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약국의 카운슬링요령 10가지

기사입력 2008-07-23 07:44     최종수정 2008-07-23 11:23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 이재웅<前 Consumer Health Care J&J Korea 전무>

미국에서도 40∼50%의 처방된 약이 사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엄청난 비용이 새고 있어, 이를 줄이기 위한 의사와 약사들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처방전환자를 효과적으로 카운슬링 함을 통해 약국이 더 나은 환자서비스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처방약의 사용을 지속하여 치료효과도 높이고, 불용약도 줄일 수 있는 유익이 있는 것이다.

환자를 카운슬링 하는데 일반적인 세 가지 목표로는, 첫째,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과 부작용 등에 관한 정보제공을 포함해서, 환자가 치료과정에 대하여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둘째, 치료과정 지속 시키기, 셋째, 환자 자신의 건강에 대해 적극적 역할을 하도록 격려하기 등이다.

아래 10가지 방법은 미국의 약국잡지인 Pharmacy Times에 금년 초에 소개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Pharmacy Times는 월간잡지로 Online과 동시에 발행된다.  (참조: www.pharmacytimes.com )

1. 신뢰를 확보하라.
약사들은 일반인들의 접근이 가장 쉽고 신뢰 할 수 있는 건강관리 전문인이다. 간단하고 친절하게 자신을 소개해서 환자자신이 편안하게 자신의 치료와 건강상태를 말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약사는 진솔하게 환자치료에 관심을 표명함으로써 더 효과적인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2. 언어로 의사 소통하라.
약사는 질문을 통해 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환자들이 자신이 치료에 대하여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상황에 맞는 카운슬링을 하여야 한다.

3. 비언어적인 방법으로 의사 소통하라.
환자와 눈을 맞추는 등의 비언어적인 대화를 잘 사용하고, 환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정보에 관심을 표명하여야 한다. 환자와 대화할 때 표정이나 목소리 높낮이등과 같은 비언어적인 요소들을 잘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4. 들어라.
환자의 고민, 질문, 드리고 필요에 대해 듣는 것은 필수적이다. 환자들이 방해 없이 대화할 수 있어야 하며, 고개를 끄떡이는 등의 방법을 통해 약사들이 정말로 듣고 있다는 것을 환자들이 알게 해야 한다. 또한 “그렇지요” 혹은 “계속하세요” 와 같은 말을 함으로써 대화를 격려할 수 있다.

5. 질문하라.
환자에게 질문할 때 그 질문의 이유도 함께 설명하라. 또한 개방형질문들을 사용해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6. 임상적인 주제에 머무르라.
개인적인 신념에 관한 애기를 피하는 것이 좀더 효과적으로 카운슬링 하는데 중요하다. 환자 돌봄에 집중하고 전문적인 분야에 머무르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7. 동정과 격려를 보여라.
동정과 격려를 보이면, 환자는 그의 치료 상황과 의약품의 사용에 대한 얘기를 좀더 편안히 얘기 할 수 있다고 느낀다. 현재의 치료과정을 유지하도록 격려하면, 치료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환자들의 관심사나 약품에 대하여 약국이나 의사들에게 전화하도록 격려하여야 한다.

8. 사생활 보호와 비밀준수를 하라.
완전한 사생활 보호와 비밀준수를 약속함을 통해 환자는 좀더 편안하게 개인의 의료이슈들을 말할 수 있게 된다. 개인적인 문제들을 얘기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필요하다.

9. 환자의 필요에 맞추어 맞춤 카운슬링을 하라.
개인의 필요에 맞추는 카운슬링 능력은 필수적이다. 약사들은 환자들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되 존중과 이해로 상담하여야 한다. 필요에 따라 다양한 카운슬링 방법과 도구들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약물의 투여방법 등에 대하여도 미리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10. 환자를 동기 부여하라.
효과적인 카운슬링은 환자들에게 약을 사용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뿐 만 아니라, 현재의 치료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한다. 약사들은 현재의 치료를 유지하는 것의 이익, 그리고 현 치료의 장단점을 언급함을 통해 환자를 동기 부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당뇨병환자를 카운슬링 하는 경우, 약사는 당뇨병 합병증을 줄이고 예방하기 위한 혈당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할 수 있다.

결론
매일의 많은 업무중에 모든 환자를 카운슬링 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카운슬링 쪽지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약사와 환자간의 상호교류를 대체할 수 는 없다. 약사는 가능한 한 환자의 치료전반에 대해 카운슬링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의약품 사용에 대한 환자의 분명한 이해를 확인해야 한다. 효과적인 카운슬링은 약사와 환자와의 관계를 증진시키고 더 나은 약국을 운영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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