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여 명의 한국약제학회 회원과 제약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24 제제기술워크숍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 본관 2층 가야금홀에서 '제형별 의약품 첨가제의 선택과 최적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한국약제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미약품, 대웅제약, 바이오인프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후원했다.
한국약제학회 한효경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신기술 기반 혁신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있어 기능성 첨가제의 활용과 최적화는 필수적인 요소"라면서 "다양한 제제학적 첨가제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한 제제기술 기반 혁신 의약품 개발의 가속화 및 고도화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학계와 제약산업계의 훌륭한 실무 전문가들을 연자로 모셨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이어 "최신 연구성과 공유와 활발한 토론을 통해 이번 제제기술워크숍이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많은 연구자에게 유용한 실무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부회장은 "급속도로 진행되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자의 급격한 증가 등에 따라 '의료비 절감'이 주요 과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 한국약제학회가 '제형별 의약품 첨가제의 선택과 최적화 전략'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논의가 의약품 개발과 혁신적 성과를 도출해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선 바이오의약품용-복합제제용-특수제형용 첨가제 및 제제기술이라는 3개의 세션 아래 △바이오의약품 액상 제형 첨가제의 이해를 통한 제제기술(GC녹십자 손재운 팀장) △바이오의약품의 동결건조 제형개발(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김지훈 선임부장) △장기지속형 주사제와 리포좀 나노파티클에 대한 생분해성 고분자오 지질의 적용과 그 제형 특성(에보닉코리아 박승우 이사) △다중 미립자 시스템 설계 시 약물방출 제어를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칼라콘코리아 구본철 이사) △복합제 제제기술&개발 고려사항(하나제약 김상엽 이사) △코팅물질로서 titanium dioxide의 현황과 대체물질 연구(원광대학교 약학대학 김동욱 교수) △난용성 약물 가용화를 위한 캐리어 선택의 전략과 사례(인제대학교 약학대학 조관형 교수) △RNA의약품을 위한 LNP 플랫폼 기술 및 적용(인핸스드바이오 김홍중 대표이사) △InnoLAMP 기술을 이용한 1개월 지속형 치매 치료제 개발(지투지바이오 설은영 연구소장) 등 9개의 강의가 마련됐다.
행사장 로비에선 JOB FAIR도 열렸다. 대원제약, 삼양홀딩스, 제뉴원사이언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휴텍스제약, 환인제약 총 6개 기관이 사전 신청한 취업 희망자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검토해 면접을 실시했다.
또 한국기계연구원 연구소기업인 네오나노텍의 부스가 마련돼 회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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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여 명의 한국약제학회 회원과 제약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24 제제기술워크숍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 본관 2층 가야금홀에서 '제형별 의약품 첨가제의 선택과 최적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한국약제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미약품, 대웅제약, 바이오인프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후원했다.
한국약제학회 한효경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신기술 기반 혁신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있어 기능성 첨가제의 활용과 최적화는 필수적인 요소"라면서 "다양한 제제학적 첨가제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한 제제기술 기반 혁신 의약품 개발의 가속화 및 고도화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학계와 제약산업계의 훌륭한 실무 전문가들을 연자로 모셨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이어 "최신 연구성과 공유와 활발한 토론을 통해 이번 제제기술워크숍이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많은 연구자에게 유용한 실무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부회장은 "급속도로 진행되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자의 급격한 증가 등에 따라 '의료비 절감'이 주요 과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 한국약제학회가 '제형별 의약품 첨가제의 선택과 최적화 전략'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논의가 의약품 개발과 혁신적 성과를 도출해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선 바이오의약품용-복합제제용-특수제형용 첨가제 및 제제기술이라는 3개의 세션 아래 △바이오의약품 액상 제형 첨가제의 이해를 통한 제제기술(GC녹십자 손재운 팀장) △바이오의약품의 동결건조 제형개발(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김지훈 선임부장) △장기지속형 주사제와 리포좀 나노파티클에 대한 생분해성 고분자오 지질의 적용과 그 제형 특성(에보닉코리아 박승우 이사) △다중 미립자 시스템 설계 시 약물방출 제어를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칼라콘코리아 구본철 이사) △복합제 제제기술&개발 고려사항(하나제약 김상엽 이사) △코팅물질로서 titanium dioxide의 현황과 대체물질 연구(원광대학교 약학대학 김동욱 교수) △난용성 약물 가용화를 위한 캐리어 선택의 전략과 사례(인제대학교 약학대학 조관형 교수) △RNA의약품을 위한 LNP 플랫폼 기술 및 적용(인핸스드바이오 김홍중 대표이사) △InnoLAMP 기술을 이용한 1개월 지속형 치매 치료제 개발(지투지바이오 설은영 연구소장) 등 9개의 강의가 마련됐다.
행사장 로비에선 JOB FAIR도 열렸다. 대원제약, 삼양홀딩스, 제뉴원사이언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휴텍스제약, 환인제약 총 6개 기관이 사전 신청한 취업 희망자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검토해 면접을 실시했다.
또 한국기계연구원 연구소기업인 네오나노텍의 부스가 마련돼 회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