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의 제약 및 바이오 부문 부진이 전체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특히 위탁생산과 주요 치료제 매출 감소가 실적 하락을 주도했다.
약업닷컴이 바이넥스 2025년 3월 사업보고서(연결기준, 누적 12개월)를 분석한 결과, 바이넥스 2024년 연간 매출은 13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248억원) 감소했다. 주요 매출 부문 중 제약부문은 844억원으로 9%(82억원) 줄었으며, 바이오부문은 456억원으로 27%(166억원) 감소했다.
사업부문별 수익성 악화로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 바이넥스 2024년 영업이익은 -308억원으로, 전년도 10억원에서 적자 전환됐다. 제약부문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전년도 33억원 대비 적자로 전환됐으며, 바이오부문 영업이익도 -20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46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공통부문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전년도 -58억원보다 적자가 확대됐다.
바이넥스 제약부문 매출 비중은 65%로 전년도 60% 대비 5%p 증가했으며, 바이오부문 비중은 35%로 전년도 40% 대비 5%p 감소했다.
바이넥스 수익성 지표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바이넥스는 2024년 12개월 누적 기준 매출총이익은 213억원으로 전년 대비 62.6% 급감했으며, 매출총이익률도 16.4%로 전년 대비 20.4%p 하락했다. 영업이익률은 -23.6%로, 전년 대비 24.3%p 감소했다. 순이익도 -352억원으로 전년 46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으며, 순이익률은 -27.1%를 기록했다.
기타 주요 지표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상품매출은 6억원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었으나, 매출액 대비 비중은 0.5%로 약 0.1%p 증가했다. 연구개발비는 12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감소했으며,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0.9%로 전년보다 0.1%p 상승했다. 해외 매출 및 수출액은 78억원으로 전년 대비 59.3% 급감했으며, 매출액 대비 비중도 6.0%로 6.4%p 하락했다.
바이넥스는 제약부문 내 주요 제품군의 매출 감소가 두드러졌다. 소화기관 치료제 제품은 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7%(28억원) 감소했으며, 소염진통제 제품은 59억원으로 21%(16억원) 감소했다.
점안제 제품은 220억원으로 10%(24억원) 줄었으며, 항생·항균제 제품도 63억원으로 12%(8억원) 감소했다. 반면, 외용연고제 제품은 6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바이오부문도 하락세를 보였다. 위탁생산 매출은 451억원으로, 전년 대비 26%(159억원) 감소했으며, 위탁용역 매출도 5억원으로 57%(6억원) 줄었다.
인기기사 | 더보기 + |
1 | '플랫폼 기술'로 초대박 친 '에이비엘바이오' 앞날이 더 기대되는 이유 |
2 | 지난해 코스피 제약바이오 수출액 톱5 ‘삼성바이오 셀트리온 한미 SK바이오팜 GC녹십자’ |
3 | [뷰티누리×트렌디어] 2025년 1Q 메가와리… 일본서 K-뷰티 저력 재확인 |
4 | 유럽 제약시장, 미국 관세 압박에 '흔들' |
5 | [기업분석] 디와이디, 2024년 591억 순손실…적자지속 |
6 | 디앤디파마텍, MASH 치료제 ‘DD01’ 미국 임상2상 12주차 투약 완료 |
7 | 유석환 대표 "로킷헬스케어, 재생의료 기술로 '근본 치료' 시대 열 것" |
8 | [전문가 칼럼] 일본 여성들의 메이크업을 이해해야 '다음'이 있다 |
9 | 에이프로젠 "AP헬스케어,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면제로 조기 수익 기대" |
10 | "스킨케어에 장수 더해라"…민텔, 미국 공략 K-뷰티 전략 제시 |
인터뷰 | 더보기 + |
PEOPLE | 더보기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바이넥스의 제약 및 바이오 부문 부진이 전체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특히 위탁생산과 주요 치료제 매출 감소가 실적 하락을 주도했다.
약업닷컴이 바이넥스 2025년 3월 사업보고서(연결기준, 누적 12개월)를 분석한 결과, 바이넥스 2024년 연간 매출은 13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248억원) 감소했다. 주요 매출 부문 중 제약부문은 844억원으로 9%(82억원) 줄었으며, 바이오부문은 456억원으로 27%(166억원) 감소했다.
사업부문별 수익성 악화로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 바이넥스 2024년 영업이익은 -308억원으로, 전년도 10억원에서 적자 전환됐다. 제약부문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전년도 33억원 대비 적자로 전환됐으며, 바이오부문 영업이익도 -20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46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공통부문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전년도 -58억원보다 적자가 확대됐다.
바이넥스 제약부문 매출 비중은 65%로 전년도 60% 대비 5%p 증가했으며, 바이오부문 비중은 35%로 전년도 40% 대비 5%p 감소했다.
바이넥스 수익성 지표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바이넥스는 2024년 12개월 누적 기준 매출총이익은 213억원으로 전년 대비 62.6% 급감했으며, 매출총이익률도 16.4%로 전년 대비 20.4%p 하락했다. 영업이익률은 -23.6%로, 전년 대비 24.3%p 감소했다. 순이익도 -352억원으로 전년 46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으며, 순이익률은 -27.1%를 기록했다.
기타 주요 지표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상품매출은 6억원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었으나, 매출액 대비 비중은 0.5%로 약 0.1%p 증가했다. 연구개발비는 12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감소했으며,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0.9%로 전년보다 0.1%p 상승했다. 해외 매출 및 수출액은 78억원으로 전년 대비 59.3% 급감했으며, 매출액 대비 비중도 6.0%로 6.4%p 하락했다.
바이넥스는 제약부문 내 주요 제품군의 매출 감소가 두드러졌다. 소화기관 치료제 제품은 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7%(28억원) 감소했으며, 소염진통제 제품은 59억원으로 21%(16억원) 감소했다.
점안제 제품은 220억원으로 10%(24억원) 줄었으며, 항생·항균제 제품도 63억원으로 12%(8억원) 감소했다. 반면, 외용연고제 제품은 6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바이오부문도 하락세를 보였다. 위탁생산 매출은 451억원으로, 전년 대비 26%(159억원) 감소했으며, 위탁용역 매출도 5억원으로 57%(6억원)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