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신 박사의 건강한 성형이야기

약업닷컴 홈 > 팜플러스 > 약사·약국

<218> 쌍꺼풀 한쪽만 해도 되나요?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박사 (성형외과 전문의 / 의학박사)

기사입력 2018-02-21 09:40     최종수정 2018-02-21 10:33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박사 (성형외과 전문의 / 의학박사)▲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박사 (성형외과 전문의 / 의학박사)
직장인 김선영(30세)씨는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한쪽 눈 쌍꺼풀이 감쪽같이 사라져버렸기 때문이다. 눈을 비벼보고 깜빡거려 보았지만 사라진 쌍꺼풀은 돌아오지 않았다.

김씨는 10년 전 수능시험을 본 후 매몰법으로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 자연스럽게 쌍꺼풀이 생긴 눈 모양에 만족하며 살고 있었지만 갑자기 한쪽 눈 쌍꺼풀이 풀려버린 것이다. 

이처럼 쌍꺼풀 수술을 한 후 쌍꺼풀이 풀려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쌍꺼풀 수술 후 풀릴 확률은 수술방법에 따라 다른데 매몰법의 경우 3%, 절개법은 1%정도에서 풀린다.

쌍꺼풀이 풀리는 이유는 쌍꺼풀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알면 이해하기 쉽다. 쌍꺼풀은 우리 눈꺼풀 피부와 눈을 뜨게 하는 근육(안검거상근)이 이어져 있을 때 생긴다. 눈을 뜨면서 안검거상근과 함께 피부가 따라 올라가면서 맞닿은 부분이 접히면서 생기는 것이 쌍꺼풀이다.

쌍꺼풀이 없는 사람은 피부와 안검거상근이 서로 잘 엉켜있지 않고 지방이나 피부의 두께가 두꺼워 잘 접히지 않기 때문이다. 매몰법은 실로 안검거상근과 피부를 묶어서 쌍꺼풀을 만드는 방법이다.

수술 후 눈을 자주 비비거나 자극을 주게 되면 실이 끊어지거나 느슨해지면서 풀릴 확률이 높다. 또한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옷감이 낡고 헤지는 것과 같이 자연스럽게 실이 느슨해지고 끊어질 수 있다. 

만약 피부가 두껍고 지방이 많은 눈이라면 실로 잘 묶이지 않을 뿐 아니라 실로 묶어 놓는다해도 피부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실이 쉽게 끊어질 수 있다. 따라서 눈꺼풀이 두꺼운 눈이라면 매몰법보다는 절개법으로 수술하는 것이 좋다.

절개법은 피부, 근육, 지방을 적당히 제거하여 눈꺼풀을 얇게 만들어주는 방법이다. 매몰법이 실을 이용해 안검거상근과 피부를 묶어주는 방법이라면 절개법은 흉터를 이용해 안검거상근과 피부가 단단히 엉킬 수 있도록 만드는 방식이다. 따라서 매몰법보다는 풀릴 확률이 적다. 하지만 흉터가 잘 안 생기는 사람이라면 절개법으로 수술해도 풀릴 수 있다. 

이처럼 쌍꺼풀이 풀린다면 다시 재수술을 해야 한다. 매몰법으로 했다면 다시 한번 같은 방식으로 수술하면 된다. 절개법으로 수술한 경우라도 이미 피부, 근육의 두께는 얇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매몰법으로 쌍꺼풀을 만들어도 괜찮다. 다만 매몰법으로 수술 한 후 3번 이상 풀린 경우라면 다시 하더라도 풀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절개법으로 방법을 바꿔보는 것이 좋다.

양쪽이 같이 풀리는 경우도 있지만 한쪽만 풀리는 경우도 많다. 쌍꺼풀이 한쪽만 풀리는 경우에는 한쪽 눈만 다시 수술하면 된다. 한 쪽 눈만 수술할 경우에는 양쪽이 짝짝이가 될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수술 직후에는 수술한 눈이 많이 붓기 때문에 양쪽이 확연히 달라보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잔 붓기가 빠지면 양쪽 눈이 다시 비슷해지기 때문에 양쪽 눈을 같이 수술할 필요는 없다. 다만 원래 매몰법으로 수술한 눈을 한쪽 눈만 절개법으로 수술하는 것은 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절개법은 매몰법에 비해 흉이 남을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해 쌍꺼풀 모양이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사공유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공감   구글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로그인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뉴스홈으로    이전페이지로    맨위로

인기기사    댓글달린기사    공감기사

실시간 댓글 더보기

구인    구직   매매

사람들 interview

“2가지 제형 갖춘 심퍼니, ‘편리’하고 ‘편안’한 약”

“심퍼니SC는 환자가 병원 내방 없이 4주에 한 번...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의약정보 더보기

약업북몰    신간안내

질환별로 본 건강기능식품학

질환별로 본 건강기능식품학

개국가에서 환자를 케어 할때 쉽게 설명 할 수 있도록 ...

이시각 주요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