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 4/4분기 매출실적 81.9억弗 20% “껑충”
2023년 281.9억弗 7% 향상..‘프롤리아’ ‘레파타’ 등 견인
입력 2024.02.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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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社가 81억9,600만 달러의 총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 4/4분기 경영실적을 6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암젠은 4/4분기에 43.0% 감소한 12억7,100만 달러의 영업이익, 52.5% 줄어든 7억6,700만 달러의 순이익 및 53% 뒷걸음한 한 주당 1.42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성장에 기폭제 역할을 한 제품들을 보면 콜레스테롤 저하제 ‘레파타’(에볼로쿠맙), 골다공증 치료제 ‘이베니티’(로모소주맙),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데노수맙 60mg), 백혈병 치료제 ‘블린사이토’(블리나투모맙) 등을 꼽아볼 만해 보였다.

로버트 A. 브래드웨이 회장은 “2023년에 암젠은 다시 한번 괄목할 만한 경영실적을 기록하면서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면서 “발매 중인 제품들이 세계 각국에서 더 많은 수의 환자들에게 다가선 덕분”이라고 말했다.

4/4분기 경영실적을 제품별로 짚어보면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데노수맙 60mg)가 11억700만 달러의 실적으로 12% 성장하면서 견인차 역할을 했고, 건선‧건선성 관절염 치료제 ‘오테즐라’(아프레밀라스트)는 6억2,900만 달러로 2% 상승했다.

암 관련 골 장애 치료제 ‘엑스지바’(데노수맙 120mg)는 5억2,700만 달러로 9% 증가한 매출액을 기록했고, 콜레스테롤 저하제 ‘레파타’(에볼로쿠맙)가 4억1,700만 달러로 25% 껑충 뛰어올랐다.

혈액암 치료제 ‘키프롤리스’(카필조밉)는 3억5,000만 달러로 8% 신장됐고, 골다공증 치료제 ‘이베니티’(로모소주맙)가 3억1,800만 달러로 41% 급증하는 오름세를 뽐냈다.

직장결장암 치료제 ‘벡티빅스’(파니투뮤맙)는 2억5,100만 달러로 5% 향상됐고, 백혈병 치료제 ‘블린사이토’(블리나투모맙)의 경우 2억4,100만 달러로 47% 날아올랐다.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뉴라스타’(페그필그라스팀)는 2억3,900만 달러로 8% 성장했고, 중증 천식 치료제 신약 ‘테즈스파이어’(Tezspire-ekko: 테제펠루맙)는 1억7,700만 달러로 100%를 상회하는 초고속 오름세를 과시했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아달리뮤맙)의 바이오시밀러 제형인 ‘암제비타’는 1억6,000만 달러로 34% 급증한 실적을 보였고,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루마크라스’(소토라십)는 7,700만 달러로 8% 성장했다.

활동성 항-호중구 세포질 항체(ANCA) 연관 혈관염 치료제 ‘타브네오스’(Tavneos: 아바코판)가 4,400만 달러로 100%를 상회하는 신장세를 나타냈다.

지난 2022년 아일랜드 제약기업 호라이즌 테라퓨틱스社(Horizon Therapeutics)를 인수하면서 확보했던 제품들을 보면 통풍 치료제 ‘크라이스텍사’(Krystexxa: 페글로티카제 주사제)가 2억7,200만 달러, 갑상선 안병증 치료제 ‘테페자’(Tepezza: 테프로투뮤맙-trbw)가 4억4,800만 달러, 시신경 척수염 스펙트럼 장애 치료제 ‘업리즈나’(Uplizna: 이네빌리주맙-cdon)의 경우 6,500만 달러의 실적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에타너셉트)은 10억1,500만 달러로 8% 줄어든 실적을 보였고, 저혈소판증 치료제 ‘엔플레이트’(로미플로스팀)도 3억8,600만 달러로 18% 주저 앉았다.

빈혈 치료제 ‘아라네스프’(다르베포에틴 α)가 3억1,900만 달러로 8% 뒷걸음했고, 항암제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 제형 ‘엠바시’ 또한 1억8,800만 달러로 8% 마이너스 성장률을 내보였다.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치료제 ‘파사비브’(에텔칼세타이드)는 8,900만 달러로 4% 하락했고, 편두통 예방제 ‘에이모빅’(에레뉴맙)도 7,800만 달러에 그치면서 32% 내려 앉았다.

빈혈 치료제 ‘에포젠’(에포에틴 α)이 5,500만 달러로 52%, 항암제 ‘허셉틴’(트라스투주맙)의 바이오시밀러 제형 ‘칸진티’가 4,200만 달러로 33% 큰 폭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함께 공개된 2023 회계연도 전체 경영성적표를 들여다 보면 7% 늘어난 281억9,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가운데 2.5% 향상된 67억1,700만 달러의 순이익, 3.1% 늘어난 한 주당 12.49달러의 주당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영업이익은 78억9,700만 달러로 나타나 17.4%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2023년 한해 전체실적을 개별제품들로 보면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데노수맙 60mg)가 40억4,800만 달러로 12% 성장했고, 암 관련 골 장애 치료제 ‘엑스지바’(데노수맙 120mg)는 21억1,200만 달러로 5% 향상된 실적을 보였다.

콜레스테롤 저하제 ‘레파타’(에볼로쿠맙)가 16억3,500만 달러로 26% 크게 향상됐고, 저혈소판증 치료제 ‘엔플레이트’(로미플로스팀)는 14억7,700만 달러로 13% 상승했다.

혈액암 치료제 ‘키프롤리스’(카필조밉) 또한 14억300만 달러로 13% 성장률을 기록했고, 골다공증 치료제 ‘이베니티’(로모소주맙)는 11억6,000만 달러로 47% 달하는 탄탄한 오름세를 과시했다.

직장결장암 치료제 ‘벡티빅스’(파니투뮤맙)가 9억8,400만 달러로 10% 실적이 향상됐고, 백혈병 치료제 ‘블린사이토’(블리나투모맙)는 8억6,100만 달러로 48% 급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아달리뮤맙)의 바이오시밀러 제형인 ‘암제비타’도 6억2,600만 달러로 36% 크게 뛰어올랐고, 중증 천식 치료제 신약 ‘테즈스파이어’(Tezspire-ekko: 테제펠루맙)의 경우 5억6,700만 달러의 실적을 수확해  4/4분기와 마찬가지로 100%를 상회하는 초고속 성장세를 뽐냈다.

활동성 항-호중구 세포질 항체(ANCA) 연관 혈관염 치료제 ‘타브네오스’(Tavneos: 아바코판) 역시 1억3,400만 달러로 100%를 상회하는 급성장으로 돋보였다.

반면에 편두통 예방제 ‘에이모빅’(에레뉴맙)은 3억2,300만 달러로 22% 주저 앉았고,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루마크라스’(소토라십)도 2억8,000만 달러로 2% 하락한 실적을 보였다.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 제형 ‘엠바시’는 8억 달러로 11% 두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고, 항암제 ‘허셉틴’(트라스투주맙)의 바이오시밀러 제형 ‘칸진티’가 1억5,900만 달러로 50% 큰 폭의 하락률을 감추지 못했다.

건선‧건선성 관절염 치료제 ‘오테즐라’(아프레밀라스트)는 21억8,800만 달러로 4%,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에타너셉트)은 36억9,700만 달러로 10% 내려 앉았다.

빈혈 치료제 중에서는 ‘에포젠’(에포에틴 α)이 2억2,600만 달러로 55% 급감했고, ‘아라네스프’(다르베포에틴 α)는 13억6,200만 달러로 4% 뒷걸음했다.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치료제 ‘파사비브’(에텔칼세타이드)가 3억6,200만 달러로 5% 하락했고,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뉴라스타’(페그필그라스팀)의 경우 8억4,800만 달러로 25% 마이너스 성장률을 내보였다.

이날 암젠 측은 2024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324억~338억 달러대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주당순이익은 한 주당 18.90~20.30달러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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