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 유씨아이 테퓨틱스와 '바이러스·비바이러스 유전자 전달 기술' 고도화 협력
첨단 바이러스 플랫폼 활용해 NK 세포치료제 개발 가속화
입력 2024.09.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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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멀티모달리티 CDMO 기업 ProBio(프로바이오)와 혁신 신약개발 기업 UCI Therapeutics(유씨아이 테라퓨틱스)는 NK 세포 유전자 도입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ProBio와 UCI Therapeutics는 바이러스 및 비바이러스 방식 모두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다른 세포 유형보다 특히 변형 및 상용화가 어려운 NK 세포의 다양한 유전자 도입 기술을 고도화하고 최적화할 계획이다. 향후 파이프라인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세스 개발에서부터 관련 연구, 그리고 제조 서비스에 이르는 전 범위에 걸친 노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에는 UCI Therapeutics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UCI-101에 사용되는 바이러스에 대한 위탁 제조 계약이 체결됐다.

ProBio의 리 첸 대표는 “이번 전략적 협업을 통해 UCI Therapeutics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은 첨단 바이러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NK 세포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리 첸 대표는 “양사의 전문성을 하나로 통합해 줄 뿐만 아니라, 이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라면서 "NK 세포 치료 분야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광범위한 기회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UCI Therapeutics 정수영 대표는 “ProBio와의 협력을 통해 CAR-NK 치료제 개발의 걸림돌인 유전자 도입 기술을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빠르게 상용화하여 양사가 이 분야를 선도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설립된 UCI Therapeutics는 유전자 도입 및 NK 세포 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CAR-NK 세포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생명공학 벤처 기업이다. UCI Therapeutics는 치료 효능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기존 병용 요법의 한계를 극복하는 이중 특이성 CAR 개발과 독점적인 ‘CellTaCT’ 플랫폼이라는 두 가지 핵심 전략을 통해 타사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ProBio는 고객의 신약 개발 가속화를 목표로 CGT, 항체 및 재조합 단백질 의약품 분야에서 선제적 전략, 전문 솔루션 및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신약 발견에서 상업화에 이르는 엔드투엔드 CDMO 서비스를 제공한다. ProBio는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네덜란드, 한국, 중국 및 기타 지역에 회사를 설립했으며, 2017년 10월 이후 미국, 유럽, 아시아 태평양 및 기타 지역 고객의 90건 이상의 IND 승인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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