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관련 단체 정기총회 수상자 선정 유감

김용주 기자 | yjkim@yakup.com    

기사입력 2013-02-13 15:14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약사관련 단체 축제와 화합의 장이자 새해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정기총회가 2월 일제히 열리고 있다.
 

정기총회의 백미는 단체 활동에 공이 많은 인사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직능과 사회봉사 활동을 수행하는 인사를 발굴해 시상하는 순서이다.

상을 줘야 할 인사는 많은데 주어야 할 상은 적다 보니 약업관련 단체는 잡음으로 적지 않은 혼란을 겪고 있다.

약사회의 모 지역에서는 상을 받은 자격이 충분한데도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수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웃지 못한 경우도 있다.

도매업계에서는 단체 활동에 비협조적이었던 인사를 장관 표창패 수장자로 선정했다는 이유로 한동안 시끄럽기까지 했다.

또 일각에서는 수상자로 선정되기 위해 로비를 했다, 저번에는 누가 받았으니 이번에는 내가 받아야 한다는 등 나눠먹기식 수상으로 인해 적지 않은 잡음도 일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약업관련 단체에서 시상하는 상의 권위가 실추되고 있으며, 수상을 한 사람에게 비아냥을 하는 사례도 빈번해지고 있다.

상(賞)의 사전적 의미는 '뛰어난 업적이나 잘한 행위를 칭찬학시 위해 주는 증서 또는 돈이나 값어치 있는 물건'으로 정의하고 있다.

시상은 정치적 배려보다는 삼척동자에게 설명해도 이해할 수 있는 상식적인 선에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통해 해당 단체의 권위가 바로 서게 된다. 

약업관련 단체의 일부 공정치 못한 수상자 선정에 회의 권위와 위상을 떨어뜨리고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막는 병폐가 아닌지 해당 단체의 관계자들의 고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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