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이지열·최용선·배웅진 교수팀은 최근 경주 드림센터에서 열린 대한전립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발표상과 우수해외논문상을 수상했다.
최우수발표상은 '전립선암 수술 후 발기부전 예방 및 신속재생 방법 연구'란 제목으로 이 교수(교신저자)와 최용선 교수(제1저자)팀이 맡아 진행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전립선암 수술이 음경 신경 및 음경해면체의 세포 고사에 의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착안 이를 방지하기 위해 먹는 발기부전 치료제인 유데나필과 비만세포유래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을 소개했다.
우수해외논문상을 받은 논문은 '실생활에서 하부요로증상 개선을 위한 알파차단제와 항콜린제의 장기병합요법'으로서 이 교수(교신저자)와 배웅진 교수(제1저자)팀이 맡았다. 논문은 남성 하부 요로 증상 개선을 위한 약제 및 치료법의 효용성을 실생활에서 확인했다는 내용이다.
이 교수는 "두 부문에 이어 큰 상을 수상한 것은 전립선 치료에 있어 병원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 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