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암불로(Anteambulo)가 되어라, 타인을 섬기는 사람이 가장 큰 것을 얻는다.”
미국 유명 작가 팀 페리스(Tim Ferriss)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타이탄의 도구들'의 한 구절이다. 안테암불로는 다른 사람이 잘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도움을 제공하는 길라잡이를 의미한다. K-BioX(이하 K바이오엑스)는 공식 홈페이지에 자신들이 진정한 안테암불로가 돼, 한국 생명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바이오엑스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소속의 한인 연구원을 중심으로 2016년 4월 설립된 생명과학 분야 학술 활동을 하는 단체다. 현재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한국인 과학자들이 참여해 생명과학 분야의 지적 자원을 공유하고 있다. 2020년엔 공식 한인과학자 협회로도 등록됐다. 특히 국내 유망 바이오헬스 창업자와 제약사에서 바이오 신약연구를 이끄는 연구자들도 K바이오엑스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K바이오엑스는 최근 성황리에 종료된 바이오 USA에 앞서 지난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024 82-BioX 헬스케어 서밋’을 개최, 국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지원했다. 서밋에는 지아이이노베이션, 루닛, 진에딧, 오름테라퓨틱 등을 포함해 현지 투자자 및 예비 창업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9일에는 매사추세츠에서 KAMC(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보스턴 전문가 포럼’을 열고, 오가노이드, 싱글셀, 유전자치료제, 항암 신약개발 등 바이오헬스 최신 기술과 전망도 논의했다.
K바이오엑스는 생명과학 분야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K바이오엑스는 지난 2월 국내에서 YUCM(연세대의대), KAMC와 '제2회 케이바이오엑스 서밋 2'을 개최했다. 행사는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대학원생, 신입 연구원을 위해 선배 연구자들이 연자로 나서, 다양한 생명과학 분야 연구를 발표했다. 또 포스터 발표와 토론, 멘토·멘티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K바이오엑스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행사를 추진 중이다. 오는 29일(미국 서부 기준) KOLIS(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 생명과학자 모임), KAMC(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함께 'AI-BIO 심포지엄'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ChEM-H 뉴로 리서치 컴플렉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K바이오엑스는 심포지엄을 통해 바이오산업에 빠르게 접목되고 있는 AI 및 바이오 기술과의 시너지를 짚어본다.
해당 심포지엄에는 워싱턴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이수인 교수, UC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영상의학과 서영호 교수가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다. 이 외에도 제넨텍 박지원 연구원, 오픈에이아이(OepnAI) 정형원 연구원, 토모큐브 박용근 대표, 스탠퍼드 AI Evaluation Lab 나혜선 디렉터, KSEA(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톰 오 회장, KASBP-SF(재미한인제약협회-샌프란시스코 지부) 윤오규 회장 등도 각 분야에서 AI와 바이오의 접목에 대한 시각을 발표할 계획이다.
다음달 25일(한국 기준)에는 K바이오엑스와 KSBMB(생화학분자생물학회)가 공동으로 '2024 글로벌 차세대 바이오인재캠프'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 행사는 국내외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생명과학 이론 및 생명과학 관련 자신의 연구에 대해 자유롭게 발표하는 방식이다.
기조연설은 연세대학교 노재석 교수가 '후성유전적 조절을 통한 항암치료'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친다. 또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박정성 교수는 '암 유전체에서의 구조적 변화'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뇌과학, BI·AI, 신약개발, 면역·암, 유학·대학원 진로 등을 주제로도 소통이 이뤄진다. 바이오인재캠프에 참여 희망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7월 12일 오후 7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K바이오엑스 공동 설립자 리시연 박사(스탠퍼드대학교 심혈관센터)는 “전 세계 한인 생명과학자들 간 소통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속해서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개최해 한국 생명과학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안테암불로(Anteambulo)가 되어라, 타인을 섬기는 사람이 가장 큰 것을 얻는다.”
미국 유명 작가 팀 페리스(Tim Ferriss)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타이탄의 도구들'의 한 구절이다. 안테암불로는 다른 사람이 잘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도움을 제공하는 길라잡이를 의미한다. K-BioX(이하 K바이오엑스)는 공식 홈페이지에 자신들이 진정한 안테암불로가 돼, 한국 생명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바이오엑스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소속의 한인 연구원을 중심으로 2016년 4월 설립된 생명과학 분야 학술 활동을 하는 단체다. 현재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한국인 과학자들이 참여해 생명과학 분야의 지적 자원을 공유하고 있다. 2020년엔 공식 한인과학자 협회로도 등록됐다. 특히 국내 유망 바이오헬스 창업자와 제약사에서 바이오 신약연구를 이끄는 연구자들도 K바이오엑스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K바이오엑스는 최근 성황리에 종료된 바이오 USA에 앞서 지난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024 82-BioX 헬스케어 서밋’을 개최, 국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지원했다. 서밋에는 지아이이노베이션, 루닛, 진에딧, 오름테라퓨틱 등을 포함해 현지 투자자 및 예비 창업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9일에는 매사추세츠에서 KAMC(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보스턴 전문가 포럼’을 열고, 오가노이드, 싱글셀, 유전자치료제, 항암 신약개발 등 바이오헬스 최신 기술과 전망도 논의했다.
K바이오엑스는 생명과학 분야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K바이오엑스는 지난 2월 국내에서 YUCM(연세대의대), KAMC와 '제2회 케이바이오엑스 서밋 2'을 개최했다. 행사는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대학원생, 신입 연구원을 위해 선배 연구자들이 연자로 나서, 다양한 생명과학 분야 연구를 발표했다. 또 포스터 발표와 토론, 멘토·멘티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K바이오엑스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행사를 추진 중이다. 오는 29일(미국 서부 기준) KOLIS(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 생명과학자 모임), KAMC(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함께 'AI-BIO 심포지엄'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ChEM-H 뉴로 리서치 컴플렉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K바이오엑스는 심포지엄을 통해 바이오산업에 빠르게 접목되고 있는 AI 및 바이오 기술과의 시너지를 짚어본다.
해당 심포지엄에는 워싱턴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이수인 교수, UC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영상의학과 서영호 교수가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다. 이 외에도 제넨텍 박지원 연구원, 오픈에이아이(OepnAI) 정형원 연구원, 토모큐브 박용근 대표, 스탠퍼드 AI Evaluation Lab 나혜선 디렉터, KSEA(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톰 오 회장, KASBP-SF(재미한인제약협회-샌프란시스코 지부) 윤오규 회장 등도 각 분야에서 AI와 바이오의 접목에 대한 시각을 발표할 계획이다.
다음달 25일(한국 기준)에는 K바이오엑스와 KSBMB(생화학분자생물학회)가 공동으로 '2024 글로벌 차세대 바이오인재캠프'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 행사는 국내외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생명과학 이론 및 생명과학 관련 자신의 연구에 대해 자유롭게 발표하는 방식이다.
기조연설은 연세대학교 노재석 교수가 '후성유전적 조절을 통한 항암치료'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친다. 또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박정성 교수는 '암 유전체에서의 구조적 변화'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뇌과학, BI·AI, 신약개발, 면역·암, 유학·대학원 진로 등을 주제로도 소통이 이뤄진다. 바이오인재캠프에 참여 희망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7월 12일 오후 7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K바이오엑스 공동 설립자 리시연 박사(스탠퍼드대학교 심혈관센터)는 “전 세계 한인 생명과학자들 간 소통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속해서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개최해 한국 생명과학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