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알리서치, 설립 이후 '첫 배당' 눈길…"주주환원 강화할 것"
주주환원 강화로 가치 경영 ‘드라이브’
다국가 임상시험으로 실적 회복 ‘자신감’
입력 2025.02.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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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알리서치(359090, 대표 윤문태)가 회사 설립 이래 첫 배당을 시행한다.

씨엔알리서치는 12일에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을 제외한 배당 대상 주식 수(5672만5420주)에 주당 10원, 총 5.7억원의 배당금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22% 수준이다. 금액 자체가 큰 것은 아니지만, 씨엔알리서치 측은 주주환원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의 첫 배당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배당금은 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계획이며 씨엔알리서치는 회사의 성장성이 담보되는 선에서 정기적인 배당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씨엔알리서치는 지난해 매출 597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2023년 매출 551억원 대비 8.3%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52% 줄어든 수치다. 

씨엔알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종속기업 편입과 해외법인 투자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됐다”면서 “해외법인 직접 고용 확대로 비즈니스 수익성을 개선하고, 다국가 임상시험 신규 수주 확보로 올해 실적 회복을 목표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엔알리서치는 지난해 트라이얼인포매틱스의 종속기업 편입을 통하여 임상시험의 벨류체인을 완성하고 IT솔루션에 대한 개발과 통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트라이얼인포매틱스의 임상시험 전문 플랫폼인 TDH(Trial Data Hub)와 영상 EDC IT솔루션 ImageTrial을 활용하여 임상시험의 효율성과 품질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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