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티지바이오파마,췌장암 항체신약 표적단백질 논문 SCI급 학술지 게재
PAUF, 면역억제자 활성화 유도 첫 입증
입력 2024.11.05 06:00 수정 2024.11.0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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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이사 박소연)는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의 표적단백질 PAUF에 대한 연구 논문이 SCIE 급 국제학술지 국제분자과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PAUF가 종양관련 면역세포를 조절하는 매커니즘'을 규명한 이번 논문은 췌관선암 과발현인자로 알려진 PAUF가 단순히 암세포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종양미세환경 내에 존재하는 면역세포들에 작용하여 항암면역을 억제함으로써 췌장암 진행을 촉진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이번 논문에서는 PAUF가 단핵구(monocyte) 이동을 유도하고, 단핵구가 TAM으로 분화하도록 작용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즉 PAUF가 면역억제자인 TAM 분화를 유도해 항암면역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에 PAUF 표적항체인 PBP1510이 표적치료제 뿐만 아니라 항암면역 작용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로 접근이 가능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PAUF가 면역억제자를 활성화해 췌장암을 일으키는 주요인자임을 분자적 수준에서 규명한 최초 사례”라며 “다양하게 입증되고 있는 PBP1510 우수성을 기반으로 췌장암 항체신약 개발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PBP1510은 임상 1/2a상 중으로, 현재 스페인과 미국에서 환자 30명 중 17명이  투약을 완료했으며, 최근 싱가포르에서 첫 환자 투약을 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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