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수면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자주 듣는 이야기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으로 살아가면서 8시간의 충분한 수면 그리고 숙면은 어찌 보면 뜬 구름과 같은 이야기 일 수 있다.
30대 중반의 건장한 체격의 기자도 마찬가지다. 매일 8시간은 고사하고 5시간 자기에도 하루가 부족하다 그래서 그랬을까? 최근 피곤함이 자주 몰려오고, 일상 생활 중 잠이 과도하게 쏟아지거나 이동중 ‘멍’을 때리는 경우가 잦아졌다.
특히 사람과 만날 일이 많은 기자라는 직업 특성상, 멍을 때리거나 집중을 하지 못하는 모습은 상대방에게 무례할 수 있다. 이에 기자는 사람과 만날 때 유난히 더 집중하려 노력하는 편이다. 그렇다 보니 만남이 끝나고 혼자 이동할 때 긴장이 풀리면서 유난히 더 피곤해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약업닷컴에서 웰에이징의 주제로 ‘수면건강’을 한다고 했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이 ‘수면다원검사’였다.
수면다원검사란 수면장애 진단의 표준검사로, 잠을 자는 동안 센서를 통해 뇌파, 심전도, 호흡장치 등을 체크해 수면무호흡증, 불면증, 코골이, 하지불안증후군 등의 수면장애의 유형과 복합적인 원인을 찾아내고 그에 적합한 치료 방향을 파악하는 수면 검사다.
이번 기회에 수면다원검사를 받아 보고 경험을 공유하는 르포 기사를 작성하면 어떨까? 이게 기자가 이번 기사를 작성하는 이유다.
기자는 28일 서울 신사역에 위치한 한 수면 클리닉을 찾았다.
수면다원검사를 위해 내원 했다고 하자 초진을 위한 인적 작성 내용과 수면 및 우울증에 관련된 설문지를 건내 받았다. 수면 및 우울증에 관련된 설문지의 내용은 길었다. 대충 어림잡아도 100문항 이상 정도가 됐는데, 질문 자체는 어렵지 않고 복잡하지 않아, 소요 시간은 10분에서 15분 정도면 충분했다.
설문지를 작성한 후 기자는 진료실로 향했다. 의사는 작은 내시경을 통해 기자의 목구멍과 목젖 쪽을 촬영했다. 의사는 “기도의 위치가 남들보다 조금 튀어나와 있어서 잘 때 혀가 기도를 가릴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정자세로 누워 자는 것보다 엎드려서 자는 것이 중력으로 인해 혀가 아래로 내려가면서 더 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간단한 질의 응답 시간을 보냈는데, ‘평소에 수면무호흡 증상이나, 코골이가 있느냐’는 의사의 질문에 기자는 아주 당당하게 ‘아니 전혀 없습니다. 평소에 스마트 워치로 잠자는 패턴을 저장하는데, 거기서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의사는 “음. 코골이는 몰라도 수면무호흡 증상은 있으실 것 같은데”라고 답했다. 아직 미혼인 기자는 평소에 잠을 혼자 자다보니 수면무호흡 증상이나 코골이가 있는지 잘 모른다. 이번 기회에 확인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진료가 끝난 뒤 접수대에서 수면다원검사를 위한 주의사항을 들었다. 검사가 있는 당일에는 커피와 같은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고,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낮잠은 가급적 피하라는 내용이었다.
참고로 수면다원검사는 2018년 급여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받을 수 있다.
기자는 수면다원검사를 위해 다음날인 29일 저녁 9시 수면 클리닉을 다시 찾았다. 본래는 세면장, 샤워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검사 전후로 샤워를 할 수 있으나, 기자는 집에서 씻고 클리닉을 방문했다.
참고로 기자가 찾은 수면 클리닉에서는 잠옷과 치약 등은 제공되지만, 샴푸, 칫솔 등은 개인이 챙겨와야 한다. 그리고 개인 잠옷(반팔과 반바지)도 챙겨갈 수 있다.
수면검사실은 매우 쾌적했다. 1인실에 수면검사실 안에 세면대와 개인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대가 있었다. 검사를 진행하기에 앞서 오늘 하루 커피 섭취의 여부, 낮잠의 여부, 평상시 취침 시간 및 수면 시간 등에 대한 간단한 설문을 작성했다. 이후 본격적인 ‘장치’를 장착하기 시작했다.
처음 간호사가 끌고 온 장비를 보는 순간 생각했다. ‘이거 잘 수는 있는 건가?’. 얇은 선으로 연결된 센서들이 수십개는 있었다.
우선, 배 위쪽으로 움직임 및 호흡을 확인하는 마더 센서(Mother sensor)를 포함한 3개의 센서를 둘렀다. 산소포화도를 확인할 수 있는 센서를 오른쪽 검지에 착용하고, 이후 양쪽 정강이 바깥쪽에 자는 동안 움직임(하지불안증후군)을 감지하는 센서도 각각 2개씩 부착했다.
이후 머리로 이동, 뇌파검사를 위한 센서 8개가량을 머리와 목덜미 뒤쪽에 장착했다. 자는 동안 센서가 떨어지지 않도록 왁스와 같은 접착제를 활용해 센서를 장착했는데, 뗄 때 아주 살짝 고통?스러웠다.
얼굴과 머리 쪽에 센서를 다 장착하고 호흡을 확인하기 위한 호흡센서 2개를 코에 달았다. 마지막으로 코골이를 확인하기 위한 센서를 목에 부착하고 부정맥을 확인하기 위한 센서 2개를 양쪽 쇄골 아래에 부착하자 모든 센서의 장착이 끝났다. 센서에 이어진 수많은 선은 잘 정리해 주어서 생각보다 움직이는데 큰 지장은 없었다.
다만, 코에 연결된 호흡 센서와 다리에 부착된 센서는 자는 동안 상당한 불편감을 제공했다.
잠자리가 바뀌면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기자는 사전에 처방받은 수면제 반 알을 복용, 수면 검사가 시작됐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잠자리가 바뀌면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기자는 그날 바로 기절했다.
잠은 바로 들었지만 역시 중간중간 자주 잠에서 깼다. 엎드려 자는 것이 습관인 기자는 자는 동안 무의식 적으로 엎드려서 자기 시작했고, 그러면 전문수면기사님이 찾아와 엎드려 주무시면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똑바로 누워 자 달라고 이야기했다.
자는 자세도 달라, 수면 환경도 달라, 베개도 달라, 깊은 잠은 불가능했다. 다리에 부착된 센서의 선이 움직임을 억제하는 것도 고통이었다. 불편하기 보다는 자는 동안 센서가 떨어질까 불안해 몇 번씩 깨곤 했다.
저녁 10시 30분에 시작된 수면 검사는 다음날 오전 5시에 끝났다. 수면기사님이 찾아와 장착된 센서들을 제거해주시면서 ‘검사는 잘 끝났고 검사 결과가 나오면 원장님과 상담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이후 센서 부착할 때 사용했던 왁스를 지우기 위해 샤워를 했다. 다행이도 왁스는 따뜻한 물에 잘 지워졌다. 다만, 머리에 장착된 센서를 제거할 때는 머리가 쥐어 뜯기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에 대한 결과는 대략 1주일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아직 이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 지금, 검사 결과는 잘 모른다. 하지만 기사를 위해 패턴에 대한 이미지 파일을 요청하니, 친절하게도 자는 동안 측정된 뇌파 센서 이미지를 보내 주어 참고한다.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보니 수면의 질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일상생활이나 회사생활이 바빠 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스트레스가 많다는 핑계로 잠을 자는 시간마저 줄이게 된다면 하루가 더 피곤해진다.
검사 결과를 들어보기 전까지는 기자는 가급적 밤 12시 전에 잠을 잘 수 있도록 해, 하루에 최소한 7시간의 수면을 취해 보려고 한다. 검사 결과에 대한 내용은 수면 클리닉 원장님과의 상담 이후 해당 기사에 추가하도록 하겠다.
인기기사 | 더보기 + |
1 | 이엔셀, 희귀난치질환 'CMT1A' 새 치료 가능성 제시…"인슐린 관련 최초 발견" |
2 | 장동석 전 약준모 회장, 3년 전 최광훈 후보와 단일화 합의문 공개 |
3 | 마이크로디지탈,인도 SII서 초도물량 수주.. 일회용 바이오리액터 공급 개시 |
4 | 2024년 3Q 누적 R&D 톱5 셀트리온 삼바∙대웅제약∙유한양행∙한미약품 |
5 | 강스템바이오텍, '퓨어스템-오에이 키트 주' 제1/2a상 IND 변경승인 신청 |
6 | '제1회 제약! 무역인의 밤' 성료…200여명, 함께 빛냈다 |
7 | 화장품 기업 74개사 3Q 누적 연구개발비 지출 평균 82억…전년比 2.7%↑ |
8 | 2024 건기식 시장, 역성장 여진 계속 |
9 | 올해 102억불→내년 114억불, 화장품 수출 불 붙었다 |
10 | 리가켐바이오, 'LNCB74' 고형암 치료제 미국 FDA 임상1상 승인 |
인터뷰 | 더보기 + |
PEOPLE | 더보기 + |
양질의 수면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자주 듣는 이야기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으로 살아가면서 8시간의 충분한 수면 그리고 숙면은 어찌 보면 뜬 구름과 같은 이야기 일 수 있다.
30대 중반의 건장한 체격의 기자도 마찬가지다. 매일 8시간은 고사하고 5시간 자기에도 하루가 부족하다 그래서 그랬을까? 최근 피곤함이 자주 몰려오고, 일상 생활 중 잠이 과도하게 쏟아지거나 이동중 ‘멍’을 때리는 경우가 잦아졌다.
특히 사람과 만날 일이 많은 기자라는 직업 특성상, 멍을 때리거나 집중을 하지 못하는 모습은 상대방에게 무례할 수 있다. 이에 기자는 사람과 만날 때 유난히 더 집중하려 노력하는 편이다. 그렇다 보니 만남이 끝나고 혼자 이동할 때 긴장이 풀리면서 유난히 더 피곤해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약업닷컴에서 웰에이징의 주제로 ‘수면건강’을 한다고 했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이 ‘수면다원검사’였다.
수면다원검사란 수면장애 진단의 표준검사로, 잠을 자는 동안 센서를 통해 뇌파, 심전도, 호흡장치 등을 체크해 수면무호흡증, 불면증, 코골이, 하지불안증후군 등의 수면장애의 유형과 복합적인 원인을 찾아내고 그에 적합한 치료 방향을 파악하는 수면 검사다.
이번 기회에 수면다원검사를 받아 보고 경험을 공유하는 르포 기사를 작성하면 어떨까? 이게 기자가 이번 기사를 작성하는 이유다.
기자는 28일 서울 신사역에 위치한 한 수면 클리닉을 찾았다.
수면다원검사를 위해 내원 했다고 하자 초진을 위한 인적 작성 내용과 수면 및 우울증에 관련된 설문지를 건내 받았다. 수면 및 우울증에 관련된 설문지의 내용은 길었다. 대충 어림잡아도 100문항 이상 정도가 됐는데, 질문 자체는 어렵지 않고 복잡하지 않아, 소요 시간은 10분에서 15분 정도면 충분했다.
설문지를 작성한 후 기자는 진료실로 향했다. 의사는 작은 내시경을 통해 기자의 목구멍과 목젖 쪽을 촬영했다. 의사는 “기도의 위치가 남들보다 조금 튀어나와 있어서 잘 때 혀가 기도를 가릴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정자세로 누워 자는 것보다 엎드려서 자는 것이 중력으로 인해 혀가 아래로 내려가면서 더 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간단한 질의 응답 시간을 보냈는데, ‘평소에 수면무호흡 증상이나, 코골이가 있느냐’는 의사의 질문에 기자는 아주 당당하게 ‘아니 전혀 없습니다. 평소에 스마트 워치로 잠자는 패턴을 저장하는데, 거기서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의사는 “음. 코골이는 몰라도 수면무호흡 증상은 있으실 것 같은데”라고 답했다. 아직 미혼인 기자는 평소에 잠을 혼자 자다보니 수면무호흡 증상이나 코골이가 있는지 잘 모른다. 이번 기회에 확인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진료가 끝난 뒤 접수대에서 수면다원검사를 위한 주의사항을 들었다. 검사가 있는 당일에는 커피와 같은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고,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낮잠은 가급적 피하라는 내용이었다.
참고로 수면다원검사는 2018년 급여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받을 수 있다.
기자는 수면다원검사를 위해 다음날인 29일 저녁 9시 수면 클리닉을 다시 찾았다. 본래는 세면장, 샤워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검사 전후로 샤워를 할 수 있으나, 기자는 집에서 씻고 클리닉을 방문했다.
참고로 기자가 찾은 수면 클리닉에서는 잠옷과 치약 등은 제공되지만, 샴푸, 칫솔 등은 개인이 챙겨와야 한다. 그리고 개인 잠옷(반팔과 반바지)도 챙겨갈 수 있다.
수면검사실은 매우 쾌적했다. 1인실에 수면검사실 안에 세면대와 개인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대가 있었다. 검사를 진행하기에 앞서 오늘 하루 커피 섭취의 여부, 낮잠의 여부, 평상시 취침 시간 및 수면 시간 등에 대한 간단한 설문을 작성했다. 이후 본격적인 ‘장치’를 장착하기 시작했다.
처음 간호사가 끌고 온 장비를 보는 순간 생각했다. ‘이거 잘 수는 있는 건가?’. 얇은 선으로 연결된 센서들이 수십개는 있었다.
우선, 배 위쪽으로 움직임 및 호흡을 확인하는 마더 센서(Mother sensor)를 포함한 3개의 센서를 둘렀다. 산소포화도를 확인할 수 있는 센서를 오른쪽 검지에 착용하고, 이후 양쪽 정강이 바깥쪽에 자는 동안 움직임(하지불안증후군)을 감지하는 센서도 각각 2개씩 부착했다.
이후 머리로 이동, 뇌파검사를 위한 센서 8개가량을 머리와 목덜미 뒤쪽에 장착했다. 자는 동안 센서가 떨어지지 않도록 왁스와 같은 접착제를 활용해 센서를 장착했는데, 뗄 때 아주 살짝 고통?스러웠다.
얼굴과 머리 쪽에 센서를 다 장착하고 호흡을 확인하기 위한 호흡센서 2개를 코에 달았다. 마지막으로 코골이를 확인하기 위한 센서를 목에 부착하고 부정맥을 확인하기 위한 센서 2개를 양쪽 쇄골 아래에 부착하자 모든 센서의 장착이 끝났다. 센서에 이어진 수많은 선은 잘 정리해 주어서 생각보다 움직이는데 큰 지장은 없었다.
다만, 코에 연결된 호흡 센서와 다리에 부착된 센서는 자는 동안 상당한 불편감을 제공했다.
잠자리가 바뀌면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기자는 사전에 처방받은 수면제 반 알을 복용, 수면 검사가 시작됐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잠자리가 바뀌면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기자는 그날 바로 기절했다.
잠은 바로 들었지만 역시 중간중간 자주 잠에서 깼다. 엎드려 자는 것이 습관인 기자는 자는 동안 무의식 적으로 엎드려서 자기 시작했고, 그러면 전문수면기사님이 찾아와 엎드려 주무시면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똑바로 누워 자 달라고 이야기했다.
자는 자세도 달라, 수면 환경도 달라, 베개도 달라, 깊은 잠은 불가능했다. 다리에 부착된 센서의 선이 움직임을 억제하는 것도 고통이었다. 불편하기 보다는 자는 동안 센서가 떨어질까 불안해 몇 번씩 깨곤 했다.
저녁 10시 30분에 시작된 수면 검사는 다음날 오전 5시에 끝났다. 수면기사님이 찾아와 장착된 센서들을 제거해주시면서 ‘검사는 잘 끝났고 검사 결과가 나오면 원장님과 상담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이후 센서 부착할 때 사용했던 왁스를 지우기 위해 샤워를 했다. 다행이도 왁스는 따뜻한 물에 잘 지워졌다. 다만, 머리에 장착된 센서를 제거할 때는 머리가 쥐어 뜯기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에 대한 결과는 대략 1주일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아직 이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 지금, 검사 결과는 잘 모른다. 하지만 기사를 위해 패턴에 대한 이미지 파일을 요청하니, 친절하게도 자는 동안 측정된 뇌파 센서 이미지를 보내 주어 참고한다.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보니 수면의 질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일상생활이나 회사생활이 바빠 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스트레스가 많다는 핑계로 잠을 자는 시간마저 줄이게 된다면 하루가 더 피곤해진다.
검사 결과를 들어보기 전까지는 기자는 가급적 밤 12시 전에 잠을 잘 수 있도록 해, 하루에 최소한 7시간의 수면을 취해 보려고 한다. 검사 결과에 대한 내용은 수면 클리닉 원장님과의 상담 이후 해당 기사에 추가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