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황] 시부트라민 제제 비만치료제 시장 접수한다

'슬리머'등 개량신약 입지 강화 나서…시장 규모 급속 성장

기사입력 2008-04-30 08:00     최종수정 2008-04-30 09:16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비만치료제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비수기인 10월-3월을 지나 4월 들어서며 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올해 시장은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하반기 한미약품 ‘슬리머’를 시발점으로 출시된 다수의 시부트라민 개량신약들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강력한 영업 마케팅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비만약으로 사용됐던 향정 비만치료제의 문제점들이 속속 불거지며, 올해 시장은  ‘시부트라민’ 제제가 주도하는 시장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관측도 많다.

지난해 시부트라민제제 전체 시장 규모는 370억 정도( IMS데이타)로, 20여 제품이 출시돼 있다.

오리지날 제품인 한국애보트 ‘리덕틸’, 시부트라민제제 개량신약으로 처음 나온 한미약품 ‘슬리머’, 대웅제약 ‘엔비유’, 종근당 ‘실크라민’ 동아제약 ‘슈랑커’ 유한양행 ‘리덕타민’, CJ '디아트라민‘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형국.

특히 최단 기간 매출(출시 3개월만에 100억원, 지난해 134억)을 돌파하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슬리머가 리덕틸을 따라 잡을 수 있을 지가 관심거리다. 한미약품은 올해 240억을 잡고 있다.

엔비유 실크라민 슈랑커 리덕타민 디아트라민 등도 회사의 관심 속에 후발주자로서의 약점을 극복하고, 올해는 시장 주도 제품으로 나선다는 의지를 불사르고 있다.

여기에 비만치료제 시장 양대산맥이었던 소위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로 분류되는 주석산 펜디메트라진, 염산펜터민 성분도 '펜타민제제'는 광동제약의 ‘아지펙스정’외 21개 제품이, '주석산 펜드메트라진' 성분도 드림파마의 ‘푸링정’을 포함해 11개 제품이 경쟁하고 있다.

시부트라민제제인 에스린과 방풍통성산으로 이뤄진 일반약인 휴온스의 ‘살사라진’도 지난해 41억원 어치가 판매될 정도로 각광받고 있으며, 전통의 약 ‘제니칼’도 120억대의 매출도 버티고 있다.

시부트라민제제 시장의 관심사는 역시 시장을 키우는 것. 전체 비만 시장이 1조원으로 추정되지만 이중에서 약물시장은 600억 정도에 불과하고, 나머지 9천억 시장은 한약 체형관리 시장이 잡고 있다.

이 같은 이유는 비만 때문에 각종 질환이 생기고 비만을 잡아야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음에도 국내에서는 아직 질병의 개념에서 접근하지 않고, 미용쪽으로만 접근하고 있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

하지만 지난해 개량신약이 나온 후 치료제시장 규모가 급속히 커졌다는 점에서, 올해는 시장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 약물시장은 6개월 사이에 300% 정도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3년 내 2배 이상 증가하며 1천억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비만치료제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한약 체형관리 쪽을 끌여 들여야 한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 관계자는 “다이어트 건식은 한 달에 보통 200,300만원의 비용이 든다. 하지만 약은 3개월에 20만원이 안 든다. 여기에 의사의 조언과 식이요법 등이 따라온다. 비용도 적게 들면서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는 것이 약물”이라며 “비만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 20%를 조금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비용대비 효과를 널리 알려 한약 체형관리 쪽 시장을 끌여들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비만치료제 시장의 또 하나의 관심거리는 시부트라민의 약진 여부. 업계는 올 들어 연 이어 터진, 비만치료제로 허가받지 않은 약들의 무분별한 처방 및 허위 과대광고와 향정식욕억제제의 부작용 등으로, 시장의 축이 시부트라민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제품들이 이전에는 무리 없이 유통됐지만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사용이 줄어 들며 대신 시부트라민제제가 각광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외국에서는 향정을 쓰지만 감소 추세고, 국내에서도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 의사들이 부작용을 컨트롤하며 사용해 왔지만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것.

제약사 한 관계자는 “향정은 개원의가 많이 쓰는데 개원가와 학회에서도 향정을 덜 사용하자는 의견이 있는데 치열한 경쟁으로 살을 빨리 빼야 하는 개원가 특성상 뒤돌아서면 바로 사용하는 예가 많다.”며 “하지만 개원의 위주로 비만체형학회가 생기고 이쪽에서도 너무 무분별하다는 점에서 향정을 쓰지 말자는 입장이다. 효과는 있지만 부작용이 문제기 때문에 앞으로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ibutramine 성분 경쟁품 현황

2008년 4월 11일

구분
제품명
약가 허가
약가 /Cap.
판매가 /단위
매출 (IMS,07’ 4Q)
매출 (UBIST, 07’4Q)
Sibutramine HCL
리덕틸 (애보트)
02’.05.08
1,963 /2,179
60,000/28C
65,000/28C
205.67억
94.78억
Sibutramine mesilate
슬리머 (한미)
05’.11.23
1,650 /1,980
60,000/30C
70,000/30C
103.1억
10.94억
Sibtramine sulfate
디아트라민 (CJ)
07’.06.11
1,963 /2,179
50,000/28C
60,000/28C
6.24억
1.79억
실루민 (경동)
08’.02.27
-
-
-
-
Sibutramine malate
실크라민
(종근당)
07’.07.26
1,320/1,467
45,000/30C
50,000/30C
18.75억
8.64억
Sibtramine Free Base
엔비유 (대웅)
07’.07.16
1,580/ 1,890
50,000/28C
60,000/28C
21.76억
11.97억
리덕타민 (유한)
07’.07.16
1,617/ 1,782
55,000/28C
60,000/28C
12.07억
10.73억
슈랑커 (동아)
07’.08.08
1,425/ 1,535
39,900/28C
42,980/28C
2.79억
1.3억
에스 -듀(SK)
07’12.20
-
-
-
-
구분
제품명
약가 허가
약가 /Cap.
판매가 /단위
매출 (IMS,07’ 4Q)
매출 (UBIST, 07’4Q)
Sibtramine Free Base
시부펙스 (광동)
07’.11.30
1,100
37,000/30C
-
-
시부틸 (신풍)
08’.02.12
1,785
55,000~60,000/28C
 
 
리슬림 (동광)
08’.02.12
1,650
55,000/30C
 
 
에스린 (휴온스)
08’.02.12
1.100/T
38,000/30T
 
 
Sibutramine maleate
로스틸 (바이넥스)
08’.01.08.
900
29,700/30C
 
 
말레니 (국제)
1,333
45,000/30C
 
 
조이어트 (진양)
 
 
 
 
에스라민 (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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