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코로나19 백신 적용 벡터 플랫폼 기술 ‘국내 특허 등록’ 결정
국내서 코로나19 항원 플랫폼 이어 벡터 플랫폼 ‘기술력 인정’ 성과
입력 2025.04.15 10:09 수정 2025.04.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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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가는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에 적용된 독자적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셀리드가 개발 중인 ‘AdCLD-CoV19-1 OMI’에 적용된, 복제불능 아데노바이러스 대량생산에 최적화된 벡터 구조에 대한 것이다. 해당 특허는 유럽, 인도, 브라질,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주요국에 출원돼 심사 중이다.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에서는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

복제불능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생산 세포주의 지놈 서열과 상동 재조합으로 의도하지 않은 복제가능 아데노바이러스가 생성될 수 있다. 이는 제품 품질 문제와 직결돼 벡터 대량생산에 걸림돌로 작용하기 때문에 복제가능 아데노바이러스 생성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 적용이 필수적이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세포주 개발 또는 다른 종의 아데노바이러스 아형 사용과 같은 전략으로 이를 극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 도입에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향후 해외 기술에 종속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특허 등록 결정으로 셀리드는 글로벌 시장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자체 개발한 항원 플랫폼과 벡터 플랫폼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백신 개발에 있어 해외 기술 의존도를 감소시키는 데 성공했다. 또 동일 플랫폼을 이용해 고병원성 인체감염 조류독감 백신 및 BVAC 파이프라인에도 적용할 수 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 결정으로 당사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관련 기술 신규성과 진보성을 글로벌 시장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인정받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복제 가능한 바이러스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이번 기술은 백신의 품질을 높이는 핵심 기반 기술로,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해당  기술이 적용된 코로나19백신 임상3상 중간분석 결과 도출을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백신이 상용화되면 대한민국 백신 주권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며  “당사가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BVAC 파이프라인과 고병원성 인체감염 조류독감 백신에도 적용이 가능해, 향후 다양한 감염병 및 질환 대응한 백신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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