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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얼굴은 가장 확실한 신분증이다

레알성형외과 대표원장 김수신

기사입력 2019-06-12 09:40     최종수정 2019-06-12 11:50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레알성형외과 대표원장 김수신▲ 레알성형외과 대표원장 김수신
우리는 얼굴을 통하여 그 사람을 알게 된다. 동양인인지 서양인인지는 물론이고 동양인 중에서도 중국인인지 일본인인지, 심지어 태국인과 베트남인까지도 대개 알아맞힐 수 있다. 사람들에게 어떻게 아느냐고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어쩐지 그런 느낌이 든다고 응답한다.

보통 사람의 경우, 전혀 다른 정보 없이 얼굴의 생김새만 가지고도 그 사람이 어느 나라 사람인지에 대해 80% 이상 알아내는 것은 신기한 일이다. 좀더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얼굴만으로 성별, 성격, 교육 정도, 능력 정도까지도 대충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짐작이 어느 정도는 맞는다고 여기고 있으며 또 맞는 경우도 많다. 사람은 얼굴에서 의외로 많은 정보를 캐내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우리의 얼굴 특징을 결정하는 유전자는 모든 세포의 핵 속, 그 안의 염색체 속에 있어서 눈으로는 볼 수 없다. 그러나 그 유전자의 지시에 의하여 형성된 얼굴에는 유전자의 영향이 잘 나타난다.

진한 눈썹, 쌍꺼풀 진 눈, 주먹코, 두꺼운 입술, 반대로 흐린 눈썹, 째진 눈, 뾰족한 코, 얇은 입술 등.. 사람의 외형을 결정짓는 유전자는 사람이 가진 유전자 8만개 중에서도 반 수 이상은 뇌를 만드는데 관여하고, 신체 중에서도 얼굴 등 외형을 결정하는 요소는 의외로 간단하다.

아주 단순화 시킨다면 불과 눈, 코, 입 이 세가지 요소로 수십억 인구의 얼굴이 특징지어진다고도 할 수 있다.   

사람의 얼굴에 있어 민족간, 개인간의 얼굴 형태 차는 크지 않다. 그 차이는 보통 2~5mm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조그만 차이를 판단의 단서로 삼아 서로의 얼굴을 식별하고 20년 전에 헤어졌던 동창을 알아보고, 50억 인구 중에서 자신의 가족을 가려낼 수 있는 것이다.

얼굴의 구조와 형태는 유전한다. 그래서 가족간 민족간 서로 닮게 된다. 그 닮은 점이 중국인 사이의 공통점을, 일본인 사이의 공통점을 형성하는 것이다.

이런 공통점을 토대로 우리의 머리 속에는 은연 중에 사람에 대한 인상이 자연스럽게 자리하게 된다. 따라서 처음 소개 받는 사람에 대해 점잖게 생겼다든지, 까다롭게 생겼다든지 하는 인상을 받는 것은 우리의 경험에 바탕 한 공통점을 토대로 자동적으로 생겨나는 느낌들이다.

우리는 이렇게 형성된 첫인상에 따라 사람을 평가하고 첫인상이라는 고정관념으로 그를 상대한다. 이 고정관념은 이미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생리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 후천적인 경험에 의한 것, 교육을 받아 형성된 것 등이 있다. 검은 얼굴이나 주름살에 대한 거부감, 흰 얼굴이나 고운 얼굴에 대한 친근감, 동안형에 대한 관대함과 큰 얼굴에 대한 혐오 등이 그것이다.

얼굴에 대한 더욱 자세한 예를 알아보면 이마는 젊음, 지혜, 이상을 상징하고, 코는 성숙, 권위, 남성스러움을, 입은 적극성, 정신력, 집중력, 여성스러움을 상징한다는 고정관념을 갖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얼굴은 ‘얼이 들어있는 굴’이라는 해석대로 신체 부위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부위다.

현대의 얼굴은 한 걸음 더 나아가 개인을 상징하는 신분증이 되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신분증에 크레디트를 더 부여하기 위해 얼굴을 성형하려고 하는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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