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림헬스케어 강병주 대표,유럽류마티스학회서 CARES연구 재분석 결과 발표
"통풍 환자에서 요산 수치 조절 장기 요산형성억제제 치료가 심혈관 위험 감소시킬 수 있어"
입력 2024.06.27 17:27 수정 2024.06.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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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림헬스케어 강병주 대표(제주대 의과대학 교수)가 최근 오스트리에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 류마티스 학회에서 통풍 환자에서 요산 수치를 조절하는 장기 요산형성억제제 치료(ULT)가 심혈관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CARES(Cardiovascular Safety of Febuxostat or Allopurinol in Patients with Gout) 연구 재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강 대표는 CARES 연구에 참여한 환자 중 1년 이상 요산저하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 결과, 요산저하제 치료 1년째의 요산 수치가 주요 심혈관 사건(MACE)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전체 4,087명의 통풍 환자에서 치료 첫 해 이후 주요 심혈관질환이 환자 267명(6.5%)에서 발생했으며, 요산저하제 치료 첫 해 요산 수치가 5 mg/dL 이상인 환자는 5 mg/dL 미만인 환자에 비해 주요 심혈관질환 위험이 유의하게 높았다[조정된 위험비(HR), 1.47; 95% CI 1.13–1.93; p = 0.005]. 또, 성향 점수(PS) 매칭 분석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도출됐다.

강 대표는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 통풍 환자에서 장기적인 요산 수치 관리가 주요 심혈관 사건 위험을 낮추는 것과 연관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또 통풍 환자의 혈관에 MSU 결정이 침착되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요산저하제는 혈청 요산 수치를 낮추어 혈관에 침착된 요산결정을 제거하여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요산저하제를 중단하면 반동성 고요산혈증으로 인해 심혈관 사건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하다”며 “ CARES 시험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는 통풍 환자에서 요산저하제가 심혈관 위험을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인드림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다제약물 관리 솔루션 '인드림 메디서포트'를 개발한 회사다. '인드림 메디서포트'는 의사들이 다수의 약물을 처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약물 간 상호작용과 부작용을 간편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약제처방지원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OCR 기술을 적용해 EMR 종류와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며, 다양한 임상 상황에 따른 정보를 빠르게 제시해 의사들의 진료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환자의 안전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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