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골다공증 환자 및 관련 보건의료비 증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꼽아봤다.
먼저, 참약사가 출시한 '바른 관절 MSM'이 있다. 참약사 산하연구소인 바른건강연구소에서 현직 약사와 의사, 영양사가 설계한 제품으로 MSM 원료를 함유했다.
MSM(디메틸설폰)은 관절과 인대의 조직을 구성하는 물질인 천연유기유황 화합물로 관절 및 연골 조직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다. 무릎 관절이 불편한 40-76세 성인남녀 50명을 대상으로 인체적용 시험을 진행한 결과, 관절 통증 감소와 관절의 물리적 기능 개선이 유의미하게 나타날 정도로 증명된 성분.
또 개별 PTP 포장으로 제작, 산화를 최소화하고 휴대도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참약사는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식품첨가 물 또는 식품 원료로 사용되는 물질에 대해 안전하다고 공식 인정한 'GRAS' 등재를 획득한 프리미엄 원료인 Opti MSM을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베이랩 출시 제품인 전문의와 약사가 공동개발한 '관절포뮬라'가 있다. 관절 연골과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원료로 인정받은 'MSM'과 'N-아세틸글루코사민'을 일일 기준치 100%를 충족하게 함유하고 있고, 비타민D와 아연, 칼슘, 마그네슘까지 총 6가지 핵심 주원료를 한 번에 담았다.
N-아세틸글루코사민은 갑각류의 껍질 성분인 '키틴'에서 얻어지는 성분으로 모유와 초유에도 포함돼 있어 안전하며 관절 및 연골 건강은 물론 피부 보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비타민 D는 칼슘과 인이 흡수되고 이용되는데 필요하며,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로 골다공증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준다. 크게 비타민D2와 비타민D3로 나뉘는데, 체내 흡수가 용이한 활성화 상태인 비타민D3가 비타민D2보다 섭취 시 체내흡수율을 높이는 데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3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한 '비타민K2'를 함유한 제품도 추천한다.
비타민K2는 칼슘이 뼈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오스테오칼신을 활성화해 골다공증 예방과 개선에 도움을 주며, 칼슘대사를 조절하는 MGP를 활성화해 혈관에 칼슘이 축적되는 석회화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적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로 최근엔 제2형 당뇨병과 비만, 심혈관 질환 등의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세계 1위 비타민K2 제조사인 이탈리아의 노시스사는 국내 HLB제약과 '콴첼 비타민 K2+D3'를 출시했다. 1일 1회, 동전의 2/1 크기인 1캡슐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뉴트리코어가 출시한 '초임계 비타민 K2+D3'는 1일 영양성분기준치 대비 300%의 비타민K와 칼슘 흡수를 위한 활성형비타민D3는 물론, 뼈 형성을 위한 망간과 혈액 건강을 위한 비타민B6, 엽산, 정상적인 엽산 대사를 위한 비타민12 등을 함유하고 있다. 목 넘김이 쉬운 소형 정제에 위생적인 개별 PTP포장으로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
실제로 건기식으로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과 고려대학교 및 동국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비타민D와 칼슘 섭취가 50세 이상 골다공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비용 약 270억 원을 절감할 수 있다.
다만 개인의 상태에 맞는 건기식을 선택해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건기식이 골다공증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의존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건기식 섭취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필요한 경우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한편 '키토산' 성분이 들어간 건기식은 피해야 한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이 섭취하게 되는 키토산은 지방흡수 억제 효능이 있는 만큼 지용성 비타민D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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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골다공증 환자 및 관련 보건의료비 증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꼽아봤다.
먼저, 참약사가 출시한 '바른 관절 MSM'이 있다. 참약사 산하연구소인 바른건강연구소에서 현직 약사와 의사, 영양사가 설계한 제품으로 MSM 원료를 함유했다.
MSM(디메틸설폰)은 관절과 인대의 조직을 구성하는 물질인 천연유기유황 화합물로 관절 및 연골 조직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다. 무릎 관절이 불편한 40-76세 성인남녀 50명을 대상으로 인체적용 시험을 진행한 결과, 관절 통증 감소와 관절의 물리적 기능 개선이 유의미하게 나타날 정도로 증명된 성분.
또 개별 PTP 포장으로 제작, 산화를 최소화하고 휴대도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참약사는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식품첨가 물 또는 식품 원료로 사용되는 물질에 대해 안전하다고 공식 인정한 'GRAS' 등재를 획득한 프리미엄 원료인 Opti MSM을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베이랩 출시 제품인 전문의와 약사가 공동개발한 '관절포뮬라'가 있다. 관절 연골과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원료로 인정받은 'MSM'과 'N-아세틸글루코사민'을 일일 기준치 100%를 충족하게 함유하고 있고, 비타민D와 아연, 칼슘, 마그네슘까지 총 6가지 핵심 주원료를 한 번에 담았다.
N-아세틸글루코사민은 갑각류의 껍질 성분인 '키틴'에서 얻어지는 성분으로 모유와 초유에도 포함돼 있어 안전하며 관절 및 연골 건강은 물론 피부 보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비타민 D는 칼슘과 인이 흡수되고 이용되는데 필요하며,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로 골다공증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준다. 크게 비타민D2와 비타민D3로 나뉘는데, 체내 흡수가 용이한 활성화 상태인 비타민D3가 비타민D2보다 섭취 시 체내흡수율을 높이는 데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3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한 '비타민K2'를 함유한 제품도 추천한다.
비타민K2는 칼슘이 뼈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오스테오칼신을 활성화해 골다공증 예방과 개선에 도움을 주며, 칼슘대사를 조절하는 MGP를 활성화해 혈관에 칼슘이 축적되는 석회화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적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로 최근엔 제2형 당뇨병과 비만, 심혈관 질환 등의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세계 1위 비타민K2 제조사인 이탈리아의 노시스사는 국내 HLB제약과 '콴첼 비타민 K2+D3'를 출시했다. 1일 1회, 동전의 2/1 크기인 1캡슐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뉴트리코어가 출시한 '초임계 비타민 K2+D3'는 1일 영양성분기준치 대비 300%의 비타민K와 칼슘 흡수를 위한 활성형비타민D3는 물론, 뼈 형성을 위한 망간과 혈액 건강을 위한 비타민B6, 엽산, 정상적인 엽산 대사를 위한 비타민12 등을 함유하고 있다. 목 넘김이 쉬운 소형 정제에 위생적인 개별 PTP포장으로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
실제로 건기식으로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과 고려대학교 및 동국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비타민D와 칼슘 섭취가 50세 이상 골다공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비용 약 270억 원을 절감할 수 있다.
다만 개인의 상태에 맞는 건기식을 선택해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건기식이 골다공증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의존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건기식 섭취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필요한 경우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한편 '키토산' 성분이 들어간 건기식은 피해야 한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이 섭취하게 되는 키토산은 지방흡수 억제 효능이 있는 만큼 지용성 비타민D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