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류 천일야화 미인탐방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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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25> 허난설헌(許蘭雪軒) <제12話>

    극적인 해후다. 초희와 매곡이 만났다. 한양이 아닌 멀고 먼 임영에서 해후한 것이다. 매곡은 장가를 들어 헌헌장부가 여인의 보살핌으로 옥골선풍(玉骨仙風) 바로 그 모습이 눈이 부시다. “아씨의 옥안(玉顔)이 ...

    2016-10-26 09:36

    [문화]  <24> 허난설헌(許蘭雪軒) <제11話>

    한강 뱃놀이를 나갔다가 우연히 봉의 모습을 보았다. 수옥(가명)은 첫눈에 반했다. 가슴이 뛰고 발걸음을 옮길 수 없을 뿐만이 아니라 어느새 사타구니가 촉촉이 젖어 들었다. 마음 같아선 와락 달려가 활활 타오...

    2016-10-19 09:36

    [문화]  <23> 허난설헌(許蘭雪軒) <제10話>

    남편과의 관계는 날이 갈수록 더 멀어져 갔다. 초희는 그럴 때마다 함 받던 날의 광경이 새록새록 몸서리쳐지도록 그리워졌다. 그때 사랑채에는 둘째 오빠 허봉과 최순치도 함께 있었다. 매곡 최순치도 손곡 이달...

    2016-10-12 09:36

    [문화]  <22>허난설헌(許蘭雪軒) <제9話>

    오빠 허봉이 금강산에서 유람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초희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배다른 큰오빠 허성(許荿·1548~1612)이 있으나 나이가 워낙 차이가 많아 서먹서먹하였다. 하지만 같은 어머니의 오빠 허봉...

    2016-10-05 09:36

    [문화]  <21> 허난설헌(許蘭雪軒) <제8話>

    결혼을 했어도 남편 김성립 보기가 하늘의 별을 따기만큼 어려웠다. 시어머니 송씨 벽이 두꺼워서다. 해가 가고 달이 가도 시어머니의 고집스런 성깔은 변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초희는 자신이 변해야겠다고 ...

    2016-09-28 09:36

    [문화]  <20> 허난설헌(許蘭雪軒) <제7話>

    남편 김성립이 바람처럼 들어와 번개같이 사내구실을 하고 나갔다. 마침 치맛바람이여서 사내는 거침없이 욕심만 채우고 쓰다달다 말 한마디 없이 사라졌다. 평소엔 속속곳과 단속곳까지 입고 있었으나 바람이 제...

    2016-09-21 09:36

    [문화]  <19> 허난설헌(許蘭雪軒) <제6話>

    오늘따라 단아하게 화장한 초희가 신선세계 광상산(廣桑山)에 초대되었다. 광상산은 초희에게 가장 마음에 드는 세상이다. 1582년 하늘엔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초여름 어느 날 오후다. 밤새 시를 써 피곤함이 ...

    2016-09-13 09:36

    [문화]  <18> 허난설헌(許蘭雪軒) <제5話>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 했다던가? 허오문장(許五文章)도 허엽(許曄·1517~1580)의 객사로 서서히 가세가 기울기 시작했다. 대들보가 부러졌기 때문이다. 사랑채에 구름처럼 몰려왔던 사대부들이 하나둘 발...

    2016-09-07 09:36

    [문화]  <17> 허난설헌(許蘭雪軒) <제4話>

    임금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당당하게 말하는 작은오빠 허봉을 그미는 피붙이를 넘어 존경하였다. 거침이 없는 말수와 논리 정연한 사물에 대한 사고도 매력적이었으나 헌헌장부 같은 모습에 자...

    2016-08-31 09:36

    [문화]  <16> 허난설헌(許蘭雪軒) <제3話>

    고부간이 아무리 사이가 좋아도 딸 같은 며느리는 없다고 하였다. 너를 딸처럼 사랑하겠다는 시어머니의 말은 달콤한 입발림이라고 세상 여론은 말한다. 그랬다. 16세기 안동김씨 안방마님 송씨(宋氏)와 허난설헌...

    2016-08-24 09:36

    [문화]  <15> 허난설헌(許蘭雪軒) <제2話>

    옷을 갈아입기 전에 머리단장이 먼저다. 초희는 장미목으로 만든 경대를 앞으로 끌어당긴다. 접이식으로 된 경대 아래 칸엔 촘촘한 참빗과 성근 얼레빗이 있고 위 칸에는 둘째 오라버니 허봉(許篈·1551~1588)이 ...

    2016-08-17 09:36

    [문화]  <14> 허난설헌(許蘭雪軒) <제1話>

    여자에게도 과거제로 국가인재를 등용시켰다면 허난설헌(본명 초희楚姬· 호 난설헌蘭雪軒· 자 경번景樊)이 여자 율곡이라고 불리었을 것이다. 그녀의 천재성으로 보아 과거에 참여했었다면 장원은 따 놓은 당상이...

    2016-08-10 09:36

    [문화]  <13> 이매창(李梅窓) <제8話>

    세월이 흘러갈수록 매창의 이름은 곱고 화려하게 부활한다. 육신은 비록 이승을 떠났어도 영혼은 문화예술계를 더욱 아름답고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살아있을 때는 인향만리(人香萬里), 아닌 재색만리(才色萬里)로...

    2016-07-27 09:36

    [문화]  <12> 이매창(李梅窓) <제7話>

    유희경은 매창이 이승을 떠난 후에도 26년이나 풍류를 더 즐겼다. 매창이 그토록 한양으로 오고 싶어 했었으나 꿈을 이루지 못하였다. 일설엔 어느 사대부집의 첩살이를 한양에서 했었다는 애기도 있으나 신빙성...

    2016-07-20 09:36

    [문화]  <11> 이매창(李梅窓) <제6話>

    유희경은 한성부윤에까지 승진하였다. 임진왜란 때 눈부신 공적을 세워 천민의 멍에를 벗겨주었다. 엄격한 계급사회에서 천민은 사람으로 대접을 받지 못한다. 그런데 천민 출신 촌은 유희경은 정2품인 한성부윤...

    2016-07-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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