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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전문인 성범죄

이덕근 CVS Pharmacy, Chief pharmacist

기사입력 2016-10-12 09:40     최종수정 2016-10-12 10:15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이덕근 CVS Pharmacy, Chief pharmacist▲ 이덕근 CVS Pharmacy, Chief pharmacist
다음은 뭐 별로 새로울 것 같지 않은 뉴스 한 토막이다. '진료와 검사 등을 명목으로 한 의사들의 성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다.

 

얼마 전엔 한 30대 여성이 가슴 수술 받는 과정에서 의사가 하의를 벗기고 성추행을 했다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고, 한 정형외과 원장은 수면 진정제를 투여해 반수면 상태에 빠진 10여 명의 여자 환자를 더듬는 변태 행각을 벌이다 구속됐다.

이 의사는 수면 진정제를 맞으면 신경 감각은 살아 있으나 반수면 상태에 빠져 환자가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점을 악용해 성추행을 일삼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도 다르지 않다. 켄터키 주의Dr. Alur는 여자환자의 배부위의 감염을 검사하면서 섹시한 팬티를 입었다며 그 곳에 키스를 하고 손으로 문지르기도 한 일이 벌어졌다.

뉴멕시코 주의 Dr. Sparks 란 인간은 이비인후과 의사인데 자기 분야와 상관없이 마취상태의 여성환자들의 성기를 검사하다가 경찰에 고발당했다. 캘리포니아 주의Dr. Behniwal 란 자는 진료를 마치고 나가는 환자를 붙잡고 브라를 잡아내리고 가슴을 만지더니 키스를 하고 심지어는 자신의 심볼을 꺼내 환자의 손에 정액을 사정하는 엽기적인 일을 저질렀다. 

이런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 약사 사회에도 있다. 약사 잡지에 실린 이상한 약사들, 정신이 반쯤나간 인간들을 소개해 본다.

아이오와 주에서는 바바리맨 짓을 하던 약사가 경찰에 적발되었다. 이 인간은 자기가 쉬는 날에 약국이 있는 몰의 후미진 곳에 차를 주차해 놓고선 약국을 나서는 여성 고객들을 따라가 바바리맨 짓을 저질렀다.

경찰에 잡힌후 이 인간은 모두 20번이나 그 짓을 했다고 자백했는데 자기 손님들에게 어떻게 그 짓을 저지를 수 있는지 정신상태가 정말 신기할 따름이다. 이 인간은 이 일로 약사 면허가 박탈될 뻔 했으나 면허 2개월 정지와 윤리강의 수강으로 징계가 마무리 됐다. 

뉴욕의 약사인 랄프는 친지들 방문차 뉴욕에 온 40대 레바논 여자에게 OTC 약들을 상담하면서 혈압도 측정해 주겠다고 친절을 베풀었다. 이어 랄프는 유방암 검진도 해 주겠다며 그녀의 가슴을 unreasonably long (4분간) 하게 만졌는데 나중에 친지들로부터 그것이  약국에서의 일반적인 진찰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환자로부터 4천만불의 소송을 당하였다. 참 음흉한 인간이다.

펜실베니아 주의 약사 프랭크는 여자친구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는 여자친구에게 유산을 종용하였다. 하지만 그는 아이를 낳기 원하는 여자친구와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그러자 프랭크는 약국에서 처방전도 없이 유산약인 Misoprostol을 가져와선 여자친구 몰래 쥬스에 타서 먹이고 그녀와 섹스를 하기 전 질에도 그녀 몰래 2 번 투여해 결국 아이를 유산하게 만들었다.

여자친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프랭크는 인공유산을 금지하는 펜실베니아의 법에따라 징역 23개월을 살게 되었고 처방전 없이 약을 조제한 혐의로 약사 면허는 2년간 정지 되었다.

볼티모어에서 약국을 운영하던 제프는 여성 환자들의 처방목록을 들여다 보면서 사냥감을 골랐다. 그리고 처방전도 없이 마약진통제인 Oxycontin을 갖고 나와 이 여성에게 약과 섹스의 교환을 제안했다.

마약에 중독된 여성은 이 제안에 응했고 그 후로 여러 향정신제들을 제공받으며 제프의 그물에 걸려 들고 말았다. 이런식으로 제프는 세 명의 여성과 거래를 했고  꼬리가 길면 잡히듯이 제프의 행각은 경찰에 의해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다.제프의 약사면허는 3 년간 정지되었고 약국은 당연히 문을 닫았다.        

이렇게 환자에 대해 우월적지위를 이용해서 기괴스러운 짓을 하는 의사, 약사들이 의외로 많다. 징역과 면허 취소등의 엄벌이 사건 발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전문인에 대한 처벌은 한국과 다르지 않게 미국도 대부분 솜방방이로 그치는 경우가 다반사다.

특히 의사의 경우가 그러한데 대부분의 의사 성범죄가 의사 사무실에서 의사, 환자사이에서 일어나므로 증거가 부족하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전문성을 이용한 갑질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뿌리뽑아야할 악습중의 악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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