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컴퍼니社에서 분사된 여성건강 주력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오가논社가 스위스(瑞西)의 자가면역 피부질환 치료제 개발‧발매 전문 제약기업 더마반트 사이언스社(Dermavant Sciences)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18일 공표했다.
스위스 제약기업 로이반트 사이언스社(Roivant Sciences)의 계열사인 더마반트 사이언스社는 혁신적인 자가면역 피부질환 치료제들의 개발‧발매를 진행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왔다.
더마반트 사이언스의 핵심제품은 경도, 중등도 및 고도 성인 판상형 건선 환자 치료제로 지난 2022년 5월 FDA의 허가를 취득했던 국소용 도포제 ‘브이타마’(VTAMA: 타피나로프) 크림 1%이다.
‘브이타마’ 크림은 환부에 1일 1회 국소도포하는 무(無)스테로이드 제제로 안전성과 관련한 주의‧경고문이 삽입되지 않은 데다 도포부위, 도포기간 및 도포 체표면적 등에 제한이 수반되지 않는 제품이라는 특징이 눈에 띈다.
이와 함께 FDA가 ‘브이타마’ 크림의 2세 이상 소아‧성인 아토피 피부염 적응증 추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사를 현재 진행 중이다.
처방약 유저피법(PDUFA)에 따라 FDA는 오는 4/4분기 중으로 ‘브이타마’의 적응증 추가 승인 유무에 대한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건선은 빈도높게 나타나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의 일종이어서 세계 각국의 20세 이상 환자 수가 800만명을 상회하는 데다 전체적으로는 환자 수가 1억2,500만명선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가장 빈도높게 나타나고 있는 염증성 피부질환의 일종이어서 미국 내 성인환자 수가 약 1,650만명, 소아환자 수 또한 960만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인환자들의 경우에는 여성들에게 불균형적으로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형편이다.
건선은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고,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남성들보다 여성들에게 한결 더 큰 질병 관련 부담을 짊어지우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오가논社의 케빈 알리 대표는 “더마반트 사이언스 측이 미국시장에서 보유해 온 강력한 피부질환 분야의 상업적‧의료적 혁신성이 오가논의 시장 접근성 역량과 법무 관련 전문성, 글로벌 마켓 진출범위 등과 맞물리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리 대표는 뒤이어 “이번 합의에 힘입어 환자 중심의 피부질환 분야 혁신의 산물이라 할 수 있는 ‘브이타마’ 크림이 효과적이면서 양호한 내약성이 확보되어 있는 무스테로이드 치료대안으로 수많은 판상형 건선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도 각광받을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인수 합의 덕분에 여성들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질환분야들에 대한 투자를 통해 여성들의 평생에 걸쳐 건강을 개선하고자 하는 오가논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크게 힘을 실어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로이반트 사이언스社의 마트 글리네 대표는 “이번 합의가 창조적인 윈-윈 합의를 이끌어 내는 로이반트 사이언스의 역량을 방증하는 또 하나의 사례라 할 수 있을 것”면서 “우리가 오가논 측의 구조적인 목표를 충족시키면서 로이반트 사이언스 뿐 아니라 더마반트 사이언스의 주주들에게도 대단히 매력적인 계약을 체결하는 동시에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브이타마’ 크림의 미래 성공을 위해 성사된 유의미한 협약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브이타마’ 크림이 상업적인 측면에서 오가논 측이 보유한 사세에 힘입어 크게 혜택을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해 마지 않는다고 글리네 대표는 강조했다.
오가논 측이 글로벌 마켓에서 보유한 역량과 환자 접근력에 힘입어 이처럼 중요한 치료제가 세계 각국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마지 않는다는 것이다.
더마반트 사이언스社의 토드 자보드닉 대표는 “이번 합의가 더마반트 사이언스에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해 견줄 수 없는 기회를 제공해 주게 될 것”이라면서 “마찬가지로 우리의 가치와 비전을 보전하고, 오가논의 새로운 일부로 성장해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보드닉 대표는 “더마반트 사이언스가 피부질환 분야에서 표준 치료법을 확립하기 위한 혁신을 거듭해 왔다”며 “발매 2주 만에 ‘브이타마’ 크림이 넘버원 국소용 판상형 건선 치료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던 것은 한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브이타마’는 27만5,000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공급되어 절실히 필요로 했던 니즈를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에 미루어 볼 때 인수 합의에 힘입어 우리의 진출범위와 글로벌 마켓 도달역량이 강화되면서 ‘브이타마’ 크림의 잠재력이 만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자보드닉 대표는 단언했다.
오가논社의 매튜 월시 최고 재무책임자는 “지금까지 우리가 성사시켰던 다른 계약사례들에 비견할 만한 성공 기반 성과금과 로열티 지급을 약속하는 등 이번 계약이 경제적인 측면에 큰 비중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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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약기업 로이반트 사이언스社(Roivant Sciences)의 계열사인 더마반트 사이언스社는 혁신적인 자가면역 피부질환 치료제들의 개발‧발매를 진행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왔다.
더마반트 사이언스의 핵심제품은 경도, 중등도 및 고도 성인 판상형 건선 환자 치료제로 지난 2022년 5월 FDA의 허가를 취득했던 국소용 도포제 ‘브이타마’(VTAMA: 타피나로프) 크림 1%이다.
‘브이타마’ 크림은 환부에 1일 1회 국소도포하는 무(無)스테로이드 제제로 안전성과 관련한 주의‧경고문이 삽입되지 않은 데다 도포부위, 도포기간 및 도포 체표면적 등에 제한이 수반되지 않는 제품이라는 특징이 눈에 띈다.
이와 함께 FDA가 ‘브이타마’ 크림의 2세 이상 소아‧성인 아토피 피부염 적응증 추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사를 현재 진행 중이다.
처방약 유저피법(PDUFA)에 따라 FDA는 오는 4/4분기 중으로 ‘브이타마’의 적응증 추가 승인 유무에 대한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건선은 빈도높게 나타나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의 일종이어서 세계 각국의 20세 이상 환자 수가 800만명을 상회하는 데다 전체적으로는 환자 수가 1억2,500만명선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가장 빈도높게 나타나고 있는 염증성 피부질환의 일종이어서 미국 내 성인환자 수가 약 1,650만명, 소아환자 수 또한 960만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인환자들의 경우에는 여성들에게 불균형적으로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형편이다.
건선은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고,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남성들보다 여성들에게 한결 더 큰 질병 관련 부담을 짊어지우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오가논社의 케빈 알리 대표는 “더마반트 사이언스 측이 미국시장에서 보유해 온 강력한 피부질환 분야의 상업적‧의료적 혁신성이 오가논의 시장 접근성 역량과 법무 관련 전문성, 글로벌 마켓 진출범위 등과 맞물리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리 대표는 뒤이어 “이번 합의에 힘입어 환자 중심의 피부질환 분야 혁신의 산물이라 할 수 있는 ‘브이타마’ 크림이 효과적이면서 양호한 내약성이 확보되어 있는 무스테로이드 치료대안으로 수많은 판상형 건선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도 각광받을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인수 합의 덕분에 여성들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질환분야들에 대한 투자를 통해 여성들의 평생에 걸쳐 건강을 개선하고자 하는 오가논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크게 힘을 실어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로이반트 사이언스社의 마트 글리네 대표는 “이번 합의가 창조적인 윈-윈 합의를 이끌어 내는 로이반트 사이언스의 역량을 방증하는 또 하나의 사례라 할 수 있을 것”면서 “우리가 오가논 측의 구조적인 목표를 충족시키면서 로이반트 사이언스 뿐 아니라 더마반트 사이언스의 주주들에게도 대단히 매력적인 계약을 체결하는 동시에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브이타마’ 크림의 미래 성공을 위해 성사된 유의미한 협약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브이타마’ 크림이 상업적인 측면에서 오가논 측이 보유한 사세에 힘입어 크게 혜택을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해 마지 않는다고 글리네 대표는 강조했다.
오가논 측이 글로벌 마켓에서 보유한 역량과 환자 접근력에 힘입어 이처럼 중요한 치료제가 세계 각국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마지 않는다는 것이다.
더마반트 사이언스社의 토드 자보드닉 대표는 “이번 합의가 더마반트 사이언스에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해 견줄 수 없는 기회를 제공해 주게 될 것”이라면서 “마찬가지로 우리의 가치와 비전을 보전하고, 오가논의 새로운 일부로 성장해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보드닉 대표는 “더마반트 사이언스가 피부질환 분야에서 표준 치료법을 확립하기 위한 혁신을 거듭해 왔다”며 “발매 2주 만에 ‘브이타마’ 크림이 넘버원 국소용 판상형 건선 치료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던 것은 한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브이타마’는 27만5,000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공급되어 절실히 필요로 했던 니즈를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에 미루어 볼 때 인수 합의에 힘입어 우리의 진출범위와 글로벌 마켓 도달역량이 강화되면서 ‘브이타마’ 크림의 잠재력이 만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자보드닉 대표는 단언했다.
오가논社의 매튜 월시 최고 재무책임자는 “지금까지 우리가 성사시켰던 다른 계약사례들에 비견할 만한 성공 기반 성과금과 로열티 지급을 약속하는 등 이번 계약이 경제적인 측면에 큰 비중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