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32% 마음의 위안 얻고자 스낵류 섭취

달콤 vs. 짭짤 스낵류 호‧불호 50대 50으로 디바이드

기사입력 2021-06-18 16:18     최종수정 2021-06-20 21:03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미국 소비자들 가운데 7,600만명을 상회하는 32%가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이 이어지는 동안 평소 좋아하는 스낵류 섭취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호두협회(CWB)는 시장조사기관 켈튼 글로벌(Kelton Global)에 의뢰해 지난 5월 7~14일 총 1,00명의 18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한 후 17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참고로 지난해 5월 진행했던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에서는 35%가 스낵류 섭취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고 있다고 응답한 바 있다.

건강에 유익한 스낵류를 섭취하고자 노력한다고 답한 응답률을 보면 올해 설문조사에서는 32%로 집계되어 지난해 조사에서 도출된 25%에 비해 적잖이 높은 수치를 보였음이 눈에 띄었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이 자신의 식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중시하고, 건강에 보다 유익한 스낵류를 선택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기에 이른 현실을 반영하는 조사결과인 셈이다.

설문조사 결과를 좀 더 상세하게 살펴보면 30%의 응답자들이 판데믹 기간 동안 스낵류 섭취로 인해 체중이 증가했다고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이 수치가 31%로 집계된 바 있다.

올해 조사에서 56%의 응답자들은 스낵류 섭취를 통해 끼니 사이의 공복감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답해 눈길이 쏠리게 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은 자신의 식습관이 정서적인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는 믿음에 따라 섭취할 스낵류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너지 수치의 향상(55%)이나 기분전환(45%) 등 품질을 고려해 섭취할 스낵류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뇌 기능 또한 소비자들이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는 부분이어서 38%의 응답자들이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스낵류를 선택하고 있음이 눈에 띄었다.

약 5,300만명에 육박하는 비율에 해당하는 22%의 응답자들이 기억력이나 집중력 개선 등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스낵류를 챙겨 섭취하고 있다고 답했을 정도.

맛과 식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어서 42%의 응답자들이 바삭바삭한 스낵류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콤한 스낵류와 짭짤한 스낵류를 놓고 호‧불호를 조사한 항목에서는 50대 50으로 나뉘는 디바이드 현상이 나타났다.

한편 이날 캘리포니아호두협회는 호두가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건강 유익성 측면에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임을 새삼 상기시켰다.

예를 들면 1온스 분량의 호두를 먹으면 포만감과 함께 단백질 4g, 식이섬유 2g을 섭취할 수 있다는 것.

필수 오메가-3 지방산과 알파 리놀레산(ALA: 1온스당 2.5g)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유일한 견과류이기도 하다고 캘리포니아호두협회는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호두가 인지기능, 심장 건강, 암, 당뇨병, 체중, 장(腸) 건강 및 생식건강 등 다양한 측면에서 건강에 미치는 유익한 효과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더라도 5명당 4명 꼴로 평소 호두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495는 그대로, 25%는 양념을 치거나 조미한 후, 23%는 설탕을 첨가해서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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