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셀, ACCO서 '인공혈소판 활용 조직재생' 새 전략 제시
골관절염 인공혈소판(DCB-103, i-aPLP) 활용한 디모드(DMOAD) 개발 추진
입력 2024.11.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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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셀 CTO 김치화 전무이사가 2024 ACCO에서 발표하고 있다.©듀셀

인공혈소판 개발 바이오스타트업 듀셀(대표이사 이민우)은 지난 10월 24일, 25일 양일간 진행된 2024 아시아 연골 및 골관절염 콘퍼런스 (Asian Conference of Cartilage and Osteoarthritis, ACCO)에 참가해 인공혈소판 (DCB-103, i-aPLPTM)의 골관절염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발표로 듀셀은 골관절염에 인공혈소판 (DCB-103, i-aPLPTM)을 활용한 디모드 개발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공유하고 조직재생의학 분야에서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2024 ACCO는 대한연골 및 골관절염 학회 (KSCO)에서 주관하고, 골관절염 분야의 유일한 전문 연구 국제학회인 OARSI와 골다공증이나 골관절염에 대한 임상 관련 유럽학회인 ESCEO의 멤버를 포함한 국내외 저명한 연구자 및 의료전문가가 참여해 연구 내용을 공유하는 국제학회다.

현재 골관절염은 조직 재생을 목적으로 한 근본적인 치료제인 디모드(DMOAD)가 존재하지 않아 줄기세포 및 혈소판 풍부 혈장 (PRP)등을 활용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그 중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PRP) 치료술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을 정도로 치료 효과를 가지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PRP는 제조방법, 추출한 혈소판 농도 및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효능에 대한 편차를 고려해야 한다. 

이를 보완하고자 듀셀은 독자적 인공 혈소판 생산 플랫폼인 en-aPLTTM (DCB-101)를 통해 일관된 품질의 혈소판을 고순도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 듀셀 CTO 김치화 전무이사는 혈액유래의 혈소판과 인공혈소판 (DCB-103, i-aPLPTM)의 비교를 통해 구조적, 유전적 및 기능적 동등성을 설명하고, i-aPLPTM (DCB-103)를 손상된 연골세포 및 골관절염 동물모델에 적용해 통증 경감, 항염증 및 연골재생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추후 독성시험 및 대동물시험을 통해 i-aPLPTM (DCB-103)의 안전성과 조직 재생 효과를 가진 디모드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듀셀은 현재 세포기반 인공혈액 기술 개발 사업에서 응급 수혈 환자를 위한 인공혈소판 개발 (DCB-101, en-aPLTTM)과 범부처 재생의료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골관절염에서 인공혈소판의 조직 재생 (DCB-103, i-aPLPTM)을 포함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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