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약사 이덕근선생이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본지를 통해 연재한 바있는 칼럼 'Dr.Lee의 워싱턴 약국일기'가 약간의 수정과 보완을 거쳐 같은 제목의 책으로 출간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Dr.Lee의 워싱턴 약국일기]는 전체 칼럼내용을 필자가 글의 내용과 성격에 맞게끔 재분류 모두 6개의 카테고리<1장: 재미있는 약 이야기, 2장: 약국에서 만난 사람들, 3장:미국 약국 이야기, 4장: 마약과 백신 이야기, 5장: 재미있는 미국 이야기, 6장: 질병과 약 이야기>에 담아냄으로써 더더욱 글의 완성도와 읽는 재미를 높여주고 있다.
저자인 이덕근 선생은 1984년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1986년에 생약학으로 약학석사 학위를 받은 후 제일제당 연구소에서 6년간 연구를 하다가 1994년 서울대 화학과에서 생화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부터 동화약품연구소에서 약리독성실장으로 근무하였고 1999년 미국 국립보건원에 방문연구원으로 갔다가 2006년 미국 약사 면허를 따면서 20년간의 연구직을떠났다. 그 후 Maryland 주, Montgomery 카운티의 Bethesda시의 약국에서 9년간 근무하고 2017년부터 지금까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의 CVS Pharmacy에서 약사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