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주는 쪽이 나쁜가, 받는 쪽이 나쁠까"

김용주 기자 | yjkim@yakup.com    

기사입력 2013-11-27 10:03     최종수정 2013-11-27 10:17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의약품 및 의료기기와 관련한 리베이트 파동으로 관련업계와 의료계가 곤혹을 치루고 있다.

국내 유수의 제약기업들이 의약품 리베이트로 사정당국에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일부 업체는 법원의 심판대까지 오른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대구의 모 병원은 의사들에게 의료기기 취급을 통해 리베이트를 받도록 유도하는 행위를 해 빈축을 사고 있기도 하다.

의약품 및 의료기기와 관련한 리베이트 쌍벌제가 지난 2010년 11월에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 여실히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의약품 관련 리베이트를 주는 쪽이 나쁘냐, 받는 쪽이 나쁘냐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제약사들은 의사들이 요구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기 리베이트를 줄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인 반면, 의사들은 제약사들이 리베이트를 제시하는 영업을 하고 있다는 주장하고 있다.이 과정중 의사들 일부는 리베이트가 아니라 합법적인 경로를 통해 제공받는 노력의 대가라는 변명으로 리베이트 혐의에서 벗어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리베이트를 주는 곳과 받는 곳 둘 다 나쁘다는 것이다.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 사정당국의 전방위적인 압력을 가해도 근절되지 않고 지능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의사들이 의약품 처방과 관련한 절대 권력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는 을의 입장인 제약사의 입장에서는 매출을 올리기 위해 의약품 관련 리베이트 영업에서 절대로 자유로울 수 없다.

분업초부터 사회 일각에서 제기돼 왔던 성분명 처방 등의 도입 등을 통해 의약품 리베이트의 소지를 원천적으로 사라지게 하는 제도적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 무르익었다는 것을 정부는 명심해야 할 것이다.

기사공유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공감   구글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로그인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뉴스홈으로    이전페이지로    맨위로

인기기사    댓글달린기사    공감기사

블랙모어스 - 피쉬 오일
lactodios
Solution Med Story
한풍제약 - 경옥고

한국제약산업 100년의 주역

<59> 천병년 <우정바이오대표이사 / 제55회 / 2019년도 >

천병년(千炳年) 우정바이오 대표이사는 신약개발 전...

<58> 한승수 <제일파마홀딩스 회장/ 제54회 / 2018년도>

1959년 창립된 제일약품은 지난해 6월, 미래성장 추...

<57>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 제53회 / 2017년도>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고(故) 윤광열 동화약품 명...

<56>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조합이사장 / 제52회 / 2016년)

  김동연 한국신약개발 이사장은 1950년 출생, ...

<55> 이성우 (삼진제약사장 / 제51회 / 2014년)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더보기

사람들 interview

"한국,생명과학 선도국가...기술·노하우 전세계 기여”

게이츠재단 오스왈드 이사 "라이트펀드 프로젝트 ...

더보기

실시간 댓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의약정보 더보기

약업북몰    신간안내

질환별로 본 건강기능식품학

질환별로 본 건강기능식품학

개국가에서 환자를 케어 할때 쉽게 설명 할 수 있도록 ...

팜플러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