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달러 돌파
화장품 수출이 연간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산업부는 2024년 화장품 수출이 전년 대비 20.6% 증가한 102억400만달러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고 2025년 1월 밝혔다. 최근 5년간 화장품 수출액은 2020년 76억달러에서 2021년 92억달러로 당시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2022년 80억달러로 후퇴했다. 2023년에는 85억달러로 회복세를 보였고 이어 2024년 102억달러라는 성과를 거뒀다.
미일 NO.1 전망
미국과 일본 수입화장품 시장에서 사상 최초로 한국이 2024년 연간 점유율 1위에 오를 전망이다. 2025년 1월 식약처는 2024년 미국과 일본으로의 수출이 각각 19억600만달러, 10억3600만달러라고 밝혔다. USITC에 근거한 미국의 2024년 1~10월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14억517만달러로 해당 기간 점유율 1위였다. 일본수입화장품협회가 집계한 2024년 1~9월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941억9000만엔(6억260만달러)으로 일본에서도 1위였다.
피부과전용
엑소좀, 마이크로 니들, 피부나이 n세 감소 등의 표현을 화장품 광고에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다. 식약처가 2025년 1월 개정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지침'은 △의약전문가 지정·추천(병원용 등) 표현 금지 △인체유래 성분(엑소좀 등) 표현 금지 △제품 사용방법의 사실 오인(마이크로 니들 등) 표현 금지 △피부나이 n세 감소 표현 금지 등 화장품 표시·광고 시 사용 금지 표현을 추가하고 위반 문구를 예시로 제시했다.
스킨부스터 in ASIA
아시아 뷰티 시장에서 스킨 부스터와 관련된 키워드가 제품 리뷰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1월 화장품신문은 뷰티 트렌드 분석기관 트렌디어의 자료를 인용, 2024년 4~9월 리뷰 키워드 언급에서 △PDRN △엑소좀 △부스터 △MTS △스피큘 △피부과 △따가움 등의 순위 상승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눈에 띄는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즉각적인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과 관련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비건' 가이드라인
대한화장품협회는 비건 화장품에 대한 표시·광고 가이드라인을 2025년 1월 공개했다. 비건 화장품 정의는 △동물성 원료 불포함 △화장품법에 따른 동물실험 실시한 원료 불포함 △화장품법에 따른 동물실험 미실시한 화장품으로 규정됐다. 동물성 원료 및 동물실험을 실시한 원료는 사용 금지다. 동물에서 유래하지 않은 미생물(박테리아·효모·균류 등)로 공정 과정을 거친 원료, 즉 발효 용해물 또는 추출물은 사용 가능하다.
R.E.V.I.V.E
신한카드가 2025년 주요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R.E.V.I.V.E'를 2025년 1월 발표했다. 'R.E.V.I.V.E'는 △페스티벌 코어(Redefine Festivities) △셀프 디깅(Exploring Identity) △AI 네이티브(Virtual Companions) △콘텐츠 커머스(Integrated Contents Commerce) △다정력(Value of Tenderness) △기후 이코노미(Environment First)를 뜻한다. 불확실한 일상에서도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고 삶의 의미와 활력을 되찾으려는 소비자 행보가 예측된다.
5.8개 조회
글로벌 소비자는 여러 리테일사(판매처)를 오가며 쇼핑할 때 더 많은 브랜드를 조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크리테오가 2025년 1월 발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헬스앤뷰티(H&B) 소비자가 개별 판매처에서 조회한 브랜드는 평균 2.3개인 반면 여러 판매처에서 조회한 브랜드는 5.8개였다. 일본에서도 개별 판매처는 2.2개 대비 여러 판매처는 4.8개로, 뷰티 소비자들은 다양한 판매처에서 더 많은 브랜드를 탐색하고 있는 모습이다.
유연한 예산
미국 헬스앤뷰티(H&B) 시장에서 14달러 이상 가격대의 유사 상품이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크리테오가 2025년 1월 발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가 상품 상세정보 페이지를 처음 조회했을 때의 가격(최초 조회 가격)이 1~14달러를 벗어나는 경우, 결국 처음 고려했던 가격대 내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53~67%로 나타났다. 그만큼 헬스앤뷰티 상품의 예산 한도가 유연하다는 분석이다.
세관 모니터링
위조품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한 지식재산 보호 전략으로 '세관 모니터링'이 제언됐다. 2025년 1월 지식재산권 컨설팅 업체 아이피스페이스는 중국을 포함하는 각국의 세관에 상표를 등록하는 대응으로 위조품 수출입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세관 모니터링을 활용하는 업체는 소수"이며 기업들이 중국 등 국가 내에서의 법적 대응에 그치지 말고 각국 세관 상표 등록을 통해 수출입을 차단하는 적극적 대응책이 강조됐다.
베타 세대 개막
2025년부터 '베타(β) 세대(Gen Beta)'가 등장한다. 베타 세대는 2025년부터 2039년까지 태어나는 이들을 말한다. 미래학자 마크 맥크린들은 1928년부터 1945년까지 태어난 이들을 '침묵의 세대', 1946년부터 1964년까지의 '베이비붐 세대', 1965년부터 1980년생을 'X세대', 1981년부터 1994년에 태어난 이들을 '밀레니얼 세대(M세대)', 1995년부터 2009년까지를 'Z세대', 2010년부터 2024년까지를 '알파 세대'로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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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달러 돌파
화장품 수출이 연간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산업부는 2024년 화장품 수출이 전년 대비 20.6% 증가한 102억400만달러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고 2025년 1월 밝혔다. 최근 5년간 화장품 수출액은 2020년 76억달러에서 2021년 92억달러로 당시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2022년 80억달러로 후퇴했다. 2023년에는 85억달러로 회복세를 보였고 이어 2024년 102억달러라는 성과를 거뒀다.
미일 NO.1 전망
미국과 일본 수입화장품 시장에서 사상 최초로 한국이 2024년 연간 점유율 1위에 오를 전망이다. 2025년 1월 식약처는 2024년 미국과 일본으로의 수출이 각각 19억600만달러, 10억3600만달러라고 밝혔다. USITC에 근거한 미국의 2024년 1~10월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14억517만달러로 해당 기간 점유율 1위였다. 일본수입화장품협회가 집계한 2024년 1~9월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941억9000만엔(6억260만달러)으로 일본에서도 1위였다.
피부과전용
엑소좀, 마이크로 니들, 피부나이 n세 감소 등의 표현을 화장품 광고에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다. 식약처가 2025년 1월 개정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지침'은 △의약전문가 지정·추천(병원용 등) 표현 금지 △인체유래 성분(엑소좀 등) 표현 금지 △제품 사용방법의 사실 오인(마이크로 니들 등) 표현 금지 △피부나이 n세 감소 표현 금지 등 화장품 표시·광고 시 사용 금지 표현을 추가하고 위반 문구를 예시로 제시했다.
스킨부스터 in ASIA
아시아 뷰티 시장에서 스킨 부스터와 관련된 키워드가 제품 리뷰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1월 화장품신문은 뷰티 트렌드 분석기관 트렌디어의 자료를 인용, 2024년 4~9월 리뷰 키워드 언급에서 △PDRN △엑소좀 △부스터 △MTS △스피큘 △피부과 △따가움 등의 순위 상승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눈에 띄는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즉각적인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과 관련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비건' 가이드라인
대한화장품협회는 비건 화장품에 대한 표시·광고 가이드라인을 2025년 1월 공개했다. 비건 화장품 정의는 △동물성 원료 불포함 △화장품법에 따른 동물실험 실시한 원료 불포함 △화장품법에 따른 동물실험 미실시한 화장품으로 규정됐다. 동물성 원료 및 동물실험을 실시한 원료는 사용 금지다. 동물에서 유래하지 않은 미생물(박테리아·효모·균류 등)로 공정 과정을 거친 원료, 즉 발효 용해물 또는 추출물은 사용 가능하다.
R.E.V.I.V.E
신한카드가 2025년 주요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R.E.V.I.V.E'를 2025년 1월 발표했다. 'R.E.V.I.V.E'는 △페스티벌 코어(Redefine Festivities) △셀프 디깅(Exploring Identity) △AI 네이티브(Virtual Companions) △콘텐츠 커머스(Integrated Contents Commerce) △다정력(Value of Tenderness) △기후 이코노미(Environment First)를 뜻한다. 불확실한 일상에서도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고 삶의 의미와 활력을 되찾으려는 소비자 행보가 예측된다.
5.8개 조회
글로벌 소비자는 여러 리테일사(판매처)를 오가며 쇼핑할 때 더 많은 브랜드를 조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크리테오가 2025년 1월 발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헬스앤뷰티(H&B) 소비자가 개별 판매처에서 조회한 브랜드는 평균 2.3개인 반면 여러 판매처에서 조회한 브랜드는 5.8개였다. 일본에서도 개별 판매처는 2.2개 대비 여러 판매처는 4.8개로, 뷰티 소비자들은 다양한 판매처에서 더 많은 브랜드를 탐색하고 있는 모습이다.
유연한 예산
미국 헬스앤뷰티(H&B) 시장에서 14달러 이상 가격대의 유사 상품이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크리테오가 2025년 1월 발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가 상품 상세정보 페이지를 처음 조회했을 때의 가격(최초 조회 가격)이 1~14달러를 벗어나는 경우, 결국 처음 고려했던 가격대 내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53~67%로 나타났다. 그만큼 헬스앤뷰티 상품의 예산 한도가 유연하다는 분석이다.
세관 모니터링
위조품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한 지식재산 보호 전략으로 '세관 모니터링'이 제언됐다. 2025년 1월 지식재산권 컨설팅 업체 아이피스페이스는 중국을 포함하는 각국의 세관에 상표를 등록하는 대응으로 위조품 수출입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세관 모니터링을 활용하는 업체는 소수"이며 기업들이 중국 등 국가 내에서의 법적 대응에 그치지 말고 각국 세관 상표 등록을 통해 수출입을 차단하는 적극적 대응책이 강조됐다.
베타 세대 개막
2025년부터 '베타(β) 세대(Gen Beta)'가 등장한다. 베타 세대는 2025년부터 2039년까지 태어나는 이들을 말한다. 미래학자 마크 맥크린들은 1928년부터 1945년까지 태어난 이들을 '침묵의 세대', 1946년부터 1964년까지의 '베이비붐 세대', 1965년부터 1980년생을 'X세대', 1981년부터 1994년에 태어난 이들을 '밀레니얼 세대(M세대)', 1995년부터 2009년까지를 'Z세대', 2010년부터 2024년까지를 '알파 세대'로 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