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社가 전년대비 7% 증가한 604억9,500만 스위스프랑(약 663억3,5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가운데 14% 향상된 208억2,300만 스위스프랑(약 228억3,400만 달러)의 핵심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난 2024 회계연도 경영실적을 지난달 30일 공개했다.
핵심영업이익이 두자릿수 향상된 것은 매출확대 뿐 아니라 매출총이익의 신장, 효율적인 비용관리 등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됐다.
특히 로슈는 4/4분기까지 3분기 연속으로 9% 매출성장을 달성해 대단히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평가할 만해 보였다.
또한 로슈는 ‘코로나19’ 관련제품들을 제외하면 그룹 전체적으로 볼 때 2024 회계연도에 9% 매출성장율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토마스 쉬네커 회장은 “2024년이 로슈에 강력한 한해였다(a strong year)”면서 “4/4분기까지 3분기 연속 9% 매출성장(고정환율 기준)을 달성하면서 상당히 긍정적인 성장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나타난 것은 한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쉬네커 회장은 뒤이어 “핵심주당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 말 상향조정한 전망치를 상회했을 정도”라며 “파이프라인을 괄목할 만하게 강화한 만큼 차후 탄탄한 성장곡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2024 회계연도 경영실적을 사업부분별로 살펴보면 제약 부문이 461억7,100만 스위스프랑(약 506억2,600만 달러)에 달해 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진단의학 부문은 143억2,400만 스위스프랑(약 157억700만 달러)으로 나타나 4% 증가율을 내보였다.
제약 부문의 오름세를 견인한 제품들로는 황반변성‧황반부종 치료제 ‘바비스모’(파리시맙), 항암제 ‘퍼제타’(퍼투주맙) 및 ‘허셉틴’(트라스투주맙)의 고정용량 복합제 ‘페스고’(Phesgo),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오크렐리주맙) 및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에미시주맙) 등을 꼽아볼 만해 보였다.
4개 제품들의 매출총액이 169억 스위스프랑을 기록해 전년대비 33억 스위스프랑 껑충 뛰어올랐을 정도다.
제약 부문의 실적을 지역별로 구분해 보면 미국시장에서 9% 뛰어오른 247억7,400만 스위스프랑, 유럽시장에서 8% 신장된 88억3,200만 스위스프랑, 기타 글로벌 마켓(아시아‧태평양, 동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중남미, 캐나다 등)에서 17% 눈에 띄게 증가한 96억9,100만 스위스프랑을 각각 기록했다.
다만 일본시장에서는 28억7,400만 스위스프랑을 기록하면서 16% 뒷걸음쳤다.
제품별 실적을 들여다 보면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오크렐리주맙)가 67억4,400만 스위스프랑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9% 뛰어올라 대표품목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에미시주맙)는 45억300만 스위스프랑으로 12% 성장했고, 황반변성‧황반부종 치료신약 ‘바비스모’(파리시맙)의 경우 38억6,400만 스위스프랑의 실적을 올리면서 68% 급성장해 뉴-페이스의 여세를 몰아갔다.
유방암 치료제 ‘퍼제타’(퍼투주맙)가 36억1,600만 스위스프랑으로 1% 소폭 향상됐고,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토실리주맙)는 26억4,500만 스위스프랑으로 5% 신장됐다.
스테디셀러 천식 치료제 ‘졸레어’(오말리주맙)가 24억7,000만 스위스프랑으로 16% 뛰어올라 건재를 과시했고, 항암제 중에서 ‘캐싸일라’(트라스투주맙 엠탄신)가 19억9,800만 스위스프랑으로 7% 향상됐다.
항암제 ‘페스코’(퍼투주맙+트라스투주맙)가 17억4,000만 스위스프랑으로 62% 급성장했고,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신약 ‘에브리스디’(리스디플람) 또한 16억3,100만 스위스프랑으로 18% 껑충 뛰어올랐다.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알레센자’(알렉티닙)가 15억4,800만 스위스프랑으로 7% 늘어난 실적을 보였고,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액티베이스’(알테플라제)는 12억200만 달러로 5% 신장됐다.
림프종 치료제 ‘폴라이비’(폴라투주맙 베도틴-piiq)가 11억2,100만 스위스프랑으로 39% 크게 향상된 성적표를 내밀었고, 항암제 ‘가싸이바’(오비누투주맙)도 9억1,000만 스위스프랑으로 16% 눈에 띄게 증가한 실적을 내보였다.
낭성섬유증 치료제 ‘풀모자임’(도르나제 α)이 4억5,500만 스위스프랑으로 4%, 면역억제제 ‘셀셉트’(미코페놀산 모페틸)가 3억9,900만 스위스프랑으로 7% 증가한 실적을 내보였다.
반면 면역 항암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은 36억4,000만 스위스프랑으로 제로성장률을 기록했다.
항암제 ‘허셉틴’(트라스투주맙)의 경우 13억8,100만 스위스프랑으로 11%, ‘맙테라’(리툭시맙)가 13억7,900만 스위스프랑으로 13%,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이 12억3,300만 스위스프랑으로 17% 마이너스 성장률을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빈혈 치료제 ‘미쎄라’(메톡시 폴리에칠렌 글리콜+에포에틴 β)도 3억9,700만 스위스프랑으로 3% 줄어든 실적을 보였다.
이날 로슈 측은 2025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매출이 한자릿수 중반대, 핵심주당순이익이 한자릿수 후반대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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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영업이익이 두자릿수 향상된 것은 매출확대 뿐 아니라 매출총이익의 신장, 효율적인 비용관리 등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됐다.
특히 로슈는 4/4분기까지 3분기 연속으로 9% 매출성장을 달성해 대단히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평가할 만해 보였다.
또한 로슈는 ‘코로나19’ 관련제품들을 제외하면 그룹 전체적으로 볼 때 2024 회계연도에 9% 매출성장율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토마스 쉬네커 회장은 “2024년이 로슈에 강력한 한해였다(a strong year)”면서 “4/4분기까지 3분기 연속 9% 매출성장(고정환율 기준)을 달성하면서 상당히 긍정적인 성장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나타난 것은 한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쉬네커 회장은 뒤이어 “핵심주당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 말 상향조정한 전망치를 상회했을 정도”라며 “파이프라인을 괄목할 만하게 강화한 만큼 차후 탄탄한 성장곡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2024 회계연도 경영실적을 사업부분별로 살펴보면 제약 부문이 461억7,100만 스위스프랑(약 506억2,600만 달러)에 달해 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진단의학 부문은 143억2,400만 스위스프랑(약 157억700만 달러)으로 나타나 4% 증가율을 내보였다.
제약 부문의 오름세를 견인한 제품들로는 황반변성‧황반부종 치료제 ‘바비스모’(파리시맙), 항암제 ‘퍼제타’(퍼투주맙) 및 ‘허셉틴’(트라스투주맙)의 고정용량 복합제 ‘페스고’(Phesgo),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오크렐리주맙) 및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에미시주맙) 등을 꼽아볼 만해 보였다.
4개 제품들의 매출총액이 169억 스위스프랑을 기록해 전년대비 33억 스위스프랑 껑충 뛰어올랐을 정도다.
제약 부문의 실적을 지역별로 구분해 보면 미국시장에서 9% 뛰어오른 247억7,400만 스위스프랑, 유럽시장에서 8% 신장된 88억3,200만 스위스프랑, 기타 글로벌 마켓(아시아‧태평양, 동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중남미, 캐나다 등)에서 17% 눈에 띄게 증가한 96억9,100만 스위스프랑을 각각 기록했다.
다만 일본시장에서는 28억7,400만 스위스프랑을 기록하면서 16% 뒷걸음쳤다.
제품별 실적을 들여다 보면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오크렐리주맙)가 67억4,400만 스위스프랑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9% 뛰어올라 대표품목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에미시주맙)는 45억300만 스위스프랑으로 12% 성장했고, 황반변성‧황반부종 치료신약 ‘바비스모’(파리시맙)의 경우 38억6,400만 스위스프랑의 실적을 올리면서 68% 급성장해 뉴-페이스의 여세를 몰아갔다.
유방암 치료제 ‘퍼제타’(퍼투주맙)가 36억1,600만 스위스프랑으로 1% 소폭 향상됐고,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토실리주맙)는 26억4,500만 스위스프랑으로 5% 신장됐다.
스테디셀러 천식 치료제 ‘졸레어’(오말리주맙)가 24억7,000만 스위스프랑으로 16% 뛰어올라 건재를 과시했고, 항암제 중에서 ‘캐싸일라’(트라스투주맙 엠탄신)가 19억9,800만 스위스프랑으로 7% 향상됐다.
항암제 ‘페스코’(퍼투주맙+트라스투주맙)가 17억4,000만 스위스프랑으로 62% 급성장했고,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신약 ‘에브리스디’(리스디플람) 또한 16억3,100만 스위스프랑으로 18% 껑충 뛰어올랐다.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알레센자’(알렉티닙)가 15억4,800만 스위스프랑으로 7% 늘어난 실적을 보였고,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액티베이스’(알테플라제)는 12억200만 달러로 5% 신장됐다.
림프종 치료제 ‘폴라이비’(폴라투주맙 베도틴-piiq)가 11억2,100만 스위스프랑으로 39% 크게 향상된 성적표를 내밀었고, 항암제 ‘가싸이바’(오비누투주맙)도 9억1,000만 스위스프랑으로 16% 눈에 띄게 증가한 실적을 내보였다.
낭성섬유증 치료제 ‘풀모자임’(도르나제 α)이 4억5,500만 스위스프랑으로 4%, 면역억제제 ‘셀셉트’(미코페놀산 모페틸)가 3억9,900만 스위스프랑으로 7% 증가한 실적을 내보였다.
반면 면역 항암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은 36억4,000만 스위스프랑으로 제로성장률을 기록했다.
항암제 ‘허셉틴’(트라스투주맙)의 경우 13억8,100만 스위스프랑으로 11%, ‘맙테라’(리툭시맙)가 13억7,900만 스위스프랑으로 13%,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이 12억3,300만 스위스프랑으로 17% 마이너스 성장률을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빈혈 치료제 ‘미쎄라’(메톡시 폴리에칠렌 글리콜+에포에틴 β)도 3억9,700만 스위스프랑으로 3% 줄어든 실적을 보였다.
이날 로슈 측은 2025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매출이 한자릿수 중반대, 핵심주당순이익이 한자릿수 후반대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