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MSD - 이승우 사장

기사입력 2003-02-10 09:00     최종수정 2007-02-02 17:31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2005년까지 처방약 매출 3위 목표
`효율적 복리후생 내외적 건실기업 성장
한국 MSD는 2005년까지 처방약 시장에서 매출 순위 3위안에 드는 것을 올해 비전으로 설정했다. 또 위대한 회사가 되기 위해 인재와 조직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국내에서 가장 존경받는 외자기업으로도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경영전략=그간 어려운 길을 많이 선택했음에도 성장을 거듭한 한국MSD는 2003년도 화두를 `Building Greatness'로 설정했다.

지속성장은 무엇보다 뛰어나고 역량 있는 직원들의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보기 때문. 올해도 윤리적인 사업관행을 통한 전문적인 영업방침을 원칙으로, 우수제품을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통해 전달해 지속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외적인 성장뿐 아니라 조직면에서도 `위대한 회사'가 되기 위해 인재와 조직의 개발에 초점을 둔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여성직원들도 남자직원과 똑같은 조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한 방침(2003년 1월 현재 남자 직원 240명 여자 직원 212명, 중간 관리급과 임원 중 여성 45%, 전체 영업사원 중 여성사원 46%)을 고수, 업무효율도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영업 마케팅전략=기업의 투명성을 해치는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가 잘못된 접대문화에 있다고 판단,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접대 안 받기' 운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

특히 새로 협력업체를 선정할 때 반드시 담당 실무자들과 관련 업무자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하고, 선정된 이후에는 모든 거래 내용을 문서화하는 철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마케팅분야에서도 많은 제품들이 같은 제품군 또는 전체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 2위의 위치에 있는 전문의약품이라고 보고, 지속적인 시장확대에 주력하면서 제품의 우위를 확고히 다진다는 전략이다.

특히 새 정부가 주축이돼 의료소비자, 약사, 의사, 제약회사 등 이해 당사자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신중하고 합리적인 정책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에도 적극 대비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보험재정 문제로 의약품의 보험상환 제한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판단, 전략을 맞춰 나갈 방침이다.

▲매출·신제품=2000년 전년대비 200% 성장하고 2001년 1,000억원 돌파한 1,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MSD는 지난해 1,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고혈압 치료제 `코자' 고지혈증치료제 `조코' 골관절염치료제 `바이옥스' 골다공증치료제 `포사맥스' 남성형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 천식치료제 `싱귤레어'의 시장내 위치가 확고한데다 신제품 출시로 올해도 이 이상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전문의약품인 항진균제 `칸시다스'와 항생제 `인반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천식치료제 `싱귤레어'에 알레르기성비염 적응증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사업계획=단순히 외형적인 성장만을 추구하는 기업이 아니라는 방침하에 국내에서 제약기업의 새로운 역사를 쓴다는 사명감을 갖고 내부적으로 탄탄한 조직기반을 다진다는 각오다.

외부적으로도 그 동안 꾸준히 실천해온 `환자를 위한 기업이념'을 앞으로도 계속 펼쳐나간다는 각오. 특히 2005년까지 처방약 치료제 시장에서 3위,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제약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설정,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력할 방침이다.

▲인사 복리후생=가족 입원시 치료비지원, 대학까지 자녀학자금 전액지원, 금융기관 융자시 이자비용 보조 등 직원들이 마음놓고 자신의 능력과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인사에서도 근무연수와 상관없이 능력에 따라 파격적으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놓았다. 또 자신의 업무특성이나 개인적 사정에 따라 업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근무시간 연동제 및 주 5일 근무제도'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

특히 회사의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직원채용 추천 규정제도'를 실시하는 등 직원이 일하기 좋은 기업, 직원 모두가 리더가 되기 위한 기업 환경조성에도 더욱 힘쓸 방침이다.

▲사회사업=청년슈바이처 상,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경영대학원 와튼 스쿨에서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연수 기회를 매년 제공하는 MSD Asia fellowship, 에이즈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또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장애인올림픽 참가자 및 한국 장애인 스키협회에 4,500만원을 후원한데 이어 올해도 장애인 스키협회 선수들의 전지 훈련 지원 등을 위해 총 4,500만원을 후원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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