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젠바이오, 한양대학교류마티즘연구원와 'DEEPCT' 신약개발 협력
한양대학교류마티즘연구원의 국내 최대 규모 류마티스관절염 코호트 활용
입력 2024.03.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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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바스젠바이오 김호 대표, 한양대학교류마티즘연구원 배상철 원장.©바스젠바이오

바스젠바이오(대표 장일태, 김호)는 한양대학교류마티즘연구원(원장 배상철)과 15일 한양대류마티스병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양대학교류마티즘연구원에서 구축한 코호트 데이터를 활용, 바스젠바이오의 약물 효과 시뮬레이션 솔루션 DEEPCT(DEEP learning-based Clinical Trials)를 통해 류마티스관절염, 전신홍반루푸스 및 강직성척추염 등 류마티스질환의 신규 약물 타깃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류마티즘연구원은 2001년부터 구축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 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코호트를 보유하고 있다. 전신홍반루푸스와 관련해서는 1998년부터 구축한 임상데이터 및 유전체 데이터가 포함된 자체 코호트를 보유 중이다. 이는 단일 기관 최대 규모의 데이터로 이 중 일부 환자군에 대해서는 혈액 샘플, RNA 시퀀싱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를 포함한다.

류마티즘연구원 배상철 원장(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은 류마티스ㆍ루푸스 치료 국내 일인자이자 학계가 인정한 세계적 명의로, 세계루푸스학회 회장, 세계적인 루푸스 연구자 모임(SLICC) 정회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및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등 국내외 여러 기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도적 역할을 했다.

바스젠바이오의 DEEPCT는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을 시뮬레이션하는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Randomized Controlled Trials, RCT)에 가장 가까운 신약개발 솔루션이다. 타깃 발굴, 약물 효과 및 부작용 예측, 재창출을 가능하게 한다. 바스젠바이오는 156,000명의 K-Biobank 데이터를 포함한 총 770,000명의 멀티 오믹스 데이터와 이번 협력으로 확보한 한양대학교류마티즘연구원의 코호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관련 질환 타깃 발굴 및 검증에 착수,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바스젠바이오의 최근 DEEPCT 솔루션을 활용한 통풍 치료제 신규 적응증 도출 연구 논문이 세계 3대 과학 저널 중 하나인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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