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AIDs에 의한 고칼륨혈증

기사입력 2002-09-03 00:00     최종수정 2007-02-06 17:23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부작용 발현 기전

NSAIDs에 의한 고칼륨혈증은 체액·전해질 균형이상에 의해 발증하는 유해작용이다. 고칼륨혈증은 NSAIDs에 의한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산억제에 의해 레닌 안지오텐신분비가 저하하는 결과, 신장에서 칼륨배설능력이 저하됨에 따라 발현된다<그림>. 또, 이것은 나트륨이나 수분저류와도 관련이 있다.

복약지도와 모니터링법

NSAIDs에 의한 고칼륨혈증은 그 자체가 고빈도로 발생하는 유해작용은 아니지만 그 발증에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저해 외에도 다양한 인자가 관여하고 있다. NSAIDs에 의한 고칼륨혈증을 발현하기 쉬운 환자로는 이미 신기능장애를 갖고 있는 경우, 심부전·당뇨병 또는 다발성골수종을 발증하고 있는 경우 및 칼륨보조제·칼륨유지성이뇨제 또는 안지오텐신변환효소(ACE)저해제의 투여를 받고 있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NSAIDs 중에서는 인도메타신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아 이들 위험인자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도 발증했다는 보고가 있다. NSAIDs에 의한 고칼륨혈증에는 NSAIDs에 의한 급성신부전이나 심기능장애의 악화를 동반하여 발증하는 것이 많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이같은 위험인자를 갖는 환자는 신기능이나 혈청전해질에 대한 충분한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그러나 고칼륨혈증의 중증도는 신기능장애의 정도와 대응관계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신기능장애는 신혈류량과 신기능이 저하한 고령자나 세포외액 감소, 심부전, 고혈압, 간경변, 혈청전해질이상 등을 갖는 환자에서는 이들이 신장애 발현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중증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신기능장애 시에는 혈중뇨소질소·크레아티닌의 상승이나 혈청전해질이상, 나트륨저류에 기초한 혈압상승·부종 또는 병리조직학 검사에서는 뇨세관 괴사가 인정된다. 따라서 투여전과 투여 1주일후의 혈중뇨소질소, 크레아티닌 및 전해질을 체크하는 동시에 체중을 매일 측정하여 신기능 악화를 조기에 모니터한다.

부작용 처치 및 대체약

일반적으로는 생체내 칼륨은 신장에서 배설되기 때문에 고칼륨혈증은 신부전에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또 인슐린이나 알도스테론 부족상태, 아시도시스 및 이화항진 등은 세포내에서 칼륨이 방출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밖에는 채혈·혈액검체 처리시의 용혈이나 혈액의 영향 또는 혈소판증가시의 혈관에서의 칼륨유리 등에 의한 위성 고칼륨혈증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처치법으로는 고칼륨혈증의 원인 제거(NSAIDs에 의한 고칼륨혈증과 같이 약제성인 경우는 원인약제의 투여를 중지)와 칼륨의 섭취제한·흡수억제 및 배설촉진 등의 처지가 취해진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기타 약제

고칼륨혈증을 일으킬 수 있는 또 다른 약제로는 칼륨유지성이뇨제나 ACE저해제등이 있고, 티아지드계 이뇨제, 루프이뇨제, 광질코르티코이드, 교감신경작동제 등이 있다. 또 최근에는 췌염이나 범발성혈관내혈액응고증(DIC)의 치료 등에 사용되는 메틸산나파모스타트에 의한 고칼륨혈증의 증례보고가 있다.

<外誌종합>
임상소견

증례1

58세 여성. 기왕력으로 고혈압과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이 있다. 급성담낭염에 의해 입원하여 담낭적출술이 시행되었다. 수술전에 혈청의 생화학검사치는 BUN 7.8mM(21.8㎎/dL), 크레아티닌 165.4μM(21.8㎎/dL), 그리고 칼륨 4.6mM이었다. 환자는 케토롤락(60㎎)의 근육내 주사를 받고 그 후에도 수술 동통 관리를 위해 30㎎을 6시간마다 6일간 투여했다. 케토롤락의 총투여량은 750㎎이었다. 그밖에 치료약으로는 정맥내에 수액과 항생물질이 투여됐다. 수술후 6일째에 발열을 시작하여 착란상태가 되었다. 열개상의 처지를 위해 다시 수술실로 이동. 환자의 전신상태는 수술후 악화되어 신기능장애와 고칼륨혈증이 발생했다.

수술후 8일째는 급성신부전에 의한 핍뇨시의 과량수분보급과 고칼륨혈증 때문에 혈액투석이 행해졌다. 그러나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환자는 그 다음날 사망했다.

증례2

53세 여성. 좌측선관내암에 대한 비정형적 유방적출술을 시행한지 2년후에 좌측선관내암의 재발로 단순유방절제술을 하기 위해 입원했다. 수술 동통에 대해 케토롤락이 투여되었는데 그 총투여량은 1,140㎎이었다. 그 10일후에 고칼륨혈증을 동반하는 신부전이 인정되었다. 그 사이에 칼륨보급과 고칼륨혈증을 유발시키는 다른 약물은 투여되지 않았다. 혈청전해질은 케토롤락의 투여중지부터 24시간이내에 베이스라인에까지 저하했다. 혈청크레아티닌과 BUN은 케토롤락의 투여중지에 의해 9일후에 정상범위(입원시보다 개선)가 되고 신부전의 원인으로 신전성고질소혈증의 가능성이 시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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