고유의 시장과 영역을 유지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외부자본의 유입은 업계 활성화, 선진화, 대형화를 유인 할 수 있는 긍정적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의약품 유통업계 업력을 비추어 볼 때 외부자원의 유입 역사는 최근 10년 안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97년 KSC파트너스(RMS코리아)를 시작으로 에이스일렉트로닉스(서울약업), 골드만삭스(지오영) 스즈켄(복산나이스팜) HLB생명과학(신화어드밴스)으로 이어 진다. 투자규모는 적게는 수십억에서 많게는 수백억까지 투자형태는 간접과 직접투자 양쪽에서 이뤄졌다. 투자주체에서 알 수 있듯 기존 대형제약사나 물류업체의 이 시장 진출하고는 조금 차이가 있다. 

업계 내부의 시각도 유통업계의 경쟁력을 키울수 있는 활성요인으로 인식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부정적 인식이 높았던 이전과 비교하면 분위기 반전이 아닐수 없다. 업체대표들의 마인드 또한 이전의 부정적 인식에서 탈피, 보다 적극적으로 바로보고 있다는 점 또한 변화된 모습이 아닐수 없다. 이전까지는 국내 의약품 유통규모를 감안할 때 비교적 중소업계로 인식되며 대기업자본의 유입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보여준바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의약품배송체계까지 바뀌고 있다고 한다. 나날이 악화되는 경영여건으로 인해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지고 관리비 절감을 비롯한 자구책이 필요한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배송관련 시스템부터 손을 보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외부자본의 유입을 더 이상 무조건 배척 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유통업계의 시장잠식을 노린 부정적 요인보다는 대외경쟁력 확보와 봉착한 자금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위 백기사가 될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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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으로 땜질만 한다고 해결이 되나... 저런 식으로면 언젠가는 외국자본에 먹힌다. 우리나라 자본은 저들의 코딱지 수준밖에 안된다. (2017.10.12 17:14)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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