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초고령사회 속 일차-지역의료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는 동반자로서의 간호조무사 역할 확대를 다짐했다.
간무협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5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곽지연 간무협 회장은 이날 열린 임원 선거에서 22대 회장에 선출돼 연임에 성공했다.
곽 회장은 "우리가 하나로 뭉치면 간호조무사의 미래와 위상을 달라질 것"이라며 "간호법 후속 조치를 마무리하고 간호조무사의 권리를 지키는 데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추진하는데 필요한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초고령사회 국민 건강을 지키는 필수 간호인력으로 최상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구체적으로 △간호법 후속조치 제대로 종지부 찍기 △간호조무사 역할 확대 추진 △간호조무사 처우개선 및 취업지원 사업 추진 △교육 개선·확대로 간호조무사 질적 위상의 확실한 정립 △간호조무사 저임금 해소 대책 현실화를 제시했다. 특히 곽 회장은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철폐를 현실화해 간호조무사 전문대 진학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간무협 22대 회장 선거에서 곽 회장은 총 284명의 대의원 중 54.9%인 156표를 얻어 당선됐다. 곽 회장과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최지영(서울), 전남숙(수도권), 정삼순(지방), 김홍점(지방) 부회장도 3년간 함께 간무협을 이끌게 됐다.
감사로는 임선영, 주춘희, 공선옥, 이안림 후보가 선출됐고,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다.
이날 간무협 총회 개회식에 참석한 국회의원들도 총회 개최 축하와 함께 간호조무사 처우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국회의원은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전면 폐지를 위해 지속해서 지혜를 모으고 해결을 위한 좋은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며 "간호조무사 처우 개선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여러 가지 제도적 또는 재정적 지원 해결에 진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도 "간호조무사는 초고령사회에서 국민건강을 지키는 동반자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항상 소통하면서 간호조무사 목소리 잘 담아 여러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힘을 실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 역시 "대한민국 환자와 국민건강을 위해 물심양면 애써주는 간호조무사가 현장에서 일할 때 어렵지 않고 늘 자부심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힘을 더하겠다"고 전했다.
총회 본회의에선 대의원 결의문이 채택됐다. 결의문에는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을 반드시 폐지해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 시대 실현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와 방문진료수가시범사업,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간호조무사 참여 확립 △의원급 의료기관 간호인력 수가 신설과 병원급 의료기관 야간간호수당 가산금 지급 추진 및 예산 확보 △초고령사회 국민건강을 지키는 필수 간호인력으로 최상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적극 앞장선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이날 총회에선 지난해 간무협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마련됐다. 올해의 LPN 대상에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15~16대 회장을 역임한 임정희 전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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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초고령사회 속 일차-지역의료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는 동반자로서의 간호조무사 역할 확대를 다짐했다.
간무협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5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곽지연 간무협 회장은 이날 열린 임원 선거에서 22대 회장에 선출돼 연임에 성공했다.
곽 회장은 "우리가 하나로 뭉치면 간호조무사의 미래와 위상을 달라질 것"이라며 "간호법 후속 조치를 마무리하고 간호조무사의 권리를 지키는 데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추진하는데 필요한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초고령사회 국민 건강을 지키는 필수 간호인력으로 최상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구체적으로 △간호법 후속조치 제대로 종지부 찍기 △간호조무사 역할 확대 추진 △간호조무사 처우개선 및 취업지원 사업 추진 △교육 개선·확대로 간호조무사 질적 위상의 확실한 정립 △간호조무사 저임금 해소 대책 현실화를 제시했다. 특히 곽 회장은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철폐를 현실화해 간호조무사 전문대 진학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간무협 22대 회장 선거에서 곽 회장은 총 284명의 대의원 중 54.9%인 156표를 얻어 당선됐다. 곽 회장과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최지영(서울), 전남숙(수도권), 정삼순(지방), 김홍점(지방) 부회장도 3년간 함께 간무협을 이끌게 됐다.
감사로는 임선영, 주춘희, 공선옥, 이안림 후보가 선출됐고,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다.
이날 간무협 총회 개회식에 참석한 국회의원들도 총회 개최 축하와 함께 간호조무사 처우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국회의원은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전면 폐지를 위해 지속해서 지혜를 모으고 해결을 위한 좋은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며 "간호조무사 처우 개선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여러 가지 제도적 또는 재정적 지원 해결에 진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도 "간호조무사는 초고령사회에서 국민건강을 지키는 동반자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항상 소통하면서 간호조무사 목소리 잘 담아 여러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힘을 실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 역시 "대한민국 환자와 국민건강을 위해 물심양면 애써주는 간호조무사가 현장에서 일할 때 어렵지 않고 늘 자부심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힘을 더하겠다"고 전했다.
총회 본회의에선 대의원 결의문이 채택됐다. 결의문에는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을 반드시 폐지해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 시대 실현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와 방문진료수가시범사업,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간호조무사 참여 확립 △의원급 의료기관 간호인력 수가 신설과 병원급 의료기관 야간간호수당 가산금 지급 추진 및 예산 확보 △초고령사회 국민건강을 지키는 필수 간호인력으로 최상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적극 앞장선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이날 총회에선 지난해 간무협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마련됐다. 올해의 LPN 대상에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15~16대 회장을 역임한 임정희 전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