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 잘못된 쌍꺼풀 라인, 재수술로 바로잡을 수 있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기사입력 2019-09-11 09:40     최종수정 2019-09-11 10:25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쌍꺼풀 선을 만들기는 어렵지 않아도 아름답고 자연스럽게 만들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쌍꺼풀이라고 다 같은 쌍꺼풀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예전에는 쌍꺼풀 수술이 잘못되더라도 다시 고칠 엄두를 내지 못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쌍꺼풀 수술이 대중화된 만큼 재수술에 대한 거부감도 많이 줄어들었다. 재수술의 술기도 발전되어 잘못된 경우라도 95% 이상 바로잡을 수 있으며 처음 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고치는 것이 가능하다. 

쌍꺼풀 재수술을 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다. 쌍꺼풀이 너무 크거나 작은 경우, 눈 머리 쪽 라인이 내려왔다거나 라인의 시작이 너무 앞으로 나왔다, 바깥쪽이 처졌다와 같은 모양적인 불만족이 가장 크다. 이런 모양적인 불만족은 대부분 간단하게 교정이 가능하다.

다만 너무 큰 쌍꺼풀을 줄이고자 하는 경우라면 피부 여유분이 충분한지 확인해야 한다. 자칫하면 피부가 부족해져 눈꺼풀이 잘 감기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전하고 자연스럽기를 따지자면 속 쌍꺼풀보다 약간 큰 것이 좋고 가장 예쁜 모양을 고르자면 이보다 약간 더 큰 것이 좋다.

그런데 대개는 예쁘게 하려는 욕심에 혹은 의사의 실력이 부족해 훨씬 높은 쌍꺼풀이 만들어져 버린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예쁜 쌍꺼풀을 만드는 것은 0.5~1mm정도의 미묘한 차이로 결정될 수 있으므로 시술자의 솜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쌍꺼풀 수술을 한지 6개월이 지나도록 쌍꺼풀 라인 밑이 퉁퉁해서 붓기가 안 빠진 듯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는 처음 수술할 때 근육과 지방을 충분히 제거해 주지 않았거나 쌍꺼풀 선을 지나치게 깊게 고정한 탓이다.

또한 절개법으로 수술해야 할 눈을 매몰법으로 수술하면서 안와지방만 제거했을 때도 이런 결과를 빚을 수 있다. 원래 눈두덩이 수북한 눈이었다면 안와지방만 제거한다고 눈이 얇아지는 것이 아니라 근육 밑의 지방과 안검판의 지방, 그리고 두꺼운 근육까지 모두 조정해야 얇고 자연스러운 쌍꺼풀이 될 수 있다. 

양쪽 쌍꺼풀의 크기가 달라 재수술을 원하기도 한다. 먼 거리에서도 알아볼 정도로 차이가 심하거나 처음 대면했을 때 한쪽으로 찌그러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면 교정을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남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짝짝이가 아니라면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양쪽 눈을 뜨는 힘의 차이, 눈의 크기, 형태, 눈썹을 치켜 뜨는 습관 등 수술 외적인 요인으로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라면 재수술을 하더라도 여전히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완벽한 대칭에 대한 환상을 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눈 위가 꺼져 있으면 피곤해 보이고 나이도 들어보인다. 선천적으로 눈꺼풀이 꺼져 있는 경우, 그냥 쌍꺼풀 수술을 하면 쌍꺼풀 선이 예쁘게 잡히지도 않고 수술 후 눈이 더 꺼져 보이는 경향이 있다. 특히 쌍꺼풀 선이 높으면 더욱 어색하다.

쌍꺼풀을 만들기 전에는 괜찮았는데 수술 후 눈이 쑥 들어간 것처럼 보인다면 수술 시 눈 위의 지방을 너무 많이 제거한 탓일 수 있다. 이렇게 눈이 꺼져 보이는 경우라면 지방 이식을 통해 눈꺼풀에 적당히 지방을 채워 주면 해결된다. 허벅지나 복부에서 본인의 지방을 채취하여 주사로 이식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간단히 교정할 수 있다. 

간혹 누가 보아도 잘 된 수술인데 본인이 예민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예뻐진 건 인정하지만 나하고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나 본인의 기대치가 높아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때는 수술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환자의 부적응증이 문제가 된다. 따라서 지나친 완벽주의는 금물이며 처음 수술 후 변한 모습에 적응하는 기간을 충분히 갖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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