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연쇄상구균 원인 젖소유방염 치료제 약효물질 특허등록
인트론바이오 보유특화기술 잇트리신(itLysin) 기술 활용 개발
젖소유방염 또 다른 원인균 황색포도알균 타깃 약물도 개발 중
입력 2024.12.11 10:10 수정 2024.12.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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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 (대표 윤경원)는, 최근 연쇄상구균 (Streptococci) 원인 젖소유방염 치료제 개발에 활용 가능한 약효물질에 대한 특허권리를 확보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젖소유방염 (Bovine Mastitis)은 자연계에 널리 분포된 세균 등이 젖소 유방 속에 침입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젖소 관련 질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 우유 중 세균 및 체세포 수가 증가해 유질의 저하를 초래하며, 유량 감소, 치료비 지출 등 경제적 손실까지 초래하는 대표적 질병이다. 선진국인 미국에서도 젖소유방염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막대하며 전세계적으로 큰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특허등록 된 물질은 인트론바이오의 특화기술인 박테리오파지 기반 잇트리신 (itLysin)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물질로, 젖소유방염 원인균 중 하나인 연쇄상구균에 강력한 항균활성을 발휘할 수 있는 물질이다. 또  단백질 소재이므로 항생제들과 달리 젖소나 인체에 문제를 초래하지 않아 안전성이 우수한 물질이다. 

인트론바이오는 젖소유방염 치료제 개발을 위해 잇트리신 기술이 적용된 유효약효물질로 황색포도알균에 대한 약물과 연쇄상구균에 대한 약물을 개발해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 먼저 개발된 연쇄상구균에 대한 유효약효물질 특허기술이 등록됐다.

인트론바이오 강상현 부서장은 "이번 특허등록된 물질만으로도 산업적 활용이 가능하지만, 현재 개발 중인 황색포도알균에 대한 약물 개발을 완료해 약물 가치를 높인 이후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치료제 개발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트론바이오 윤경원 대표는 “항생제 처치 시에는 우유 생산을 멈추어야 하기 때문에, 항생제가 아닌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대한 요구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세계적인 M사에서도 관심 있게 바라보고 있는 약물로, 이러한 요구에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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