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상처 관리를 위한 Positioning

기사입력 2006-07-27 09:47     최종수정 2006-08-28 17:00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 김주영 (WM GBU Manager Smith&Nephew Korea)
Positioning이라는 마케팅 용어를 처음 접했을 때, 그 애매모호한 해석에 한참을 고심한 적이 있다. 사전을 찾아도 보고 시중에 나와 있는 마케팅 책자를 사서 곰곰이 이해하려 애도 써보았다.

"주체를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의 보나 나은 추구 또는 자리 이동"이라고 표현하고 싶지만 그 애매모호한 의미에 대한 결론은 아직도 내리지 못한다. 그래도 지금은 본인에게 아주 소중한 단어가 되어 버렸다.

Wound

Wound란 상처를 일컫는 용어 인데 창상이라고도 한다. 이 상처는 원인, 모양 또는 감염의 여부에 따라 구분하는데 이는 조직에 손상이 있는 상태라고 이해하면 된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동네 꼬마 아이들의 까진 상처, 화상, 수술로 인해 생기는 상처, 주방이나 문구용 칼에 베인 상처 또한 그러한 상처들에 생긴 딱지를 떼어 생긴 상처 등 여러 가지 단순한 상처를 흔히 볼 수 있다.

살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처를 입기도 하며 직접 치료를 하기도 한다. 또한 보통의 가정집에는 간단한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구급함 또는 의약품을 비치해 두고 있고, 상처가 생겼을 때 응급조치나 치료를 한다.

또한 상처에는 우리가 직접 보지 못한 심각한 상처도 많은데 화상, 욕창, 당뇨병성 족부 질환중의 하나인 당뇨발 등이 있는데 이런 상처는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부위를 절단하거나 심각한 경우 죽음을 초래하기도 한다.

여기에는 흔히 접할 수 있는 가벼운 상처들에 대하여 이야기 하려 한다.

Wound Positioning

Wound 라는 주체를 가지고 Positioning을 해보려고 한다. 말 그대로 Wound라는 주체를 보다 나은 어딘가의 자리로 이동을 해보려 하는 것이다.

아주 쉽고도 어려운 점은 서로의 관심이다. 상처를 입은 사람과 그것을 치료하려는 사람의 관심 즉 상처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중요성에 대한 자각일 것이다. 며칠이 걸리든지 심하게 흉터가 남게 되어 보기 흉하게 될지언정 가벼운 상처들은 대충 치료해도 낫는다. 즉 다시 말하면 상처는 치료 후 흉터라는 흔적을 남긴다는 것이다.

아직도 많은 의사나 약사 분들께서는 상처 치료의 발전에 대하여 그리 관심이 많지 않다. 상처에 관련된 많은 의약품이 있고, 소독제도 있고, 거즈, 밴드도 있는데 솔직히 "왜?" 라는 말로 대신하고 싶다.

이제는 앞서 기술한 더불어 사는 사회가 요구하는 중요성에 의해 상처의 치료 개념은 바뀌게 된다. 즉 "미용"이라는 추구가 생기게 되고, 이것은 이미 생겨 버린 흉터에 대한 고민과 투자를 통해 성형을 해야 하는 고통을 갖고자 하는 이가 없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그래서 Wound라는 주체를 미용이라는 추구로 자리 이동을 하려는 것이다.

습윤드레싱제의 신개념 상처치료

이제 상처 치료는 미용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하면 되는 것이다. 상처 치료의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시간 내에 되도록이면 깨끗하게 손상된 상처를 재생 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상처에 대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을 때 그 치료의 기대치를 미용이라는 추구로 가늠해 보아도 좋다.

Advanced Wound Dressing : Moist Control 습윤드레싱

습윤드레싱이라고 하여 상처에 촉촉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그 상처를 빨리 그리고 깨끗하게 재생시키는 처치법인데 일반 거즈로 치료하였을 때보다 두 배 가까운 치료속도를 보인다고 한다. 최근 대학병원에서는 보편화 되어 있고 치료의 효과와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습윤드레싱이란 상처가 생겼을 때 인체에서 나오는 삼출물(진물)을 흡수하면서 상처 부위에 촉촉한 습윤 환경을 유지시켜 주어 딱지가 생기지 않고 상피가 빠르게 재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습윤 드레싱 제품들은 아주 다양한데 이는 각각의 상처가 다양한 만큼 상처 치료를 위한 제품 선택 또한 최적의 제품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뜻이다.

Wound Care (상처치료)

1.상처 치료는 상처가 난 후 가능하면 빨리 (12시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 중요하다.

2.상처가 생겼을 때 당황하지 말고 흐르는 물에 비누로 상처를 깨끗하게 씻어 주어야 한다. 이것은 상처가 생기면 외부로부터 이물질이나 미세한 균들을 제거하기 위한 아주 단순하면서도 중요한 첫 단계이다. 이때 빨간약(아이오다인, 포비돈), 과산화수소수, 알코올과 사용하면 안 된다. 이것은 오히려 정상적으로 재생하는 피부 세포의 증식을 방해한다.

3.지혈이 해주어야 하고, 깊게 찢어진 경우에는 봉합을 해 주어야 한다. 찢겨진 상처가 벌어 지지 않도록 테이핑을 해주는 것도 좋다.

4.상처가 생기게 되면 진물(삼출물)이 나오는데 인체가 스스로 치료하고자 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이 삼출물에는 상처를 낫게 하는 여러 가지 이로운 것들을 포함하고 있다. 때문에 이 삼출물을 적당히 머물게 할 수 있는 흡수성 습윤드레싱 제품 (알레빈, Smith&Nephew)을 선택하여 상처 부위를 감싸주면 된다. 이 제품은 삼출물의 양에 따라 2 ~ 3일에 한번씩 교환을 해준다.

5.중요한 것은 알레빈으로 습윤드레싱을 계속하게 되면 삼출물의 양이 줄게 되는데 이때에도 알레빈을 사용하게 되면 상처가 마르게 되어 딱지가 생기게 되고 이것은 상피 세포의 재생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 즉 삼출물이 더 이상 나오지 않으면 얇은 드레싱제품(알레빈-Thin, Smith&Nephew)으로 바꾸어 드레싱을 해주어야 한다.

6.알레빈-Thin으로 치료를 하여 상피화 되어 가면 필름드레싱(옵사이트 플렉시픽스, Smith&Nephew)으로 마무리를 해주어야 한다.

7.상처의 형태에 따라 처음부터 얇은 습윤드레싱제품(알레빈-Thin)을 선택할 수도 있고, 필름 드레싱으로만 상처 치료를 할 수 있다.

8.종종 상처 치료를 잘하고 있는데도 간혹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 때에는 상처의 감염을 의심해보는 것도 좋다. 감염이 되었을 때에는 감염 치료를 우선으로 해주어야 한다.

9.또한 보다 중요한 것은 상처가 났을 때 응급조치와 병원을 찾아 상담과 치료를 요하는 경우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상처의 치유과정은 겉에서 보기와는 달리 상당히 복잡하기 때문이다.


상처치료를 관리 원칙
- 이물질 제거를 위해 상처를 씻어 준다.
- 지혈을 하여 준다.
- 소독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 흡수성 드레싱을 선택하여 습윤환경을 유지한다.
- 2 ~ 3일 한 번씩 드레싱을 갈아 준다.
- 필름드레싱으로 마무리해 준다.



Scar Management (흉터 관리)

상처 치유에 관심과 이에 따른 드레싱제품들의 발전은 결국은 흉터 생성을 예방하고자 하는 미용의 추구라고 Positioning을 하고 있다. 보다 빨리 깨끗하게 상처 치료하는 것이 올바른 상처 관리일 것이다. 이는 상처로 인해 생기는 흉터를 예방하기에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흉터는 상처가 치유된 이후 피부 위에 남게 되는 변성된 조직인데 솟아 오르기도 하고, 움푹 파이기도 하고 피부색이 짙게 변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또한 경우에 따라 가렵고 날씨 변화에 따라 피부색의 변화도 심하다.

미용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종종 흉터로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실제로 자신의 자녀가 예기치 않은 화상으로 인해 생긴 흉터에 고민을 하고 심지어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고 한다. 특히 외과적 수술을 받게 되면 수술자국이 남게 되는데 이 흉터를 지우고자 많은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많다.

흉터 치료를 위하여 성형외과 영역에 많은 연구와 시도가 이루어 지고 있고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데 직접 재건 수술을 한다든지 레이저치료, 냉동요법, 압박요법, 실리콘젤쉬팅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흉터 또한 병원을 찾아 전문 상담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흉터를 치료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은 사회활동으로 인해 병원 찾지 못하는 것 또한 현실이다.

미국 성형외과 학회지(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Volume 110, Number 2, August 2002)에 따르면 흉터 관리를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고, 실리콘젤쉬팅(Silicone Gel Sheeting)이란 흉터관리 법을 권장하고 있고 연고 제품은 실리콘젤쉬팅이 어려울 경우 선택적으로 사용하도록 권하고 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실리콘젤쉬팅이 흉터 개선율도 높고 재발이 가장 적다고 한다. 실리콘젤쉬팅은 실리콘으로 소재로 한 얇은 시트 형태의 제품(시카케어, Smith&Nephew)인데 흉터 위에 부착하게 되어 있고 재생이 가능하여 약 3주 정도 재사용이 가능하다. 약 3 개월 정도 치료하게 되면 융기된 흉터가 가라 앉고 피부색 또한 희게 하여 흉터를 개선한다고 한다.

또한 흉터의 개선도 중요하지만 흉터의 생성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위에서 언급하고 있다. 상처가 나게 되면 상처가 완전히 아무는데 4주 정도가 소요되고 조직이 완전히 자리 잡기 까지는 약 1년이라 긴 시간이 필요하다. 때문에 실밥(봉합사)을 풀고 약 2주 후부터 시카케어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가능하면 피부 육아 세포가 자리 잡기 전에 흉터의 융기를 막아 주고 단단해 지는 예방해 주는 것이 흉터를 올바르게 관리 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Conclusion

과거의 단순한 개념에서 미용이라는 추구로 Wound Positioning을 해 보았다. 이 Wound Positioning은 상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상처를 올바르게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함이며 이는 곧 상처와 흉터로 이어지는 아주 짧은 미래의 고통을 덜어 주는 것이다.

빠른 속도로 의과학은 발전하고 있고 이의 소산물은 환자의 생명 연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또한 상처 치료에 대한 의학적인 발전도 거듭되고 있다. 스미스앤드네퓨사는 이에 수반되는 최신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고 또한 R&D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상처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는 리더가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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