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달 “학교약사, 강제규정으로 제도화할 것”

학교약사제 의무화 조례 개정 및 양성과정 온라인 플랫폼 제공 약속

기사입력 2021-11-24 13:53     최종수정 2021-11-24 13:58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영달 후보가 의약품안전교육위원회를 두고 수행 중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청소년 약 바르게 알기 교육지원사업’과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를 통해 실시하고 있는 ‘마그미 약사’ 사업을 언급하며 학교약사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두가지 사업을 통해 학교 청소년 약물중독과 의약품의 올바른 이용·보관·폐기에 관한 교육이 약사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며 “학생과 교직원의 보건관리 및 학교의약품 관리를 의약품 전문가인 약사가 학교약사로 지정돼 수행해야 양질의 교육과 관리가 이뤄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행 학교약사제도는 강제규정이 아닌 임의규정으로 돼 있어 거의 사문화된 법과 규정임을 밝히고 이에 대한 제도 수정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학교보건법 제15조에 따르면 ‘학교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의료법 제2조제1항에 따른 의료인과 약사법 제2조 제2호에 따른 약사를 둘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또한 학교보건법 시행령에는 ‘18학급 이상 초등학교에는 학교의사 1명, 학교약사 1명 및 보건교사 1명을 두고, 18학급 미만 초등학교에는 학교 의사 또는 학교 약사 중 1명을 둘 수 있게 돼 있다’고 규정돼 있다.

박영달 후보는 “경기도 교육청과 협의해 사문화된 학교약사제도를 실질적으로 의무화시키는 조례를 개정하고, 이를 맡아 수행할 수 있는 학교약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만들어 회원들에게 온라인 플랫폼 방식으로 제공하겠다”며 “학교 인근의 개설약사들이 학교보건약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지자체 재정·행정적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대한약사회와 공조해 교육부와의 협의를 통해 정부입법으로 학교약사제도를 강제규정으로 개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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