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3D 영상 솔루션 개발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달 1일부터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북미영상의학회 2019(RSNA,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3D프린팅 쇼케이스에서 에이뷰 모델러((AVIEW Modeler)를 공개했다.
웹기반 씬클라이언트로 고객 커뮤니케이션과 사용자의 콜라보레이션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에이뷰 모델러는 지금까지 코어라인소프트가 3D 프린팅을 위해 수행했던 모델링, 결과 측정, 프린팅 작업물에 대한 결과를 바탕으로 출시됐다.
의료진과 고객의 커뮤니케이션을 효과적으로 돕고 3D 프린팅 분야의 모든 관계 분야를 연결하며 소통 이상의 시너지를 축적하기 위한 3D 프린팅 SW는 씬클라이언트로 별도의 데이터 교류와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사용이 가능해서 편의성과 효율성까지 높였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3일 오후 1시(현지 시간) 3D+AV Theater에서 코어라인소프트 전략사업부 장세명 이사는 의료 3D 프린팅 SW와 서비스의 협력 플랫폼에서 활용을 다루며 향후 시장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3D프린팅 산업은 4차 산업 중에서, 의료용 3D 바이오 프린팅 분야의 기반기술 산업으로 매년 20~3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차세대 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25년에는 전세계 시장규모 300~550조원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시장 창출 및 기존시장 대체형 첨단기술 분야다.
3D 프린팅 기술의 적용비율은 헬스 케어 산업의 경우 전체 대비 15.1%의 비율로 소비재, 자동차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신체적 조건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제품의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야이다. 이러한 산업에서 의료 3D 프린팅 SW로 키워드로 콜라보레이션과 커뮤니케이션 키워드의 제안은 향후 분야의 거침없는 확장을 예견하는 바다.
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How to make a patient and surgeon-specific surgical guide by 3d printing technology based on the medical image’를 포함한 다양한 논문에서 AI와 3D 프린팅 분야에서 제품과 사례로 다뤄지며 한국 영상 의학 솔루션과 3D 프린팅의 확장에 대한 가능성을 선 보였다.
장세명 코어라인소프트 전략사업부 이사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TechNavio에 따르면, 2018년에서 2022년에 세계 인공장기 시장은 연평균 9.56%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함께 의료 3D 프린팅과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뷰 모델러는 의료진과 모델링 작업자가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3D모델링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이번 학회에서는 3D모델링, 정밀 계측, 3D프린팅에 활용했던 다양한 사례를 공유 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장 이사는 또한 "최근에 선보인 의료용 3D 프린팅에 최적화된 프로세스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개발한 최초 의료3D 플랫폼 '메디3D'로 전문 기업 및 유관 산업 분야의 모든 이해관계자의 협업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지난 달 14일 KT와 5G 기반 의료용 3D VR 수술가이드 및 3D영상 협업·콘텐츠 개발 추진 업무 협약을 맺고, 의료 3D 프린팅 사업과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