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울 은평갑)과의 정책간담회를 갖고, 약사 직능의 발전과 국민 건강권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는 권영희 회장을 비롯한 대한약사회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약사 직역의 주요 현안과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권영희 회장은 “한방 분업을 전제로 만들어진 한약사 제도가 한방 분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한약사들의 불법적 행위는 약사직능을 침범하고 있어 직능 갈등과 국민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박주민 위원장에게 한약사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권 회장은 이어 “국민을 위한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서는 명확한 직능 구분과 정상화를 위한 약사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수급불안정의약품(품절약) 해결방안 마련 △국민 중심의 성분명 처방 도입 △정부 주도 공적전자처방전 구축·관리 △보건의료분야 규제샌드박스 대상 제외△장기처방 분할조제 도입 등 주요 약사 현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박주민 위원장은 “약사 직능의 역할과 애로사항에 깊이 공감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국회 정책 논의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앞으로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비롯한 국회 및 관계 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약사직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기기사 | 더보기 + |
1 | '플랫폼 기술'로 초대박 친 '에이비엘바이오' 앞날이 더 기대되는 이유 |
2 | 지난해 코스피 제약바이오 수출액 톱5 ‘삼성바이오 셀트리온 한미 SK바이오팜 GC녹십자’ |
3 | [뷰티누리×트렌디어] 2025년 1Q 메가와리… 일본서 K-뷰티 저력 재확인 |
4 | 유럽 제약시장, 미국 관세 압박에 '흔들' |
5 | [기업분석] 디와이디, 2024년 591억 순손실…적자지속 |
6 | 디앤디파마텍, MASH 치료제 ‘DD01’ 미국 임상2상 12주차 투약 완료 |
7 | 유석환 대표 "로킷헬스케어, 재생의료 기술로 '근본 치료' 시대 열 것" |
8 | [전문가 칼럼] 일본 여성들의 메이크업을 이해해야 '다음'이 있다 |
9 | 에이프로젠 "AP헬스케어,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면제로 조기 수익 기대" |
10 | "스킨케어에 장수 더해라"…민텔, 미국 공략 K-뷰티 전략 제시 |
인터뷰 | 더보기 + |
PEOPLE | 더보기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울 은평갑)과의 정책간담회를 갖고, 약사 직능의 발전과 국민 건강권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는 권영희 회장을 비롯한 대한약사회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약사 직역의 주요 현안과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권영희 회장은 “한방 분업을 전제로 만들어진 한약사 제도가 한방 분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한약사들의 불법적 행위는 약사직능을 침범하고 있어 직능 갈등과 국민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박주민 위원장에게 한약사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권 회장은 이어 “국민을 위한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서는 명확한 직능 구분과 정상화를 위한 약사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수급불안정의약품(품절약) 해결방안 마련 △국민 중심의 성분명 처방 도입 △정부 주도 공적전자처방전 구축·관리 △보건의료분야 규제샌드박스 대상 제외△장기처방 분할조제 도입 등 주요 약사 현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박주민 위원장은 “약사 직능의 역할과 애로사항에 깊이 공감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국회 정책 논의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앞으로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비롯한 국회 및 관계 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약사직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