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성 박사의 알라스카 크루즈 여행기<完>

기사입력 2006-08-29 09:55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6월2일(금요일)

아침 일찍 우리가 탄 배는 세계최대의 유빙인 Hubbard Glacier 을 만나기 위해 Princess William Sound 해역으로 향하고있다. 이 지역은 추가치 산맥이 병풍처럼 둘러싸여있어 바다가 마치 호수처럼 잔잔하기만 하다. 크고작은 빙하 조각들이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풍경이 정말로 장관 이엇다. 그러고 저만큼 있는 "말로만 듣던 빙산"도 직접확인 할 수 있는 행운도 있었다. 구름 한 점 없는 날씨 바람도 없고 다만 사랑과 평화만이 깃든 호수 같은 바다, 그 앞에 펼쳐지는 얼음 山 겹겹이 쌓여있는 저 빙벽 그리고 그 위로 펼쳐지는 높고 높은 雪山! 장관이로고.장관이야뀉 16개의 빙하 협곡이 있는 College Fjord(킬리지 피요르트)로 Cruise는 계속 들어가는데 Television 이나 사진에서만 보던 그곳에 우리가 있다.

6월3일(토요일)

드디어 우리를 태운 Diamond Princess는  12시 (자정께)경에 Anchorage 인근에 있는 Whittier 항에 도착한다. Cruise의 마지막 밤이 아쉬운 듯 우리일행은 정든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 꽃을 피운다. 자정이 되었는데도 백야의 현상으로 주위는 사물을 분별 할 수 있을 정도로 희뿌엿다. 아침 7시 우리들은 하선을 하기시작 했는데 이로써 부풀었던 Alaska Cruise 가 서서히 막을 내리고 내 생전에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게 되었다. 하선을 하면서 우리 일행은 정해진 Bus에 올라 약 2시간 거리의 Anchorage로 이동하면서 지진공원 그리고 동물원과 Alaska 주립박물관등을 관람하였다.

Alaska !

남한의 35배의 넓은 땅, 그 땅에 비해 人口는 아주 적은 그곳에도 교포들이 많이 살고있단다. 미국의 어느 곳에도 개척시대의 東洋人 들이 있었는데 American Indian ,Mongolian 의 歷史가 가슴을 아프게 했다. Anchorage에서 3시간 거리인 맥킨리(Mt mckinley 해발6194m)를 돌아 보기위해 우리들은 흥분하였다. 산악인 고상돈 씨와 10여명의 동료들이 잠든 곳에서 묵념으로 그들의 명복을 빌었고 눈 덮인 맥킨리 봉을 구경하기 위해 4명에서 9명이 탈수 있는 경비행기에 나뉘어 탑승을 했다. 조용히 출발한 비행기는 山 정상을 오르면서 굉음을 내기 시작했고 일행은 비행하는 조종사가 계속 안내를 하지만 오금이 저려옴을 숨길 수 없는 사실이었다. 금방이라도 저 사나운 바람에 날아가 버릴 것 같은 우리비행기.. 먹구름사이로 들어가면 어쩌나 하는 조바심. 조종사는 산 중턱을 오르내리면서 山 악인들이 base camp를 쳤던 곳을 알려주고 칼바위 같은 등산루트를 따라 정상에 오른다는 비행사의 음성이 우리들의 마음을 안정시켜 줬지만 공포의 40여분 비행시간은 平生 잊지 못할 추억이 될 듯도 싶다. 일행 中 비행기 멀미를 하는 會員 공포에 떨며 새파랗게 질려버린 사람들 가지각색의 표정들이었으니까뀉. 산악도시인 Talkeetna(타케티나)에서 여장을 풀면서 우리들은 집행부 여러분들과 수고하신 임원들에게. 너무나 수고하셨고 감사하게 생각했다. 일주일간의 항해와 매킨리 봉의 비행으로 조금은 지쳐버린 우리들에게 환경이 아름다운 最高級 Hotel 에서 미국 친구들과 마지막 밤을 보냈다.

6월4일(일요일)

주일아침 7시 미국 약사친구 들과 주일예배를 드리고 난 다음 이번 Cruise 에 함께한 152명 전원이 모여 해단식을 가졌다. 그 많은 會員들에게 온갖 정성을 다한 장일부 한인 약사회장을 비롯한 유창호 집행위원장님 그리고Symposium 을 위해 애써 주신 여러분들! 또 한국에서 Group 별로 참여 하며 애써 주신 Leader 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만났던 기쁨 보다는 서로 떨어지는 아쉬움으로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 우리 30여명의 Group은 하루 더 Anchorage에 머물면서 마지막 날을 보내는 시간이다. Golf를 치는 사람들 Shopping을 하는 사람들. Tour를 하는 사람들로 자기에게 유익한 旅情의 마지막 날 을 보냈고 이곳의 유명한 관광지와 맛자랑 의 음식점도 들러 보았다 우리들은 저녁 늦게까지 큰 방에 모여 잊을 수 없는 Alaska Cruse를 통해 얻은 여행담으로 한밤을 지샜다.

6월5일(월요일)

조금은 여유롭게 한국의 시골 비행장 같은 Anchorage 공항에서 수속을 마치고 눈 덮인 Alaska의 山 봉우리 들을 바라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다. 먼저 는 미국의 한인 약사들과 한국의 약사 들이 정기적인 만남을 통하여 학술교류를 했으면 어떨까. 하는 것이고 정기적인 meeting을 통하여 우리들이 더 가까워지는 만남의 장으로 승화시켜 봤으면 하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Anchorage seattle 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어제 밤 Dacoma에서 전화를 해 주었던 이남기 동기동창이 seattle 공항으로 와도 만나지 못할 것 같다는 소식에 몹씨도 섭섭했다. 40여년 떨어져 살면서 어떻게 지내왔는지 궁금했는데 말이다. Seattle공항에서 우리 一行中 떠나야 하는 사람과 남아야 하는 사람들로 또 다른 別離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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