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플레’(Yoplait)와 ‘하겐다즈’(Häagen-Dazs) 등의 메이저 브랜드를 보유한 미국의 글로벌 식품기업 제너럴 밀스(General Mills)가 자사의 북미 요구르트 사업부문을 현금 21억 달러의 조건에 매각키로 최종합의했다고 지난 12일 공표했다.
제너럴 밀스의 북미 요구르트 사업부문을 인수할 곳은 프랑스의 유제품 기업들인 락탈리스(Lactalis)와 소디알(Sodiaal)이다.
인수‧인계 절차가 마무리되면 제너럴 밀스의 미국 및 캐나다 요구르트 사업부문은 각각 별도의 기업으로 경영이 이루어지게 된다.
락탈리스 측이 미국 사업부문을 인수하고, 소디알 측이 캐나다 사업부문을 인수키로 했기 때문.
합의 도출에 따른 후속절차들은 공정거래당국의 승인과 관행적인 인수‧인계 과정을 거쳐 2025 회계연도에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미 요구르트 사업부문을 매각키로 함에 따라 제너럴 밀스 측이 락탈리스 및 소디알 측에 인계할 브랜드들 가운데는 ‘요플레’, ‘리베르떼’(Liberté), ‘고거트’(Go-Gurt), ‘위’(Oui), ‘마운틴 하이’(Mountain High) 및 ‘:레이시오’(Lratio)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미국 테네시주 머프리즈버로, 미시간주 리드 시티, 캐나다 퀘벡주 생티야생트 등에 소재한 제조시설들도 인계가 이루어지게 된다.
제너럴 밀스의 북미 요구르트 사업부문은 2024 회계연도에 총 15억 달러 안팎의 순매출액을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너럴 밀스의 제프 하메닝 회장은 “오늘 발표가 우리의 성장 가속화(Accelerate) 전략과 포트폴리오 재편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제너럴 밀스가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면서 “매각절차가 마무리되면 우리는 지난 2018년 이래 순매출액의 30%에 육박하는 몫을 점유했던 부분들을 넘겨주게 된다”고 말했다.
하메닝 회장은 뒤이어 “우리가 보유한 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우리의 글로벌 플랫폼과 보석같은 브랜드들에 사세를 집중하는 데 초점을 맞춰 나가면서 한층 더 강력한 성장과 매력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주주들에게 최고 수준의 투자수익이 되돌아 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식품기업으로 제너럴 밀스가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메닝 회장은 “북미 요구르트 사업부문에 몸담아 왔던 재직자들의 헌신과 기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락탈리스와 소디알이 잘 준비되어 있는 유제품 기업들이어서 고용이 승계될 재직자들의 성공과 인계 대상 브랜드들의 미래 성장을 위한 최적의 새로운 둥지라는 것이 우리의 믿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너럴 밀스는 이번 합의에 따라 계약을 이행하는 데 소요될 비용과 기타 일회성 요인들을 배제하더라도 차후 첫 12개월 동안 주당순이익이 3% 정도 감소하는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이번에 성사된 계약을 통해 건네받을 현금은 주식환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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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밀스의 북미 요구르트 사업부문을 인수할 곳은 프랑스의 유제품 기업들인 락탈리스(Lactalis)와 소디알(Sodiaal)이다.
인수‧인계 절차가 마무리되면 제너럴 밀스의 미국 및 캐나다 요구르트 사업부문은 각각 별도의 기업으로 경영이 이루어지게 된다.
락탈리스 측이 미국 사업부문을 인수하고, 소디알 측이 캐나다 사업부문을 인수키로 했기 때문.
합의 도출에 따른 후속절차들은 공정거래당국의 승인과 관행적인 인수‧인계 과정을 거쳐 2025 회계연도에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미 요구르트 사업부문을 매각키로 함에 따라 제너럴 밀스 측이 락탈리스 및 소디알 측에 인계할 브랜드들 가운데는 ‘요플레’, ‘리베르떼’(Liberté), ‘고거트’(Go-Gurt), ‘위’(Oui), ‘마운틴 하이’(Mountain High) 및 ‘:레이시오’(Lratio)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미국 테네시주 머프리즈버로, 미시간주 리드 시티, 캐나다 퀘벡주 생티야생트 등에 소재한 제조시설들도 인계가 이루어지게 된다.
제너럴 밀스의 북미 요구르트 사업부문은 2024 회계연도에 총 15억 달러 안팎의 순매출액을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너럴 밀스의 제프 하메닝 회장은 “오늘 발표가 우리의 성장 가속화(Accelerate) 전략과 포트폴리오 재편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제너럴 밀스가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면서 “매각절차가 마무리되면 우리는 지난 2018년 이래 순매출액의 30%에 육박하는 몫을 점유했던 부분들을 넘겨주게 된다”고 말했다.
하메닝 회장은 뒤이어 “우리가 보유한 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우리의 글로벌 플랫폼과 보석같은 브랜드들에 사세를 집중하는 데 초점을 맞춰 나가면서 한층 더 강력한 성장과 매력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주주들에게 최고 수준의 투자수익이 되돌아 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식품기업으로 제너럴 밀스가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메닝 회장은 “북미 요구르트 사업부문에 몸담아 왔던 재직자들의 헌신과 기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락탈리스와 소디알이 잘 준비되어 있는 유제품 기업들이어서 고용이 승계될 재직자들의 성공과 인계 대상 브랜드들의 미래 성장을 위한 최적의 새로운 둥지라는 것이 우리의 믿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너럴 밀스는 이번 합의에 따라 계약을 이행하는 데 소요될 비용과 기타 일회성 요인들을 배제하더라도 차후 첫 12개월 동안 주당순이익이 3% 정도 감소하는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이번에 성사된 계약을 통해 건네받을 현금은 주식환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